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도 음악회가 열린다???
민족 대명절 추석 한가위를 맞으면 제일 바쁜 곳이 어디일까요?
추석준비는 재래시장에서, 바로 청량리에 있는 경동시장이에요.
물건을 사고팔고 추석을 맞이하는 사람들로 붐비는 이곳에서 음악회가 열렸다는데 과연 그게 사실일까요??
자 한번 떠나 보겠습니다.
음악회를 시작하기 전에 청량리 시장 상인회에서는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재래시장 발전에 항상 신경 써주시는 서장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하네요^^
늘 주민을 위해 애쓰는 동대문경찰서장님의 마음을 시장 상인들도 다 알고 있었네요. 축하합니다.
즐길 준비 되셨나요?
이제 다음으로 본 음악회 행사를 시행합니다.
어르신들이 많은 시장의 특성을 살려 사물놀이가 첫 공연이었는데요. 정말 꽹과리·징·장구·북으로 연주되는 사물놀이는 시작부터 구경꾼으로부터 최고의 흥을 돋웠습니다.
저 작은 피리에서 어떻게 이런 감동적인 소리가 흘러나올까요?
듣는이에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공연이었습니다.
이 친구가 오늘의 메인 가수인데요^^
가수 뺨칠 정도로 정말 노래를 잘하더라고요.
할아버님 할머님을 위한 조용필의 모나리자 이미자의 동백 아가씨 등 누나들의 마음도 사르르 녹여버리며, 팬클럽(?)까지 생겼다는 소식도 들려 오고 있습니다.
잠시 쉬어가는 타임으로 마술사까지 초빙하여 특별무대를 가졌습니다. 마술사가 미녀 출연자를 불렀는데요.
머리에 통을 쓰고 위에 불을 붙이는 데 정말 무서웠습니다.
머리에서 불이 나고 있는지도 모르고 신나 보이는 여성분은 동대문서 교통과장님이 셨습니다.
동대문경찰서 출신의 경찰악대 천명기 경사를 아시나요?
동대문 관내 공원, 경로당, 청계천 등 주민들을 위해 작은 열린 음악회를 하던 직원입니다.
경찰업무를 하느라 바쁜 와중에도 지역 주민들에게 위문공연을 하면서 칭찬을 받던 직원인데요, 경찰악대에 가서도 동대문을 잊지 않고 다시 찾아왔습니다.
그의 색소폰 연주는 정말 최고라고 말할 수 있네요^^
공연 중간마다 지역주민들을 위한 기념품 제공 및 4대 악 근절, 동네 조폭 근절, 선선선 홍보를 잊지 않았습니다.
다들 스트레스가 날아가셨나요? 한결 마음이 가벼워지지 않으셨나요?
힐링이란? 어렵거나 멀리 있지 않습니다.
사람들과 이 작은 공간 안에서 서로 웃고 떠들고 공감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힐링의 시간을 가진 것이 아닐까요?
동대문경찰서가 지역 주민 여러분의 힐링을 책임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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