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도 잘 모르는(?) 재미있는 경찰이야기 이게 뭘까? 경찰인 나, 그리고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대한민국 경찰의 어깨에 붙이고 다니는 이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우리가 수도 없이 봐 온 물건이지만 정확한 이름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먼저 우리 사무실 직원들에게 이게 뭔지 물어봤다. "신경사, 이게 뭔지 알아?" "경찰마크 잖아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냥 ‘경찰마크’ 로 알고 있다. 어떤 경찰관은 ‘경찰장’이라고 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경찰엠블럼’, 혹은 그냥 ‘경찰방패’라고 한다. 얼마 전 서울경찰청에 ‘스쿨폴리스’가 새롭게 도입되었는데, 스쿨폴리스들은 반대편에 이런 마크를 하나 더 붙이고 있다. 정확한 명칭은 ‘어깨휘장’이다. 그런데 기동복에는 어깨에는 기동대 휘장을 부착하고 경찰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