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2019년은 3·1운동 발발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입니다.
오늘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혜화경찰서 관내에 동상이 세워져 있는 이상재 선생님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종묘광장공원을 지나 매표소 옆에 서있는 이상재 선생의 동상
월남 이상재(李商在, 1850.10.26. ~ 1927.3.29.)
. 선생의 호는 월남(月南), 본명은 계호(季皓)입니다.
1850년 10월 26일 충청남도 한산(오늘날의 서천)이며
일찍이 세도가의 문객으로 10년동안 세상을 배우며,
1881년 일본에 신사유람단을 파견할 때 단장을 맡기도 했었는데요.
이상재 선생은 1896년 국어학교 교장을 맡았으며,
또한 이 해에 서재필, 윤치호 선생과 함께 독립협회를 조직하여 독립문을 건립하고,
독립신문을 발간하여 국민계몽에 앞장서기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독립협회에서는 부회장을 맡았는데
서울 종로에서 만민공동회를 열어 러시아의 내정 간섭과 이권 침탈을 성토하기도 했었습니다.
1921년 조선교육협회 회장이 되어
베이징에서 열린 만국기독교청년연합대회에 조선 대표로 참석,
보이스카우트 초대 총재가 되고, 조선일보사·신간회의 초대회장이 되었으나,
곧 병사하였으며, 장례는 한국 최초의 사회장(社會葬)으로 집행되었습니다.
구한말 일제에 당당히 맞서며 위기의 조선을 구하고자 한 대한제국의 개화파 운동가이자, 정치인, 교육자...
이상재 선생
우리민족을 위해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으신 강직한 성품과
민족을 하나로 아우르는 따뜻한 동포애는
대립과 갈등으로 얼룩진 오늘의 사회를 바로잡는 길잡이가 됨은 물론
이 시대를 사는 모든 한국인의 사표가 될 것이며,
종묘공원에 있는 이상재 선생 동상은
1986년 4월 10일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월남 이상재 선생 동상 건립 추진위원회에서 건립한 것이라고 하네요. ^^
월남 이상재 선생(사진=국가보훈처 제공)
"서리가 오기 시작하면 반드시 굳은 얼음이 얼고야 마는 것은 필연의 이치인데
하루 이틀 지날수록 한 가지 두 가지 일이 외국에 침식되니,
계속 이와 같이 나간다면 몇 날 몇 달이 못가서 전국의 권한이 외국에 모두 양도되어
태아(보검의 칼자루)의 칼자루를 거꾸로 쥐는 후회를 남기게 될지 어찌 알겠읍니까"
이상재 선생의 명언입니다.
후손들에게 우리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해서
신념을 절대 굽히지 않으셨던 이상재 선생을 보면서
우리 또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고귀한 이상재 선생의 신념을 본받아보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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