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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의 선택!! 음주운전보다 무서운 '추곤증'을 조심하세요~~

서울경찰 2012. 10. 18. 14:39

 

추곤증?

‘춘곤증’은 들어본 것 같은데 ‘추곤증’이라...???

 

추곤증이 뭔지 궁금하시죠?

흔히들 추운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봄날이 되면, 자주 피곤해지고 졸리는 증상으로 ‘춘곤증’이라고 하죠!

 

 

 

‘추곤증’은 이와 반대로 더운 여름에서 싸늘한 가을로 바뀌면서 부쩍 피곤함을 느껴 졸리는 증상을 말합니다.

하지만 이 상태에서 운전하는 것은 음주운전과 같은 혈중알코올농도 0.17%와 같은 상태에서 운전하는 것과 같다고 하네요.

 

 

 

 

음주운전은 단속대상이고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는거는 다들 알고 있지만,

졸음운전은 단속도 안되고 “조금만 참으면 도착할거야~~” 라고 생각을 많이 하시죠?

하지만 이러한 방심이 나 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최근 3년간(‘09~’11)년도 졸음운전 교통사고는 총 7,442건이 발생하고 364명이 사망하였습니다.

계절중에서는 여름이(2,114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가을(1,958건)이라네요.

더운 여름이 지나고 싸늘한 가을이 찾아오면서 자동차 히터를 작동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이럴 때 단 1초만 졸아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걸 기억하시고 이제부터 ‘추곤증’을 이겨낼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구요^^*

 

1. “충분한 수면!”

 평균 8시간 자는 것이 건강에도 좋다고 하네요.

잠이 오지 않을때는 반신욕이나 따뜻한 우유 한잔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2. “흡연보다는 물!” 

졸음을 쫓기 위해 흡연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차안에서의 흡연은 차내 이산화탄소를 급격히 증가시키지만 물은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여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운전 중 담배꽁초 투기에 대해서는 교통경찰관들이 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거 잘 알고 계시죠^^

(3만원의 과태료가 5만원으로 인상되었고 벌금 10점이 부과된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3. “정차시간에는 간단한 스트레칭!” 

정차시간이 길어지어지는 경우 졸음이 오지 않더라도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보세요. 기분까지 상쾌해질 겁니다.

 

4. “밀폐된 실내에 맑은 공기를!” 

 싸늘한 날씨 때문에 창문은 꼭 닫고 운행을 하게 되면 나도 모르게 졸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은 실내의 이산화탄소량이 많아져서 인데요 이를 막기 위해서는 중간 중간 창문을 내려 환기를 하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방법 외에도 복식호흡, 지압, 동승자와 이야기 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충분한 휴식으로‘추곤증’이 오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구요

혹시라도 졸리면 쉬었다 가는 여유를 갖자구요^^

 

※ 참고 –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 KoROAD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