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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동대문) 냉정과 열정 사이

동대문홍보 2016. 3. 15. 11:25

 

냉정열정 사이

 바야흐로, 이제 봄이 왔네요^^ 

연인 혹은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가기 참 좋은 날씨인데요.^^

 

여러분은 운전 중에 지나가는 순찰차를 보게 되면 어떠세요?

경찰관인 필자는 안전띠를 착용했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고,

행여나 신호를 잘못 본건 아닌지 꼼꼼하게 점검하게 되는데요.

(너무 긴장된다는...;;) 

필자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같은 마음이겠죠^^? 

 

오늘도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질서 확립이라는
중대한 임무를 안고 달리는 순찰차 앞에

딱! 보이는 신호위반 차량.

 

 

“선생님, 신호위반 하셨습니다”

 

 

동대문경찰서 경찰관들이 다가가 물으니

운전자는 “아 지금 차에 기름이 없어서, 주유소를 찾고 있는데..
초행길이라 여기 지리를 모르겠어요"라며 안절부절못하네요.

 

 

퇴근길이라 꽉 막힌 도로.
하지만,
경찰관은 이 동네 빠.꼼.이!!

※ 빠꼼이 : 어떤 일이나 사정에 막힘없이 훤하거나 눈치 빠른 사람을 이르는 말
 

우선, 차량이 길게 늘어서 정체되지 않도록,

가장 자리로 차량을 안전하게 유도했고, 

가까운 주유소에 연락해 
차량에 생명을 불어넣고(연료 주입) 나니

운전자는 그제야 안심하며
도로 중간에 멈춰서 난감했다며, 연신 감사해 합니다. 

 

법규 위반 사실에 대해선 엄중하지만,
도움이 필요한 국민에게는 따뜻한
동대문 경찰은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따뜻하게
언제나 주민 곁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