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저녁 이제 안심하고 귀가하세요!!!
여성 여러분 늦은 밤 집에 가는 길이 걱정이신가요?
이제 걱정은 접어두세요. 경찰과 학교, 주민이 함께 여성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니까요~
10월 22일 저녁 7시부터 한 시간 동안 용산경찰서, 숙명여대, 지역주민 25명이 참여하여 숙명여대 본관, 도서관, 기숙사 등을 연결하는 여성안심귀갓길 2.1km 구간을 탐방하는 합동순찰을 하였습니다.
※ 여기서 잠깐!! 여성안심귀갓길이 뭔가요?
여성안심귀갓길은 지난해 9월 서울경찰에서 여성들의 밤길 안전 귀가를 위해 여성들의 주된 왕래 경로를 분석하여 여성안심귀갓길로 선정하여 출퇴근 시간 및 심야시간대 순찰을 강화하기 위해 지정된 길
이번 합동순찰은 용산 지역 내 대표적 여성교육기관인 숙명여대 주변 숙대 기숙사와 여성전용 하숙촌, 원룸촌이 밀집해 있고 골목길이 많은 지역 특성상 여성을 상대로 하는 범죄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시행하였습니다.
용산경찰은 여성안심귀갓길에 여성들이 실질적으로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범죄예방을 위한 순찰 외에도 쏠라 표지병을 설치하여 심리적 안정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 여기서 잠깐!! 쏠라 표지병이란게 뭔가요?
쏠라 표지병은 주간에 태양광을 집적하였다가 야간에 자체 발광하는 원리로 작동하는 장비로 용산경찰서 관내 26개소의 여성 안심귀갓길 중 숙대 주 통학로~숙대기숙사에 이르는 300m 구간에 100대의 표지병을 야간 시인성 강화와 성폭력 등 범죄예방 효과를 위해 시범설치
이 날은 합동순찰 중 쏠라 표지병을 직접 현장탐방하며 설치실태 점검 및 학생들의 반응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숙명여대 황선혜 총장은 “쏠라 표지병의 발광상태도 좋지만 심미성도 뛰어나 거부감이 전혀 없다며 다른 지역으로 확대 설치하는 것이 좋겠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한, 밤길 늦은 시간 귀가 중 위급한 상황에 처해졌을 때 당황하여 신고시점을 놓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에 신속한 경찰력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여성안심귀갓길 노선 중 CCTV비상벨을 설치, 벨을 누르면 CCTV 관제센터 요원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이날 CCTV비상벨 시연을 지켜본 청파동 손근태 자율방범대장은 "자율방범대를 하면서 밤마다 순찰을 돌면서도 이런 기능이 있는 줄 몰랐는데 이런 좋은 것은 주민들에게 적극 알려야 할 필요가 있겠다"라고 말해 주셨습니다.
현재 용산경찰은 「안전터치 런닝맨」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에게 CCTV비상벨 사용법을 게임에 접목하여 알리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주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겠습니다.
여성들의 안전한 귀갓길은 경찰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용산경찰은 앞으로 학교, 주민과 긴밀한 소통, 협력을 통해 여성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치안 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많은 격려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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