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경찰에게도 뒤지지 않는 치안서비스
설 연휴 기간인 지난 19일에 저녁에 삼성1파출소로 외국인으로부터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신고내용을 접수하고 보니 한국에 관광차 왔다가 아이가 먹을 우유 등 물품이 떨어져 이를 구매하기 위해 코엑스몰을 방문하였으나 설 연휴로 영업하지 않아 어디에 도움을 청할지 몰라 경찰에 도움을 청하는 내용의 신고였습니다.
다행히 신고출동 한 경위 손세중, 경장 이현수가 영어회화가 능통하여 도움 요청 사항을 파악하여 설 연휴 기간 중 정상영업을 하는 업소를 알아내어 신고자의 가족들과 함께 순찰차를 이용하여 강남구 역삼동 소재 00마트까지 가서 신고자가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이후에는 현재 외국인이 머물고 있는 서초구 소재 호텔까지 안전하게 모셔다드리고 또한 신고자에게 한국관광 시 긴급 상황 발생하면 112, 기타 사항 문의 시 1588-5644 등 각종 안내번호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여 주었습니다.
이후에 사연을 듣던 중 본인도 전직 뉴욕 경찰 출신으로 현재는 변호사인데 뉴욕 경찰관들의 경우에도 이렇게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한국 경찰은 야간 근무 중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 친절하게 안내해주고 도움을 준 것에 대하여 너무나 고맙다는 말을 전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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