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써주세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
며칠 전까지 저희와 함께 근무를 하였던 맹승주 의경의 이야기인데요.
복무 중, 위안부 소녀상 앞에서 근무를 한적이 있는데
할머니들이 외로운 싸움을 이어가는 수요집회를 보며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합니다.
이런 마음 쓰임이 이어져 수서경찰서에서 약 2년간의 의무복무기간 동안
차곡차곡 모아온 월급 700만 5,910원 전액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기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정말 기특하죠? ^ ^
맹의경은 전역하기 이틀전, 친구들과 함께 위안부 피해할머니들의 공동생활 시설인
'나눔의 집'에 방문하여 월급 전액과 손편지를 전달했습니다.
아무도 모르게 선행을 하려 했다고 하는데요.
좋은이야기는 더 널리 널리 알려야 인지상정~!!
김숙진 서장도 맹승주 의경의 미담을 접하자마자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긴급'표창 수여식을 열었습니다. 그 날은 때마침 맹의경의 전역날이었습니다. 이런 선행을 모르고 맹의경을 보냈으면 정말 서운할 뻔 했네요.
훈훈한 소식을 접하고 여러 언론사에서도 열띤 취재가 이어졌는데요. *_* 맹의경의 전역을 축하드리며, 축복이 함께하길 기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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