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알려주는 음주운전보다 무서운 졸음운전 이기는 방법!
“천하장사도 자기 눈꺼풀은 못 든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쏟아지는 잠을 이기는 게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지를 실감나게 표현한 속담인데요.
특히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봄날의 오후, 운전 중에 쏟아지는 잠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포근해진 날씨 탓인지 최근 졸음운전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뉴스가 자주 보도되고 있습니다.
운전자의 새벽 졸음운전으로 도로 난간을 들이받고 뒤집힌 차량
졸음운전을 하던 운전자의 부주의로 도로 아래 난간으로 추락한 차량
최근 3년간 전국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960명 중 70%가 전방주시 태만 및 졸음운전 등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합니다.
졸음운전의 치사율이 음주운전 등 다른 교통사고의 경우보다 두 배 이상 높다는 사실이 최근 국내외 여러 통계를 통해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졸음운전은 음주운전과 달리 운전자가 죄의식을 갖지 않는다는 점도 위험요인인데요
이길 수 없다면 피하라!
시도 때도 없이 찾아와 우리를 저승길로 데려가려는 무시무시한 저승사자 ‘졸음운전’!
운전 중 졸음을 예방하는 방법을 몇 가지 알아보겠습니다~!
1. 창문을 열고 환기는 충분히!
수면량이 부족한 것도 아닌데 잠이 쏟아지는 원인 중 하나는 뇌에 공급되는 산소량이 부족해서라는 점!
공기가 쌀쌀하다고 해서 장시간 창문을 닫고 운전하다보면 차량 내 산소가 부족하고 공기가 탁해져 잠이 오기 쉽답니다!
창문을 열어 맑은 공기도 마시고 졸음도 쫓아버리자구요^^
2. 장시간 운전할 때는 틈틈이 휴식과 스트레칭을!
장시간 장거리 운전 시에 졸음운전의 유혹이 더욱 쉽게 찾아온다는 건 당연한 사실이죠?
봄날의 주말 가족과 함께 떠난 행복한 나들이를 졸음운전 사고로 망친다면 정말 상상만해도 끔찍하네요 ><
장거리 이동시에는 2시간 간격으로 차를 세워두고 휴식을 취하며 팔다리를 쭉쭉 늘리는 스트레칭을 해주세요!
몸 속 구석구석에 활기가 가득해져 졸음이 저 멀리 도망가게 된답니다^^
3. 입에게 쉴 틈을 주지 마세요^^
운전하는 동안에는 팔과 다리를 자유롭게 움직이기 어렵죠... 그래서 잠이 더 쉽게 오는 것이구요.
그런데 운전 중 입을 열심히 움직이기만 해도 졸음 방지에 효과가 있다고 해요!
옆에 앉은 가족 또는 동료와 쉴새없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동승자가 잠이 들었거나... 혼자 장시간 운전해야 하는 경우라면...?
껌이나 캬라멜, 특히 에너지 보충에 좋은 초콜렛, 견과류를 씹으며 입을 쉴 틈 없이 움직이면
뇌운동이 활성화되어 잠을 쫓는데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4. 좋은 향기로 졸음아 물렀거라!
졸음이 들어올 틈이 없도록 차안을 허브향으로 가득 채워보세요!
청량한 향 또는 상큼한 향은 졸음을 쫓아주는 것은 물론이고 차안의 분위기를 바꾸고 기분을 좋게 해주는 효과까지 있으니 이것이야 말로 일석이조가 아닐까요?
5. 정말 졸리시다구요? 그럼 주무세요!
운전 중에 자라니?! 설마 도로 위에서 자라는 뜻은 아니겠죠?
위 방법을 모두 써봐도 졸음이 물러가지 않는다면 차라리 휴게소와 같은 장소를 활용하여 짧은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20분이 넘도록 깊은 잠을 자면 생체 리듬이 깨져 끝없이 자게 될 수도 있다는 사실^^
짧고 굵게 한숨 주무시고 개운한 정신으로 운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요?
다시 한번 정리해볼까요?
창문을 열고 환기는 충분히!
2. 장시간 운전할 때는 틈틈이 휴식과 스트레칭을!
3. 입에게 쉴 틈을 주지 마세요^^
4. 좋은 향기로 졸음아 물렀거라!
5. 정말 졸리시다구요? 그럼 주무세요!
이외에도 봄이 되면 우리의 몸이 더 많은 영양소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평소에 탄수화물 대사를 돕는 비타민B와 면역기능을 돕는 비타민C를 섭취하고,
날씨가 따뜻해지고 낮이 길어지면서 자연스럽게 활동량이 늘어나게 되기 때문에 저녁에 충분히 수면을 취하면
운전 중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졸음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니 기억해 두시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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