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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잠복 형사 앞에서 범행하려 한 간 큰 도둑

강북홍보 2014. 12. 29. 15:21

잠복 형사 앞에서 범행하려 한 간 큰 도둑

지난 18일 강북경찰서에 수많은 기자가 몰려왔습니다.

수억대를 절도한 절도범을 취재하기 위해서죠.

브리핑현장에는 절도범에게 압수한 현금 6천여만 원과 6500여만 원 상당의 귀금속들이 있었는데요.

 

범인은 결혼 자금과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초저녁 불이 꺼진 집을 범행 장소로 삼았다고 합니다.

범행방법은 아주 간단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셀카봉 아시죠?

셀카 봉 윗부분 휴대전화 거치대를 제거하고 숟가락을 연결하여 범행도구(?)를 만들었습니다.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가 시정되지 않는 창문을 그 도구로 열어 집 안에 침입했죠.

범행 도중 피해자와 마주쳐서 붙잡히는 것을 피하기 위해 제일 먼저 현관문 번호 키 건전지를 뺀 후 집안을 뒤져 금품을 훔쳤습니다.

 

절도신고를 받은 강북경찰서 강력계 형사들은 범죄장소 주변 CCTV, 차량 블랙박스 약 70여 개를 분석하여 범인의 용모와 복장 등을 알아냈습니다.

그 후 지난 11월 말부터 범행 예상 시간대와 범행 장소 주변을 중심으로 수사를 펼쳤고,

마침내 12월 9일 승합차에서 잠복하던 형사가 범인을 발견했답니다.

그 범인은 형사가 앞에서 잠복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이전 범행 시와 똑같은 복장으로 다음 범행 장소를 물색하고 있었죠.

형사가 그에게 다가가 검문검색하려 하자 반항하며 바로 도주를 했고,

형사는 도주하려는 범인을 뒤쫓아가 몸싸움 끝에 검거하였습니다.

강북경찰서 강력3팀은 범인을 검거한 유공으로 격려금과 포상휴가증을 수여 받았습니다.

강북경찰서장은 형사의 참모습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강북구에 절도범을 모두 잡아 민생 치안에 힘써달라며 격려했습니다.

 

강북경찰서는 이처럼 절도범인 검거 외에도 절도예방을 위해 다야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생활안전과에서는 가스배관 침입 절도 예방을 위해 지난 8월에서 10월까지 민··경 협업으로 가스배관에 그리스를 총 277가구에 발랐고,

범죄 분석 지도인 지오프로스(전과자 정보와 유동인구 등의 정보를 토대로 특정 지역의 범죄 가능성을 예보해 주는 데이터 분석 지도)를 활용해 집중 순찰을 시행하여 침입절도 범죄 예방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찰관뿐만 아니라 여러분도 이 한 가지만 실천해주신다면 가스배관 침입범죄 예방은 완벽하겠죠?

외출할 땐 꼭 창문을 시정하기!!

잊지 마세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