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일곱 살, 이제 엄마 손 놓치면 안 돼요!!
구로구 개봉에 사는 일곱 살 된 예쁜 여자아이는 어린이집을 마치고 엄마와 함께 오는 길이었습니다.
지적장애가 있는 아이,
그래서 늘 엄마 곁에 꼭 붙어 떨어지지 않는 아이.
엄마의 손길이 어느 누구보다 더 필요한 아이입니다.
엄마가 집 앞에서 잠깐 쓰레기를 버리러 가느라 손을 놓친 사이 아이는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말을 잘 하지 못 해서 그 걱정은 더해 갔습니다.
엄마는 주변을 수색하다.. 경찰관을 찾았습니다.
딸아이를 꼭 찾아달라며 애원하는 엄마.
경찰은 경력을 총동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의 사진을 확보하고, 주변 지구대에 연락하여 공조를 요청하였으며
팀장, 지구대장까지 발 벗고 나서서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타격대도 출동하여 주변 곳곳을 수색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말도 잘 하지 못하는 여자아이가 어디서 잘못되면 어떻게 하나..' 하고 걱정을 하는 엄마의 떨리는 손을 꼭 잡으며 꼭 찾겠노라고 안심시켰습니다..
그때, 타격대 대원의 외침이 들렸습니다.
"아이를 찾은 것 같아요!!"
모두 아이를 향에 달려갔고, 집에서 약 800m 떨어진 사람이 많은 역 밖에서 추위에 떨고 있었습니다.
엄마는 아이를 보자마자 달려가 꼭 껴안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각 지구대, 경찰서 직원들의 경력 지원과 공조, 그리고 지구대장까지 발 벗고 나선 수색...
그 결과로 아이를 빨리 찾을 수 있었습니다.!
미운 일곱 살, 꼬마야 이제 엄마 손 꼭 잡고 놓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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