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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 으슥한 심야 골목길...누군가 뒤따라 오고있다

광진홍보 2015. 7. 30. 13:45

으슥한 심야 골목길...누군가 뒤따라 오고있다.
- 오토바이 날치기범, 홀로 걸어가는 여성을 노리다 -

 

자정을 넘은 시각...
인적 없는 골목길을 홀로 걸어가고 있을 때...
갑자기 어디선가 들려오는 오토바이 소리...
뒤를 돌아보자마자 이미 내 어깨에 메고 있던 가방은 사라지고 만다.

이렇게 오토바이 날치기는 순식간에 일어납니다.

최근 서울 일대에서 오토바이를 이용한 날치기 사건이 집중적으로 발생하여 주민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사건이 있었는데요.

 

(출처 : KBS2)

광진경찰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여성의 가방을 훔쳐 달아난 범인들을 검거한 사건이 2번 있었다고 합니다.

첫 번째는 지난 2013년 6월부터 최근까지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2명이 운전과 절도로 역할을 나눠 여성들의 가방을 낚아채는 방법으로 463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인데요. 특히 이들은 범행 과정에서 가방을 빼앗기지 않으려 저항하는 여성을 오토바이로 끌고 가 중상을 입혀 자칫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두 번째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수년간 주식투자로 빚 독촉에 시달리자 범행을 하기로 마음먹고 열쇠가 꽂힌 채 세워진 오토바이를 훔친 후 범행을 저질렀는데요. 추적을 피하기 위해 범행 전후 옷을 갈아입어 수사의 난항을 겪기도 했습니다.

용의자들은 심야시간 인적인 드문 장소에서 홀로 걸어가는 여성을 대상으로 미행하여 가방을 낚아채 도주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하였는데요.

이처럼 생명까지 위협하는 위험천만한 날치기...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충분히 범행을 예방할 수 있는데요.

지금부터 날치기를 피하기 위한 예방법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오토바이 날치기 예방법

하나. 심야시간 인적이 드문 길을 걸어갈 때는 차도에 너무 가까이 걷거나 서 있지 말기!

둘. 핸드백(가방)은 도로 반대편 건물 쪽으로 메고 걷기!

셋. 가방끈을 사선으로 메고 걷기!(손에 들거나 어깨에 걸치고 다닐 경우 범죄 노출 우려)

넷. 외진 곳으로 혼자 다니는 것은 피하기!

다섯. 은행에서 다액 현금을 인출할 경우 오토바이나 차량에 시동을 걸고 있는 사람 등을 더욱 세심히 주의 할 것!

여섯. 소매치기나 날치기를 당했을 경우 인상착의, 옷 색깔, 도주방향 등을 기억해 두었다가 즉시 112에 신고하기!

 

주민여러분의 작은 관심이 날치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광진경찰서는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광진구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