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할 때는 새 신을 신고 있던 A남이 퇴근할 때는 삼선 슬리퍼를 신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A남의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즐거운 점심 식사 시간!! 맛있는 점심을 먹고 있는 A남과 동료들… 식사를 마치고 돌아가려는데… 헉! 신발이 보이질 않습니다. ㅠㅠ 식당 주인에게 신발을 잃어버렸다고 말하니 왜 그걸 자신한테 말하느냐고 합니다. "이거 안 보여? 신발을 잃어버려도 책임지지 않는다고", "본인이 주의했어야지 말이야~"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식당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빠져나갈 때까지 기다려 봤지만 끝내 신발을 찾지 못했고, 음식점에서도 책임을 회피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식당에서 사용하는 슬리퍼를 신고 왔다는 것이었습니다. A남은 신발을 잃어버린 피해자인데 그 어떤 보상도 받을 수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