대포카드 범인 잡겠다고 나섰다가 보이스피싱 가담한 사기범 잠시 주춤했던 보이스피싱 범죄가 다양한 범행 방법으로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면서 작년 5월, 경찰과 금융기관의 협조체계가 구축되었습니다. 이후 경찰의 발 빠른 대응으로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금액을 인수하는 것이 점차 어려워지자, 보이스피싱 조직은 점차 다른 형태로 진화하기 시작했는데요. 최근 보이스피싱은 전화로 현금을 인출하도록 한 뒤, 직접 피해자를 찾아가 현금을 건네받는 ‘직접 현금수취형’, 제3자 명의를 도용하는 ‘대포통장 인수형’, 집을 비우는 것을 확인하고 침입하여 돈을 훔쳐가는 ‘침입절도형’ 등이 대표적입니다. 얼마 전, 한국통신 직원을 사칭하여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계좌에 돈이 인출될 수 있으니 통장에 있는 돈을 전부 현금으로 찾아 세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