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안녕하세요? '충격과 공포'를 팝니다.

2015. 4. 23. 21:19

 

지난 10월 박 모 씨는 국내 유명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사이트에

자신이 평소 구매하고 싶어 하던 유명상표 패딩점퍼가 올라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런대 몇 번 입지 않았다는 물품의 가격이 시중가보다 무려 60퍼센트 가까이 싸게 올라왔었는데요.

다른 누군가 먼저 구매할까 노심초사한 박 모 씨는 그만 글이 올라온 지 20분 만에

돈을 판매자에게 입금하고 맙니다.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7일 위와 같은 수법 등으로

피해자들의 돈을 가로챈 20살 권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피해자만 38, 이들은 1,466만 원 상당의 금액의 피해를 보았습니다.

 

시중 가에 반도 안 되는 가격에 피해자들은 앞다퉈 사겠다고 했고

혹여 다른 사람에게 팔릴까 걱정이 돼서 입금을 서두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비싼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장만할 좋은 기회였고 다른 고객보다 먼저 입금해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감이 이들의 눈을 멀게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돈을 입금된 것을 확인하고 잠적해버린 권 모 씨,

피해자들에겐 이는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였습니다.

 

이렇게 뻔히 보이는 수법에도 계속 나오는 피해자

어떻게 하면 인터넷 중고 물품 사기를 예방할 수 있을까요??

 

 

1. 직접거래

 

직접거래는 사기당할 확률을 적어집니다.

본인이 구매할 물건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거래하기 때문에

상대방을 속이기 쉽지 않기 때문이죠.

 

대부분의 중고물품 사기범들은 직접 거래하자고 제안할 때

물건을 팔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습니다.

다만, 언제 어떤 사고가 벌어질지 모르니 조심, 또 조심해야죠? 

 

사기가 아닌 다른 범죄의 예방을 위해서는 만나는 장소와 시간을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소는 지하철역 또는 카페와 같이 사람이 많은 곳, 시간은 보다

혼자보다는 둘이 좋다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입니다.

 

하지만 판매자와 구매자가 먼 거리에 거주하고 있어 물리적으로 직거래가 힘들거나

직거래는 불안해서 못하겠다. 하시는 분들은 물품 거래 전에 몇 가지만 확인해 주시면

물품 사기를 보다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해 이력 조회

 

 

인터넷 물품 사기범들도 아무리 자기 자신을 숨기려 해도 숨길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피해자를 유인하고 안심시키기 위한 전화번호피해금액은 받는 계좌번호는 반드시 노출되지요.

간단하게 전화번호와 계좌번호를 입력시켜 사기피해 이력을 조회할 수 있는 두 사이트를 소개합니다.

 

사이버안전국(http://cyberbureau.police.go.kr/index.do)

 

경찰청에서 사이버범죄신고와 상담 그리고 지식공유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페이지입니다.

누구나 무료로 별도의 회원가입 등의 절차 없이 쉽게 조회할 수 있습니다.

경찰에 정식적으로 피해신고가 3건 이상 접수된 정보만 조회되기 때문에

피해신고가 정식적으로 접수되지 않은 사건과 피해신고가 3회 미만일 때 조회가 되지 않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오른쪽 위에 인터넷 사기 피해 신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칸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간단히 전화번호나 계좌번호를 입력하여 조회하면 피해신고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 치트(TheCheat.co.kr)

 

더 치트는 지난 2006년 비영리로 개설된 국내 최초의 사기피해 정보공유 사이트입니다.

간단한 회원가입과 소정의 후원금액을 내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식적인 사건접수보다 인터넷으로 피해신고를 할 수 있는 등 절차가 간편한 편이기에

보다 다양한 피해사례가 조회됩니다.

이용 방법은 사이버 안전국과 같이 간단히 전화번호와 계좌번호를 입력 조회하시면 됩니다.

 

 

3. 안전거래

 

안전거래란 판매자와 구매자 간 안전한 거래가 가능하도록 온라인상 구매공간을 제공하고

구매자가 물품대금을 입금하면 결제대금을 보관하고 있다가 

상품이 정상적으로 구매자가 받은 것을 확인된 후에 구매대금을 넘겨주는 거래확인 시스템입니다.

 

 

구매금액과 결제방법에 따라 소정의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이 수수료를 너무 아까워 생각하지 마시고 안전한 거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 안전거래 사이트 자체가 사기를 위해 만들어진 때도 있으니

안전하고 공신력 있는 안전거래 사이트를 선택해서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4. 10만 원 이상일 경우 수표로 입금하기

 

 

자기앞수표는 분실이나 도난 등 사고신고의 가능성 때문에 입금한 다음 날

상대은행에서 정상적인 자기앞 수표임을 확인해 주어야 출금할 수 있습니다.

 

당일 물건을 받는 물품 거래 시 문제가 발생하면 지급정지에 유리합니다.

 

사이버 거래는 물건의 상태, 판매자의 신용이 확인되지 않기 때문에 조심 또 조심해야 합니다.

혹여 피해를 봤다면 즉시!! 사이버안전국이나 가까운 경찰서로 피해 신고를 하시길 바랍니다.

 

 

 

 

 


12-08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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