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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코코몽과 함께하는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

강서홍보 2016. 5. 30. 12:12

코코몽과 함께하는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

- 즐거운 등굣길로 시작하는 학교폭력과의 이별 이야기 -


학기 초에 학교폭력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신학기가 시작되면 학생들 상호 간에 서열이 정해지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우리 학생들은 학교폭력을 마주했을 때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요?

무서운 곳. 

힘이 없으면 무참히 짓밟히는 곳. 

아픈 곳. 힘든 곳


학교는 단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학습을 하는 공간만은 아닙니다. 

그것은 가장 기초적인 부분일 뿐이죠. 

그보다 학교는 친구들과의 우정을 키워나가는 곳.

선생님과 학생 간의 신뢰를 배우는 곳. 그리고 평생 가져갈 추억을 만드는 공간입니다.



이런 소중한 공간에서 누군가에게 떠올리기도 싫은 존재가 된다면 얼마나 끔찍할까요.

'학교는 즐거운 곳이어야 한다. 등교가 신나는 가고 싶은 학교가 되어야 한다'는 발상으로 

서울강서경찰서는 등굣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바로 코/스/모/스 캠페인이 그것입니다. 


만화 주인공과 함께 즐거운 등굣길을...

만화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말 그대로 만화는 가슴 속 우상이자 영원한 친구인데요.

강서경찰이 등굣길에 친구들과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만난 만화주인공은 

바로 '냉장고 나라 코코몽'입니다. 

올해가 병신년(붉은 원숭이의 해)인 만큼 

함께 하면 뭔가 더 행복한 일들이 펼쳐질 것만 같은 캐릭터인데요.


지난 3월.

서울강서경찰는 냉장고 나라 코코몽 제작사인 올리브 스튜디오가 함께 

코/스/모/스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학교전담경찰(SPO)을 비롯한 경찰관들이 

포돌이, 코코몽. 그리고 코코몽에 등장하는 아로미(토끼), 투니(참치) 탈인형을 쓰고 

관내 등굣길에 깜짝 방문해 진행하는 캠페인인데요. 

함께 학교폭력을 몰아내기 위한 구호도 외쳐보고. 

신나는 하이파이브와 포옹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벌써 찾아간 학교만 열두 곳! 

만나는 친구마다 해맑은 웃음으로 함께 했는데요. 

근심과 걱정을 모두 떨쳐내고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가득한 등굣길을 만들어주고 있다는 사실에 

행복한 추억들이 날로 쌓여 갑니다.

 


모든 친구가 모두 같은 마음이 아니듯, 

강서경찰과 코코몽과의 만남이 모든 친구의 마음에 와 닿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모두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게 하나 있죠. 그건 바로 꾸밈없는 미소인데요.

친구들의 미소야말로 진정 우리 학교가, 우리 사회가 친구들에게 찾아주어야 할 

가장 소중한 밝은 미래의 씨앗이 아닐까요?

학교폭력 없는 밝은 세상을 위해, 

강서경찰서 코/스/모/스 캠페인은 앞으로도 힘차게 달려나가겠습니다. 

학교폭력 신고는 117 다 아시죠? 

행복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우리 모두 화이팅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