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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송파)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 모두 함께 이루어야할 과제!

송파홍보 2019. 2. 28. 20:35

 

 

 

 

2019년 새해를 맞기 몇시간을 앞두고 모두의 가슴을 아프게 한 비극적인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A교수가 진료받던 환자 B씨가 꺼낸 흉기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건데요,

이는 환자들을 위해 헌신했던 안타까운 생명이 꺼지는 사건으로 모든 국민들에게 큰 슬픔과 충격을 주었습니다.

 

환자들을 치료하는 진료 현장은 질병의 고통을 극복하는 희망의 공간이어야 하는데

일선에서 맞닥뜨리는 현실은 결코 안락하지 않고 의사에게 안전한 치료환경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의료인들이 위협에 시달려온 것은 사실입니다.

 

이미 의사가 응급실에서 폭행당한 사건이 너무나도 많이 벌어져 더이상 이슈가 되지 않을 지경에 이르렀고,

결국 이런 환경에서 한 의사가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문제는 해마다 의사 및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폭행이 늘어나는 추세라는 점입니다.

 

실제 의료인을 상대로 한 폭행이 2016년 578건, 2017년 893건,

2018년 6월까지 582건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병원에서 일하는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등 의업 종사자들과 치료를 받는 환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병원에서의 폭력행위 및 범죄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의료인에 대한 안전 확보는 곧 국민들의 생명권, 의료권과 직결되는 바,

경찰에서도 적극 지원하여 상호역량 공유를 통해 안전한 진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울송파경찰서에서는 의료인과 환자 안전확보에 적극 지원하고자

지난 2월 28일 서울아산병원과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산병원 동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 자리에서는

양 기관이 의료인 및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원활한 진료가 가능하도록 협력할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송파경찰에서는 의료현장에서의 폭력, 난동 등 긴급신고 접수 시

신속한 지령과 출동으로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범죄자는 엄정 수사하고,

피해자에 대해서는 응급 등의 의료현장 특성을 감안하여

피해자에 대한 수사 절차 간소화에 노력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응급의료현장 폭력행위에 대한 예방책과

긴급상황 발생 시 대응 강화 추진방안에 대한 논의를 하였습니다.

 

의료현장은 생명이 촌각을 다투는 곳인만큼 의료인들과 환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할 수 있도록

폭력행위 또는 난동 등의 긴급상황이 생길 경우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것에 다함께 의견을 같이 하였고,

아산병원 측에서도 자체 안전요원을 적극 배치하고, 안심 의료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국민 건강은 안전한 진료환경에서부터 나옵니다.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을 위한 노력은 모두의 노력으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경찰, 병원에서뿐만 아니라 사회 모두의 힘으로 해결해야할 과제입니다.

의료인에 대한 폭력행위는 절대 NO! 경찰은 더욱 엄정히 대응하고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