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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중부) 중부경찰서 역사박물관의 '차일혁 경무관코너'를 소개합니다!

중부홍보 2019. 9. 30. 10:16

 

 

 

저희 중부경찰서에서는 역사 인식 및 문화 마인드를 갖춘 문화 경찰을 지향하기 위하여,

그 일환으로, 2015. 10. 19(월)부터 역사박물관을 조성 운영하고 있습니다.

 

 

 

 

역사박물관은 4개 섹션으로

 

① 중부경찰서 역사사료

② 표창장 및 상장

③ 훈·포장 및 계급장, 경찰장비 등

④ 외국 경찰 사료 및 기타 등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주변 여론 및 반응으로는

『우리의 과거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규모에 관계없이, 한 기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좋았다』 등 긍정적인 평으로

지역주민과 가까워 질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수많은 견학도 오게 되었습니다.

 

 

 

 

 

중부경찰서 역사박물관의 작은 코너 중 『차일혁 경무관』코너도 빼놓고 얘기할수 없는데요!!

경찰 차일혁, 오늘은 그의 불꽃같았던 삶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차일혁 경무관은 2008년 문화의 날 기념식에서 보관문화 훈장을 수여하고,

2013년에는 전쟁기념관 선정 』과 국가보훈처 선정 ‘6.25 전쟁 영웅 12인’으로 기록되었습니다.

 

또한 차일혁 경무관은 독립운동가 김지강·김구 선생 등과 함께

항일 독립항쟁에 참여하였으며, 6.25전쟁이 반발하자 무장공비 토벌을 위해 경찰에 투신하였습니다.

 

 

 

 

『일화 1』호국 경찰 차일혁

 

1951년 1.4후퇴 중 군병력이 전방에 집중된 틈을 타 빨치산 2천 5백 여명이

정읍 칠보 발전소를 포위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단 75명의 전투경찰대원으로 2천 5백 여명의 빨치산으로부터 칠보 발전소 탈환 성공』

 

 

『일화 2』 문화·인권 경찰 차일혁

 

51년산 빨치산 토벌 작전 중 남부군 근거지인 구례 화엄사를 불태우라는 상부의 명령이 떨어지자

차일혁 경무관은『절을 불태우는 건 한 나절이면 족하지만 절을 세우고 유지하는 데는 천년 세월도 부족하지 않은가』

라며 지리산 각황전 문화 문짝만 뜯어내 불태우고는

『전각 문각 문짝을 태우는 것도 절을 태운 것이니 우리는 명령을 따른 것이다』

라고 말하고는 철수명령을 내렸고,

 

이것이 오늘날 국보가 된 천년 사찰 화엄사가 건재할 수 있었던 배경이었습니다.

 

오늘은 중부경찰서 역사박물관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곧 다가올 개천절을 맞이하여, 중부경찰서 역사박물관에 방문해주셔서 우리나라의 개국을 기념하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쳐 순국선열하신 분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져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