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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영등포) 치매어르신들의 귀가도우미 - 배회감지기 정보 확인하세요

영등포홍보 2019. 4. 1. 17:06

 

 

 

최근 의료기술의 발달로 평균수명은 늘었지만

이와 더불어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치매 발병률도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건 치매 어르신들의 실종 건수도 해마다 늘고 있다는 겁니다.

 

치매 노인들은 밖으로 나가 배회하려는 성향이 강하고

날이 어두어지면 이런 증상이 더욱 심해져

위험한 사고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집니다.

 

이러한 위험요인을 조금이라도 낮추기 위해

경찰에서는 SK하이닉스,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와 2017년에 업무협약을 맺어

2020년까지 시행되는 사회공헌형 *배회감지기 무상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배회감지기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활용한 휴대가 간편한 단말기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면 보호자가 치매환자의 위치확인과 간단한 통화가 가능하고,

치매노인이 일정지역을 벗어나면 미리 등록된 가족과 보호자에게 문자 메시지를 전송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매년 전국적으로 2000 ~ 4000대 정도의 수량을 무상보급 했고,

올해는 무려 5000대로 그 수량을 늘렸습니다.

 

서울에서만 1342대가 운용되고 있죠.

 

그리고 올해부터는 무상보급 대상을 기존 치매노인에서 지적장애인까지 넓혀

더욱 많은 사람들이 혜택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기본적으로 의사 또는 한의사로부터 치매진단(또는 소견)을 받은 사람 중

실종위험도가 높은 사람을 우선순위로 지급합니다.

 

이 제도가 좋은점은 바로 무상보급이라는 거죠.

 

 

 

 

보험공단에서 운용하는 배회감지기 지급은

노인장기요양보험에 가입된 사람에게만 혜택이 돌아가고

매월 이용료도 지급해야 하지만

 

경찰에서는 오로지 위험도로만 판단하고 무상으로 지원되기때문에

생활이 어려운 분들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돌아오는 5월부터 추가수량이 보급된다고 하니

필요하시면 미리 가까운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문의해 보세요.

 

사회공헌형 배회감지기 무상보급사업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어

혜택의 범위가 더 넓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내 가족을 지켜주는 배회감지기!

더 널리 알려졌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