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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여성들이 들으면 돈 되는 범죄 예방법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5. 12. 13:41


여성들이 들으면 돈 되는 범죄 예방법


오늘은 알아두면 돈이 되는 이야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택배를 받을 때 집에 사람이 없으면 어떻게 받나요? 남자인 필자도 집에 사람이 없으면 매번 이웃집에 부탁하거나 경비실에 신세를 지게 됩니다. 그런데 여성들은 오죽할까요.

더욱이나 최근에는 택배기사로 위장한 범죄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보니 아무래도 여성분들이 택배를 받는 것에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아직 홍보가 부족해서 일까요. 가장 안전하고 쉬운 방법이 있는데 여성분들이 많이 모르고 있는듯합니다. 그것은 바로 '여성안심 택배 서비스'입니다.


여성안심 택배 서비스란?


여성안심 택배 서비스는'택배물품을 수령하거나 보낼 때 택배기사를 직접 대면하지 않고 거주지 인근에 설치된 무인택배보관함을 무료로 이용하는 서비스'입니다.

물론 시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합니다. 비용 또한 무료입니다. 그러나 48시간이 초과하게 되면 24시간마다 1,000원의 별도 요금이 부과될 정도입니다.


자세한 이용방법이 쉽게 안내되어 있으니 걱정 말고 방문하세요(관악경찰서 신사파출소)


필자가 근무하고 있는 관악구에만 5군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위치는 주로 여성들이 혼자 거주하고 있는 곳을 중심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서울 관악구 조원로 151-1(신사동 자치회관)을 비롯해 행운동, 청룡동, 남현동, 조원동에 설치되어 있는데요. 자세한 곳은 '관악구 안심택배보관함 설치장소'를 포털사이트에서 검색만 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에만 있냐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현재는 전국으로 확대되어 제주도에서도 이용이 가능한 제도입니다.

여기서 끝나면 제대로 된 정책이라고 하기엔 조금 아쉽죠?

경찰은 '택배 보관함'이 설치된 곳을 중심으로 여성들이 밤길에 안전히 귀가할 수 있는 '여성안심 귀갓길'을 실시하고 있다는 것. 이제는 많이들 아실 겁니다.

관악경찰서 관내에는 지구대와 파출소별로 두 세 곳씩을 지정해서 정기적인 순찰과 함께 심야 시간에는 경찰관들이 항상 인근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관악경찰서 관내 여성 안심 귀갓길을 경찰서장(총경 유진규)이 직접 점검하고 있습니다.


이 구간에는 여성안심귀갓길임을 알리는 노면 표시와 함께 112 신고 위치 안내 표시판을 설치하고 골목 보안등을 LED등으로 교체해 어두웠던 골목길을 더 환하게 밝혀주는 등 다양한 방법을 자치단체별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죠. 지난해부터는 밤늦게 귀가하는 여성, 청소년과 동행해주는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귀가 지원이 필요하면 출발 시간 30분 전 다산콜센터(전화 120번)에 신청만하면 가능합니다.

누구나 국가와 법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하는 건 너무도 당연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약자에 대한 관심을 조금 더 가지는 것 또한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범죄 예방은 자신의 신체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소중한 재산도 지킬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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