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에서는 경찰관의 단속을 피해 운전하면 ‘운전 잘 한다’는 말을 듣습니다.
그런데 서울강동구에서는 이젠 이런 얌체 운전자들이 쉽지 않게 됐네요.
서울강동경찰서는 ‘경찰관의 눈만 피하면 된다’는 운전자들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준법의식을 확립시키기 위해, 지난 7월 20일부터 블루COP과 그린COP을 구성했답니다.
블루COP? 그린COP?
무슨 뜻이냐구요?
블루COP은 모범운전자, 그린COP은 녹색어머니회를 지칭하는 단어랍니다^^
이렇게 블루COP과 그린COP으로 임명된 약 5,000여 명의 모범운전자 및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이 24시간 강동구 내 곳곳에서 위반행위 감시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블루 COP(모범운전자)은
버스의 난폭운전 행위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블랙박스 동영상 또는 법규위반 차량신고서 등을 통해 관내 버스의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신고하고
그린 COP(녹색어머니회)은
학교 주변 통학로에서 주차·신호 위반 차량을 신고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동안 경찰관들의 지도·단속만으로는 교통문화 개선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서울 강동구에 교통경찰이 5,000여명이 늘어난 셈이니,
버스기사들의 난폭 운전도 감소되고,
학교주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도 한 몫 할 수 있겠죠?
이들의 도움으로 교통문화가 개선되길 기대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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