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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용산)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녹색어머니회가 함께해요

여기지금 2016. 5. 30. 15:18


초등학교 등굣길! 

교통안전 깃발을 들고, 어린이들의 교통안내 지도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은 지역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책임지는 녹색어머니회입니다.


이름도 아름다운 녹색어머니회!

그 기원은 1969년 '자모 교통지도반'이라는 이름을 시작으로,

1971년 치안본부(현재 경찰청)에서 '녹색어머니회'로 명칭을 변경,

현재 전국 6,640여 개의 초등학교에서 53만 명이 활동 중입니다. 


녹색어머니회의 활동은,

주로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교통안전 지도와 교통 계몽 활동

그리고 교통안전을 위한 각종 행사 및 캠페인 참여 등 

교통안전 전반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 용산구 녹색 어머니 연합회는 

1982년에 시작해 1984년에 정식으로 발족하여,

현재 10개 초등학교에서 1,500여 명의 회원이 어린이 교통안전활동 중입니다



지난 5월 17일.

서울 용산경찰서에서는 녹색 어머니회 발대식이 있었는데요.

행사를 통해 회원 명단 정비와 주요 추진 활동에 대한 방향성 공유

그리고 교통안전 서약을 통해 2016 힘찬 도약을 결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최근 용산구에 소재한 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기 위해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보았는데요.

활동 시간 내 다소 협소한 도로 조건으로 

아이들 안전에 위협이 되는 요소가 다분한 지역임에도

갖추어진 정복과 교통 지도 깃발로 주행하는 차량에 정지 신호를 보내는 모습은 절도있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 밖에도 녹색 어머니회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 지역 치안유지를 위한 각종 행사 및 캠페인에 참석하고

1년에 2회 간담회, 2월에 한 번 월례회의를 열고 3월에 한 번 교통안전시설심의에 참석하여 

관내 교통 시설물 및 안전 시설물 설치에 대한 토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녹색어머니회 현장 활동을 보며 

아이들의 미래를 보장하는 방법은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정책, 양질의 교육, 최첨화 된 교육 환경도 중요하겠지만

아이들 안전이 우선이라 생각하고

이를 위해 현장에서 양손으로 직접 깃발을 들고 활동하는 녹색 어머니가 있어 

아이들 미래가 밝은것 아닐까요? 

앞으로도 멋진 활동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