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경찰서 삼청파출소 경사 정대한과 방범순찰대원 일경 이상협은
얼마 전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관련 대테러 예방을 위해
광화문역에서 근무 중이었습니다.
주말에도 열심히 일하는 당신. 근무 중 이상무를 외치려는 순간~~!!
멀리서 들리는 아이의 울음소리!
반자동적으로 울음소리를 향해 달려가 상황을 살펴보니
10살쯤 돼 보이는 아이가 발에 상처를 입고 울고 있고
어머니와 함께 있는 꼬마는 어찌 할 바를 모르고 발을 동동 구르며 곁에 있었습니다.
눈으로 보아도 아이의 발 상처가 꽤 심하고
아이가 감당하기 힘든 고통이 느껴졌습니다.
경사 정대한은 신속히 119에 응급 요청을 하고,
일경 이상협은 침착하게 가족들을 편한 장소로 이동시켜 달래주었습니다.
이렇게 된 상황을 들어보니
뉴스에서 종종 주의를 요하는 사고였던
에스컬레이트 레일에 샌들이 끼어들어간 것!
신발도 아파 보이네요..ㅜ..ㅜ
입대한지 4개월, 아직 한참 신임인 이상협 일경이
침착하게 상황을 대처하고 진심으로 아이를 달래서인지 아이가 많이 진정된 상황에
곧이어 도착한 소방대원들이 재빠르게 응급조치 후 아이를 병원으로 후송하였습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고 하네요^^
즐거운 주말 나들이에 다쳐서 너무너무 속상하지만
앞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탈 때는 더욱 주의하기로 약속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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