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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이야기/서울경찰 치안활동

경찰아줌마가 알려주는 ‘미아 예방ㆍ대처법’ 시리즈 1

서울경찰 2013. 5. 2. 15:21

- 아이를 잃어버렸을 경우 부모의 대처요령 -

 

 

 

 

5월. 봄나들이하기 좋은 따뜻한 날씨입니다.

주말이면 가까운 공원과 강가에 산책, 나들이 나오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저도 날이 따뜻해지면서 신랑과 함께 즐거운 나들이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요.

나들이나 산책을 하고 있는 도중에 “아이를 찾습니다”나 “아이를 보호하고 있습니다”라는 방송을 많이 듣곤 합니다.

이렇게 야외에서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 놀던 곳에서도 아이가 갑자기 사라져 버려 당황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아이를 잃어버렸을 경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경찰 아줌마가 알려주는 3가지 Tip!!

 

 

1. 당황하지 말고 아이들이 자주 가는 놀이터, 어린이집 등 갈만한 장소를 신속히 확인합니다.

 

2. 주변장소를 찾는 것과 동시에 182로 신고를 합니다.

 

예전에는 미아발생시 지구대, 경찰서를 방문해야 했지만,

지금은 182로 전화만 주시면 경찰시스템에 관련 자료가 바로 입력되어 해당관서로 지령이 전달되어 지구대, 실종수사팀 등에서 출동을 합니다.

 

14세미만이나 지적장애의 경우, 휴대전화를 소지하고 있다면 실종팀에서 시스템 확인 후 위치추적을 합니다.

예전에는 위치추적을 하려면 소방서에 의뢰를 해야 했지만 지금은 신속한 미아찾기를 위해 절차가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그리고 참고할 점이 있는데요. 182에 신고하면 미아의 최근사진을 스마트폰 등을 통해 보내달라고 하기 때문에 평소 아이 사진을 자주 찍어두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3. 실종수사팀 경찰관을 만났을 경우에는,

- 아이를 잃어버리기 전 마지막으로 본 건 언제였는지?, 아이가 없어지기 전에 입고 있었던 옷과 신발, 소품 등의 특징은 무엇이었는지 얘기해주세요

- 경찰관이 묻는 질문에 하나하나 침착하게 대답하도록 노력하세요. 아주 사소한 내용이라도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 담당경찰관의 이름과 연락처 등을 받아놓으시고 부모의 이름, 전화번호, 주소 등도 알려주세요.

- 아이를 찾는 일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미리 들어두시고 진행경과를 수시로 알려 달라고 하세요.

 

 

 

 

 

경찰은 아동 실종 예방 및 실종 시 신속한 발견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생명 안전 보호를 위해 아동은 물론 치매환자 등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등록협조가 절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