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署, ‘가정·성·학교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 위해
『가정·성·학교 폭력 피해자 통합지원 협의회』 발족 이야기
남대문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4대 사회악 중 학교폭력·성폭력·가정폭력과 관련해 범죄자의 검거 및 범죄예방도 중요하지만, 범죄 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보고 지난 6일 『피해자 통합지원 협의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그간 여성청소년과는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2013년부터 ‘가정폭력 솔루션 팀’을 구성하고 운영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좋은 반응을 얻자, 이것을 가정폭력뿐만 아니라 학교폭력과 성폭력 피해자들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시행하면 좋겠다는 공감대가 형성됐습니다.
이에 여성청소년과는 가정폭력 피해자뿐만 아니라 학교폭력과 성폭력 피해자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기존의 ‘가정폭력 솔루션 팀’을 해체하고 새로운 『가정·성·학교 폭력 피해자 통합지원 협의회』를 발족하기로 합니다.
새롭게 발족한 ‘피해자 통합지원 협의회’는 가정폭력뿐만 아니라 학교폭력과 성폭력 관련 기관들도 참여시키고, 또 기관장 위주가 아닌 실무관리자 중심으로 협의회를 구성해 신속성과 적시성도 대폭 높여 보다 실질적인 보호·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게 합니다.
그래서 중구청 여성정책팀장, 1366 상담센터 팀장, 여성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 실무관리자 7명을 창립 위원으로 위촉해 지난 10월 6일 『가정·성·학교 폭력 피해자 통합지원 협의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10월 6일 첫 번째로 열린 『가정·성·학교 폭력 피해자 통합지원 협의회』에서는 가정·성·학교폭력 피해자 등에게 경제·의료·법률·상담 등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늙으신 아버지(80세, 무직)가 술만 먹으면 어머니를 폭행하고 음주 소란을 피우는데 다음날이면 그런 사실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또 술을 먹고 어머니를 폭행하고 음주 소란을 피우는 일이 반복되어 지치고 너무나 힘들다며 25세 딸이 도움을 요청한 사항을 자세히 검토하고 심의했습니다.
이어서 피해자인 어머니와 딸에게는 상처 회복을 위한 병원 치료 및 심리상담을, 가해자인 아버지에게는 정밀검사 후 알코올중독 치료나 치매 치료 등 적절한 치료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변관수 경찰서장은 “아픔이 없는 사람은 없다. 세상의 모든 이들 마음에. 다만 조금 덜 아픈 사람이 조금 더 아픈 사람을 안으며 살아간다”는 이석희 시인의 시를 들려주며 『피해자 통합지원 협의회』가 가정·성·학교폭력 피해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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