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중심 · 현장 중심
안전한 서울, 질서있는 서울
자세히보기

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강남)따뜻한 선행 실천한 신임경찰 박현진 순경

강남홍보 2018. 8. 20. 15:18

최근 아름다운 선행으로 훈훈한 감동을 주는경찰관이 있는데요

주인공은 바로 서울 강남경찰서 논현1파출소에 근무하는 박현진 순경입니다

 

그 소식 한번 들어볼까요?


 

(강남경찰서 논현1파출소에 근무하는 박현진 순경)

 

 

박현진 순경은 사회복지학과를 다니던 대학시절 의무경찰로 군복무를 하면서

경찰이 되어야 겠다고 마음먹고 2년 반여의 수험생활 끝에

경찰관의 꿈을 이루었는데요

 

지난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중앙경찰학교에서 교육을 마치고 6월30일에 임용되어

현재 강남경찰서 논현1파출소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평소 근무하는 모습)


사회복지사로 일하셨던 부모님의 영향과 남을 많이 도우라는 부모님의 가르침에 따라

경찰시험에 합격을 하고 경제적 여유가 생기면 남을 많이 도와줘야 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합니다

 

그 일환으로 중앙경찰학교에서 교육기간 동안 받는 교육비와 수당을 한 푼도 쓰지 않고

통장에 그대로 모아두었는데요

 

12월부터 5월까지 모인 금액이 819만원이라고 합니다.

 

(왼쪽 중앙경찰학교 졸업식모습,  오른쪽 교육기간 동안 모은 교육비)

 

 

이후 임용이 되고 강남경찰서 논현1파출소에 발령받아 근무를 하던 중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바로 지난 7월 정신질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목숨을 잃은 경북 영양파출소에 근무하던

고(故)김선현 경감 순직 소식인데요

 

 

 

박현진 순경은 고(故)김선현 경감 순직 소식을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경찰에 임용이 된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충격은 더 크게 다가왔고 같은 경찰관으로서,

또 후배경찰관으로서 선배 유가족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고 합니다.

 

또한 자녀가 경찰준비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작지만 힘이 되고 싶어

도울 방법을 찾다가 교육기간 동안 모아둔 돈이 생각났고 모은 돈을 유가족에게 기부하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경북지방청을 찾아 순직경찰관 가족에게 위로금을 전달 모습)

 

 

이에 고(故) 김선현 경감 소속이었던 경북지방경찰청에 이 같은 마음을 전달한 후

지난 9일 주변에 일절 알리지 않은 채 휴무인 날을 이용, 직접 버스를 타고

 

경북지방경찰청을 찾아 위로금을 819만원을 전달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주변을 둘러보겠다는 박현진 순경)

 

 

박현진 순경은 처음 기부하는 의도가 다르게 비쳐지지 않을려고

주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전달하려고 했지만

소식이 알려져 처음 의도가 다르게 비쳐질까봐 우려 된다고도 하였습니다.

 

박현진 순경은 경찰관으로서 국민을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히 하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이나 주변들 둘러보며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돕게다고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따뜻한 선행을 실천한 박현진 순경 사연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