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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이야기/서울경찰 치안활동

온라인 개학에 따른 SPO 활동

서울경찰 2020. 5. 28. 11:14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실천되고 있는 5월,

미루어졌던 개학이 온라인으로 바뀌어 학생들은 온라인 등교를 하고 있는데요.

 

보고 싶은 친구들, 선생님, 그리고 학교전담경찰관(SPO)까지...

 

온라인 개학이 진행되는 동안 SPO(학교전담경찰관)들은 어떻게 지냈을까요?

 

 

 

 

5월 20일,

고등학교 3학년부터 순차적으로 등교 개학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온·오프라인 상에서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서울경찰 SPO(학교전담경찰관)의 활동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 SPO(학교전담경찰관) 제도 및 학교폭력 신고방법 안내

 

서울경찰은, 교육청(학교) 측과 협조하여 '온라인 학급방*' 및 온라인 자료실에

학교폭력 예방·대응요령 및 117 신고센터 등 안내문을 게시하였습니다.

* △e학습터 △위두랑 △EBS 클래스룸 등 사이버 학습공간

 

또한, 가정통신문 앱(e알리미, 아이엠스쿨 등) 및 학교 홈페이지 등을 활용하여

학교별 담당 학교전담경찰관과 117신고센터를 안내하고,

학교폭력 피해 또는 목격 시 신고하는 방법도 홍보하고 있는데요.

 

'지방청-교육청', '경찰서-교육지원청·학교' 간 핫라인 및 SPO와

교사의 연계체계를 재정비하며 빈틈없는 경-학 공동대응 체제를 구축하였으며,

 

담당 학교 측과 긴밀히 협조, 학교폭력 등 주요한 사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디지털 성범죄·사이버 성착취물 등 사이버범죄 예방 교육 강화

 

서울 경찰은,

디지털 성범죄·사이버 성착취 등 사이버범죄 예방 중심 강의 영상을 제작하고

학생과 교사·학부모 대상 교육자료를 공유하며 예방 활동에 힘쓰고 있습니다.

 

 

 

 

- 생방송을 한다?! 온라인 실시간으로 만나는 SPO와 소통 시간

 

학교 및 가정마다 캠·마이크·노트북 등 수업에 필요한 장비가 준비된 경우,

양방향 영상 수업을 통해 학생과 직접 소통하며 실시간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대문경찰서에서는 실시간 영상 수업을 통해

디지털 성폭력의 개념 및 최근 발생사례, 예방 수칙 등을 안내하였습니다.

 

 

 

[초등학교 실시간 영상 수업 사진]

 

 

실시간 댓글로 학생들의 반응을 즉시 확인하고,

'비밀 신고를 하고 싶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런 경우도 죄가 되는지' 등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증 해소 및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온라인 개학으로 등교가 진행되는 만큼,

SPO(학교전담경찰관)는 유관기관 및 SNS 등을 통한 정보를 수집하며

 

학교·가정 밖 위기 청소년을 발굴하고 '청소년 안전망' 등 전문기관 연계 등

위기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온라인 개학으로 청소년의 PC방·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 출입 증가가 우려되어

유관기관 합동 점검을 통해 위기 청소년 발굴 및 비행 예방에 힘쓰고 있습니다.

 

 

 

 

 

 

 

학교폭력 피해자, 비행경력 있는 위기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영상통화·SNS' 등 비대면 창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SPO 면담 및 위기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학교전담경찰관과 영상통화]

 

 

앞으로도 SPO들은 순차적 등교 개학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온·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과 소통하면서

아주 가까운 곳에서 서울경찰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