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경찰인권영화제 가다!
지난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경찰청 인권센터 야외마당에서
제4회 경찰인권영화제가 열렸습니다.
백청강, 박상민 등 가수들의 특별공연과 경찰교향악단, 서울청 홍보단 공연 뿐 아니라
무료캐리커쳐,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함께 펼쳐져 그 재미를 더했는데요~
올해에는 피해자 보호 원년의 해로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영화제는
올해 가장 치열한 예선전 끝에 10개의 우수작품들이 선정되었습니다.
출품된 작품은 모두 397편, 그 중 246편은 시민부문에서 151편은 경찰부문에서 제출되었는데요~
2012년에는 14편, 2013년에는 11편, 2014년에는 18편이었던 시민부문 출품작이
올해에는 246편으로 무려 14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이제 더 이상 경찰인권영화제가 경찰조직의 행사가 아니라
시민과 함께 공감하고 어울리는 문화의 장이 되어가고 있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본 행사가 열리는 마지막 날,
성동경찰서는 인권영화제 출품작『계단』이 무려 397편의 쟁쟁한 작품들 사이에서
10개의 우수작품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를 축하하기 위해 성동가족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똘똘 뭉쳤습니다.
제4회 인권영화제 속으로 GOGOGOGO~
화려한 축하공연이 끝나고 사회자의 행사 진행이 시작되었는데요~
이선영 아나운서(KBS)와 김종필 순경(서울청 기동단)
어머, 난 둘다 아나운서인 줄 알았자나자나 ~
경찰인권영화제 따라왔다가 눈도 호강하는군요ㅎㅎ
수많은 인권이 유린당한 남영동 대공분실이 2000년부터 인권센터로 변경되어
그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데요~
강신명 경찰청장은 역사적인 장소에서 시민과 경찰이 함께 어우러져 인권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영화를 감상하며 그 뜻을 공유하는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경찰조직에도 이러한 문화적 행사를 통해서 인권의식이 자연스럽게 녹아들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우수작품 소개,
성동서 『계단』을 비롯하여,
이서현(경기 예고) 『우리 엄마』, 부산 해운대서 『비타민』, 충남 천안 동남서
『화분 속에 피는 꽃』, 제주 서귀포서 『괜찮아 네 잘못이 아니야』, 인천청
『인도에서 온 사립』등등 인권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만든 영화들을 상영하였습니다.
학교폭력, 가정폭력, 동성애 그리고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편견에 대한 정말 생각지도
못한 많은 스토리들이 쏟아졌는데요,
심지어 우수작에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제작한 작품도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상식 순간~
특별상, 연기상, 감독상 시상식이 끝나고 드디어 마지막 최우수상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성동경찰서 계단! 축하드립니다~~~”
아나운서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무대위로 올라가는 성동서 직원들,
그 간의 노력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니 시상식 내내 얼굴에 행복한 미소가 철철 흐릅니다.
이석철 청문감사관은
이번 작품은 실제로 성동경찰서 응봉파출소에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것으로
영화를 통해 다시 한번 우리가 사회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진정한 인권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습니다.
마무리는 역시 단체 기념촬영♡
3일간 진행된 제4회 경찰인권영화제, 경찰인권영화제는 회를 거듭할 수록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시민과 경찰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영화제에 참석한 성동서 직원들 역시 경찰인권영화제를 통해 인권이 바로 경찰활동의
핵심이 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새삼 깨달았다고 전했는데요~
인권존중의 경찰문화를 만들어가는 희망의 새 경찰이 되겠다는 다짐 왕창! 하고
돌아왔습니다.
2016년에 열릴 제5회 경찰인권영화제는 여러분들도 꼭~ 함께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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