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입니다.
1919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일어난 3·1운동은 한국의 독립을 대대적으로 선언한 사건으로,
남녀노소는 물론 계층 구별 없이 전국적인 참여로 전개된 비폭력 저항이였습니다.
특히 3·1운동의 정신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으로 이어지면서,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과 외교 활동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을 계승하고...'라는 내용이 명시돼 있는데요.
이처럼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우리 민족사의 큰 전환점이었으며, 현재의 우리나라를 있게 한 커다란 밑거름이되었습니다.
이 뜻 깊은 날, 성동경찰서는 주민들과 함께 삼일만세운동의 정신을 다시 한번 느끼고 싶었습니다.
삼일절 전날 2월 28일,
삼일절 100주년을 기념하여 왕십리광장에서 주민들과 성동경찰서 직원이 함께 손도장으로 태극기를 만들어
삼일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생각해보았습니다.
민주, 인권, 민생경찰의 뿌리인 임시정부 경찰을 기리며 찍은 손도장은
안중근 의사의 손도장에서 착안하여 제작했습니다.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안중근 의사 손도장은
1909년, 동의단지회 동맹을 경성하며 11명의 동료들과 함께 결의를 다진 흔적입니다.
이후 약지가 잘린 왼쪽 손바닥을 찍은 단지장은 항일운동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인 김구선생 등
임시정부 경찰들을 기리며 만들어진 삼일절 100주년 손도장 태극기 현수막은 성동경찰서에 게시했습니다.
참 멋있는 현수막이네요. ^^
손도장 태극기를 바라보면서 2019년에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민주, 인권, 민생의 성동경찰이 될 것을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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