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경찰관들
주말인 지난 1월 4일 저녁.
서울 중구 을지로2가에 있는 을지로 지하상가 계단에 50대 후반으로 보이는 남자가 의식불명으로 쓰러져 있다는 112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태평로파출소 이성정 경위와 김종우 경사는 현장으로 긴급 출동하였습니다.
이성정 경위 김종우 경사
현장에는 그 남자가 의식을 잃고 지하상가 계단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신고자는 의식을 잃고 쓰러져있는 이 남성을 보고 바로 119와 경찰에 신고하였다고 말했습니다.
119구급대는 아직 현장에 도착하지 않은 상태여서 김종우 경사가는 곧바로 그 남자의 맥박과 호흡을 확인하였습니다.
그 남자는 맥박과 호흡이 없었고 동공도 풀린 상태였습니다.
사태의 위중함을 느낀 두 경찰관은 평소에 열심히 갈고닦은 심폐소생술을 시작하였답니다.
김종우 경사가 심폐소생술을 하는 동안 이성정 경위는 재빨리 밖으로 나가 119구급대원들을 현장으로 안내해 그 남성이 응급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그리고 119구급대와 함께 그 남성을 인근의 병원 응급실로 신속히 후송하였습니다.
병원 응급실에 도착해서도 심폐소생술은 계속 시행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 남자의 맥박과 호흡이 돌아오기 시작하여 위기상황을 무사히 넘기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위험한 상황을 안전하게 극복하고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된 것은 초기에 신속히 심폐소생술이 시행된 덕분이라고 합니다.
만약 심폐소생술이 조금이라도 늦게 시작되었다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던 것입니다.
경찰관의 사명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범죄뿐만 아니라 각종 안전사고로부터도 안전하게 지키고 보살피는 것이라고 하면서, 이를 위해 평소에 심폐소생술도 열심히 연마하던 이성정 경위와 김종우 경사의 투철한 사명감이 빛을 발휘하여서 한 생명을 구한 것입니다.
신속한 응급처치로 한 생명을 구하고 국가와 국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희망의 새 경찰의 모습을 보여준 이성정 경위와 김종우 경사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동네 경찰서 > 우리동네 경찰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서)"연기 속으로..." 번개탄 자살기도자 구조사건 (0) | 2015.01.09 |
---|---|
(동대문)희망을 찾아가는 경동시장이야기 (0) | 2015.01.07 |
(남대문) 추운 날씨에는 심근경색 조심! (0) | 2015.01.02 |
(강북) 잠복 형사 앞에서 범행하려 한 간 큰 도둑 (0) | 2014.12.29 |
(동작) 동작경찰과 함께 학교폭력근절, Together We can (0) | 2014.1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