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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피해자 보호 원년의 해! 송파 가족이 만들어갑니다!

송파홍보 2015. 3. 5. 17:13

2015년 피해자 보호 원년의 해
송파 가족이 만들어갑니다!

 

 

뉴스의 사건, 사고 소식에서 접하는 ‘범죄’
그 범죄는 남의 일이라 여기게 되기 쉽지만, 이제는 언제 어디서든 우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범죄의 위험 속에서 범죄 피해자들은 사망·상해 등 직접 피해 이외에도 정신적 충격과 건강 악화 등의 신체적 부담, 의료비나 실직 등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의 시간적·정신적 부담 등의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헌법 제30조에 범죄 피해자들이 국가로부터 구조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선언했고 현재는 범죄피해자보호법을 제정해 그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경찰청은 2004년 범죄피해자보호 규칙을 제정하여 강력사건 피해자들을 위한 피해자 심리 전문 요원(CARE팀)을 선발, 배치하였으나 인력·홍보 등의 부족으로 피해자 지원은 기대에 미치지 못 했습니다.


송파경찰서는 2015년 피해자 보호 원년의 해를 맞아 범죄 피해자에 대한 입체적이고 종합적인 보호·지원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고자 서울스마일센터와 업무협약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스마일센터는 강력범죄 피해로 인한 심리적 후유증의 치료, 연구, 교육 등을 수행하는 법무부 설립 범죄 피해자 전문 심리지원 기관으로 범죄 피해자를 위해 특성화된 전문 인력들이 상주하면서 심리적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을 위한 의학적 치료, 법률상담, 재활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15년 3월 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스마일센터에서 송파경찰서장(경무관 김해경)과 피해자 보호 관련 부서 과장 등과 스마일센터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이 열렸습니다.


두 여성 리더들의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업무협약식은 시작되었고, 범죄 피해자의 보호와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한 후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교환하였습니다.


송파경찰서는 범죄피해자에 대해 스마일센터에 보호·지원을 적극적으로 의뢰하고 서울스마일센터는 피해자에 대한 맞춤형 심리평가와 치료 및 상담을 제공하기로 협의하였습니다.

 


이어서 양 기관은 범죄피해자 보호를 위한 간담회를 가지며, 피해자별 맞춤형 상담 및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지원방안 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송파경찰서는 범죄피해자에게 스마일센터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보호·지원을 의뢰하고, 서울스마일센터는 사례접수가 되면 센터장이 주관하는 초기사례회의를 통해 피해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정신과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센터 내 혹은 연계병원 전문의의 진료가 이루어지고, 심리평가를 통해 심리치료 및 상담관리 등을 제공하고, 각종 법률지원과 생활관을 운영하여 범죄발생으로 거주지에서 생활이 필요한 경우 피해자 및 피해자 가족들을 위한 임시주거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김태경 서울스마일센터장과 김해경 송파경찰서장은 진지한 태도로 범죄피해자들을 위한 방안을 토론하며 범죄피해자들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자는 뜻을 함께 하였습니다.


이후 함께 서울스마일센터장의 안내로 시설을 둘러보며 현장체험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김해경 송파경찰서장은 “앞으로 송파경찰서와 서울스마일센터가 함께 범죄 피해자들의 마음까지 치유하는 힐링 가디언(Healing Guardian)이 되도록 노력하자”며 피해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해경 송파경찰서장은 <영원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골드 세피아를 서울스마일센터에 기증하여 범죄 피해자들을 따뜻하게 품어주는 사랑을 보여주는 센터가 되길 기원하였습니다.

 

 


범죄 피해자는 국가와 사회가 보듬어야 할 이웃입니다.
송파경찰서는 범죄피해자의 심리적 회복과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