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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서초)미소가 너무 아름다운 이 남학생을 칭찬합니다^^

서초홍보 2015. 3. 5. 17:12

 

2015년 3월 3일 화요일. 기분 좋고 훈훈한 일이 하나 있었습니다.

지난 2월 21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
돈 봉투를 주었다”는 112신고가 있었습니다. 출동해 신고자를 통해 확인해 보니
신고자는 15살 남학생으로 어머니와 함께 택시를 타고 이동 중
택시 뒷좌석에서 돈다발이 들어있는 쇼핑백을 발견해 신고를 한 것이었습니다.

쇼핑백에는 현금 839만원, 만원권 상품권 43매, 오천원권 상품권 36매 등 900만원의 현금이 들어있었는데요~
학생은 돈을 잃어버린 사람이 얼마나 당황하고 애태우며 찾고 있을까..하는 마음에 가던 길을 멈추고 경찰에 신고한 것이었습니다.

경찰은 학생의 신고 덕분에 분실자 수배요청을 하는 등 습득물 처리조치를 신속히 할 수 있었고
주말이 지난 23일 월요일에 현금을 주인에게 찾아 주었습니다.
돈을 찾으신 분은 주말 내내 시간이 어떻게 가는 지도 모를 정도로 애태우면서 있었는데
착한 학생을 만나서 돈을 찾게 된 것 같다며 너무 기뻐하시더라고요^^

이러한 이유로!!
오늘 서초경찰서에서는 신고한 학생의 학교인 신반포중학교를 방문,
서장님께서 직접 학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하였습니다.

 

 

이 착하고 착한 친구의 이름은 권혁준으로 신반포중 2학년 학생이었습니다.
평소에도 아주 모범적이고 성실한 학생으로 소문이 자자하였습니다.^^ 이번에 부회장을 맡고 있다 하더라고요~

혁준군에게 좋은 일 해서 상도 받고 기분이 어떠냐고 물으니
“당연한 일을 한 것 뿐 인데요, 뭘~ 그래도 상 받으니 너무 기쁘네요^^” 라며
학생인 듯~ 학생 아닌 듯 학생 같은 말을 하였습니다.

 

하루 종일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날씨도 쌀쌀 했는데
혁준군의 환한 미소와 착한 마음씨 덕분에 몸이 사르르 녹으면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하루였습니다.

 

우리 서초경찰서는
혁준군처럼 작은 선행에서부터 범인 검거 유공자에게 이르는 등
착한’, ‘좋은’일을 하신 분들에게 칭찬’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시민과 경찰이 협력해서 살기 좋고 안전한 서초구를 만들기 위해
매일 매일 노력하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