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한국 경찰 덕분에 살았다는 인도네시아 관광객

2015. 4. 13. 13:46

한국 경찰 덕분에 살았다는 인도네시아 관광객

지난 4월 5일 일요일 밤 1시경 명동파출소로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하는 외국인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온 관광객으로 서울 관광을 마치고 홍대에서 숙소가 있는 명동까지 택시를 타고 왔는데, 택시에 휴대폰을 두고 내렸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휴대폰에 중요한 정보가 많이 들어 있어서 찾지 못하면 생업에 막대한 타격이 온다면서 꼭 찾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흐느끼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김인영 경위는 많이 걱정되겠다고 위로한 후 한국 경찰이 최선을 다해 반드시 찾아드릴 테니 안심하라고 일단 외국인 관광객을 진정시켰습니다. 그리고 택시를 찾기 위한 단서를 확보하기 위해 여러 가지 질문을 하여 외국인 관광객이 희미하게 기억하고 있던 택시번호 뒷자리만 겨우 파악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김인영 경위와 김태은 순경은 그것을 실마리로 본격적인 택시 찾기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어렵게 파악한 택시번호 뒷자리를 이리저리 조합해 온라인 조회를 통해 몇 시간 동안 택시를 추적한 끝에 드디어 그 택시가 ○○교통의 택시회사의 소속인 것을 알아냈습니다.

 

 

다음 단계로 두 경찰관은 택시회사에 연락하여 사정을 설명하고, 홍대에서 명동 ○○호텔까지 인도네시아 관광객을 태운 택시기사에게 연락해 달라고 간곡히 요청했습니다.

택시회사의 협조로 택시기사와 가까스로 연락이 닿자 김인영 경위는 인도네시아 관광객의 절박한 사정을 설명하고 또 잃어버린 사람의 심정을 헤아려 달라고 재차 부탁하면서 빈틈없이 찾아봐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김인영 경위의 간곡한 부탁에 마음이 움직인 택시기사는 택시 안을 꼼꼼히 찾아보아서 자리 틈새에 끼어 있던 휴대폰을 발견하고 명동파출소로 연락해 왔습니다.

 

 

그런데 지금 교대시간이라 회사 인근에 있는데 명동파출소까지는 거리가 너무 멀어 명동파출소로 가기는 어렵다며 난처해 하자, 김인영 경위와 김태은  순경은 즉시 그 택시와 가장 가까이에 있는 천호지구대에 협조요청을 하여 그곳에 휴대폰을 맡기도록 조치했습니다.

한편 휴대폰을 분실한 인도네시아 관광객은 명동에 있는 숙소에서 밤새도록 한숨도 못 자고 안절부절못하다 휴대폰을 찾았다는 소식에 아침 6시도 안된 이른 시간에 파출소로 달려왔습니다.

 

  

                         김인영 경위                                       김태은 순경

그리고 단 몇 시간 만에 이렇게 빨리 휴대폰을 찾은 사실이 믿기지 않는 듯 놀라움을 금치 못하다가 “한국 경찰 덕분에 살게 되었다. 처음 신고했을 때도 자기 일 같이 친절하게 정성을 다하는 모습에 감동했는데 이렇게 빨리 찾아주기까지 하니 정말 놀라울 따름이다”며 소감을 밝히고, 또 연신 감사인사를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친절히 적극 협조해 준 천호지구대 직원들께도 감사인사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12-0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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