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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강서) '법의곤충학' 들어보셨나요?

강서홍보 2018. 8. 20. 16:38

 

사람이 사망하여 외부에 방치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물론 사체가 부패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사체가 부패하게되면 다양한 곤충들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곤충의 출현시기를 시간에 흐름에 따라 분배하여 통계화 한 것이 ‘법의곤충학’입니다.

 

곤충을 수사에 활용하는 기법은 1855년 프랑스에서 처음 시작됐다고 합니다.
파리의 한 주택에서 개조 중 벽난로 뒤에서 유아 시신이 발견되고, 당시 경찰은 근처에서 찾아낸 나방과 유충을 통해 1848년쯤 사망하였다고 추정하여 범인 검거에 성공하였습니다.


또한 ‘법의곤충학’은 영화나 드라마에도 많이 활용되는 주제인데요.
대표작으로는 ‘데드 맨 워킹(Dead Man Walking,1955년)’이 있습니다.

혐의를 부인하던 용의자들은 파리 구더기의 나이로 사망 시각을 추정한 경찰의 추궁에 결국 범죄를 자백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경찰이 데이터화 하고있는 대상 곤충은 파리·딱정벌레·나방·개미 등인데요.
공통적인 사항으로는 사람이 죽으면 이 곤충들은 시체에 알을 낳습니다.

 

그렇다면 가장먼저 도착하는 곤충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파리입니다.

 

 

 

‘법의곤충학’을 활용하면 사망 시간뿐 아니라 사망 장소, 시신의 이동여부도 알수 있습니다.
지역마다 발견되는 곤충의 종류가 다르고 시신에서 발견된 곤충 종류가 갑자기 바뀌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 재미있으셨나요?

앞으로도 선진화된 수사기법을 확대하여 시민께 돌려드릴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는 경찰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