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과 베스티가 함께 하는 학교폭력 근절
학교폭력 근절! Together we can!
'학교폭력 근절'
너무 어렵고 딱딱한 느낌이 나지 않나요?
경찰관들에게도 그렇게 느껴지는데, 학생들에겐 얼마나 어렵게 느껴질까요?
그래서 서울경찰이 자라나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조금 더 밝고 재밌게 접근하기로 했습니다.
바로 신나는 음악과 이와 어우러지는 재미있는 춤을 학생들과 일반 시민들이 보고 듣고 따라 하면서 자연스럽게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키고자 뮤직비디오 영상을 제작하였는데요.
오늘 그 주인공들이 의미 있는 행사를 위해 서울경찰청에 방문했다고 하여 찾아가 보았습니다.
행사장에 들어서니 경찰 제복을 입은 여경(?)들이 있었는데요.
'와, 예쁜 여경들이네...' 하며 다가갔는데,
앗! 연예인이었어요. ^^
바로 오늘 '서울경찰청 4대 사회악 근절 홍보 대사'가 된 미모의 걸그룹 '베스티(BESTie)'입니다.
Best Friend를 줄여 만든 팀명답게 학생들은 물론, 일반 대중들에게 친구처럼 친숙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홍보 대사로 선정되는 큰 이유라 하네요.
특히, 금일 홍보 대사 위촉식에서는 베스티가 서울경찰과 함께 출연한 학교폭력 근절 뮤직비디오 '니가 필요해'도 깜짝 공개되었습니다.
경찰관들과 함께 한 뮤직비디오?
궁금해지는데요 ^^
베스티가 지난 8월 말 공개한 신곡 '니가 필요해'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친숙한 멜로디로 인기를 모았음에도 그동안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는데요.
지난해 9월 KBS '폭력 없는 사회' 캠페인에 전 멤버가 출연하여 학교폭력 근절에 앞장섰던 것이 계기가 되어
학교폭력 근절의 의미를 담은 가사로 개사하고 경찰관들이 이에 맞춰 단체 댄스를 연습해 찍은 뮤직비디오 영상을 공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직접 촬영한 영상을 감상하는 베스티 멤버들.
그동안의 노력이 좋은 영상에 담겨있어 본인들에게도 큰 의미로 다가올 것 같은데요.
그 영상을 한번 볼까요?
제작 : ZANYBROS 홍원기, 김동하 감독
작곡 : 이단옆차기
원곡 작사 : 이단옆차기
개사 : 베스티 해령, 서울지방경찰청
<가사>
큰소리만 나도 가슴 떨려 어제보다 많이 두려운데
네 도움 필요해 오 필요해 난 정말 필요해 오 필요해
나만 혼자일 때 심한 말 내게 할 때 심지어 폭력 쓸 때 니 맘이 사고를 칠 때
네 관심 필요해 오 필요해 난 정말 필요해 오 필요해
말없이 난 혼자 가만히 있었는데 정말 이렇게 아플 줄 몰랐는데
All I need All I need All I need is you
네 도움 필요해 난 정말 필요해 학교폭력은 난 싫어 학교폭력 너무 싫어
네 관심 필요해 난 정말 필요해 잠시라도 내게 니 관심이 필요해
117 전화해
우정은 함께 걷기란 게 최고란 걸 알아줘 서로 존중을 하고 서로가 서로를 아끼고
우정은 깊게 쌓이고 가슴 속 깊숙이 남을 추억들 새기고
말없이 난 혼자 가만히 있었는데 정말 이렇게 아플 줄 몰랐는데
All I need All I need All I need is you
네 도움 필요해 난 정말 필요해 학교폭력은 난 싫어 학교폭력 너무 싫어
네 관심 필요해 난 정말 필요해 잠시라도 내게 니 관심이 필요해
117 전화해
존중이 필요해 이해가 필요해 배려가 필요해 용기가 필요해
맘도 표현도 많이 서툰 우리 밝은 미래 위해
Let's all love, Let's all love, Let's all love now.
Let's all love, Let's all love, Let's all love now.
맘도 표현도 많이 서툰 우리 밝은 미래 위해
Let's all love, Let's all love, Let's all love now.
Let's all love, Let's all love, Let's all love now.
학교폭력의 근절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주변 사람들의 '관심', 배려', '존중', 그리고 피해 학생의 '용기'라는 메시지와 함께,
누구나 학교폭력을 목격하면 방관하지 말고 117학교폭력 신고센터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200여 명에 달하는 서울경찰청 기동본부 소속 의무경찰들과 서울경찰 홍보단 대원들, 학교폭력 전담경찰관(SPO) 31명이 직접 단체 댄스에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는데요.
여담이지만, 평소 춤과 거리가 멀었던 경찰관들도 이 한 몸 불사르겠다는 각오로 근무가 끝나고 고단한 몸을 이끌고 '달밤의 댄스'를 춰왔다고 합니다.
특히, 후렴구의 반복되는 일명 '토닥토닥춤' 정말 재밌죠?
따라하기 쉬운 동작과 특유의 중독성 있는 가사와 조화를 맞추며 새로운 인기몰이 춤을 예상케 하네요 ^^
신나는 음악과 명확한 메시지, 그리고 쉽고 재밌는 춤을 학생과 일반 시민들이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었으면 합니다.
함께 이루어낸 학교폭력 근절
함께 누리는 행복한 학교
Together We Can!
여러분들도 함께 동참해 주실 거죠?
'서울경찰이야기 > 현장영웅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지방을 넘어 서다! (0) | 2014.09.22 |
---|---|
「동네 조폭」 이젠 STOP! (1) | 2014.09.19 |
의사와 제약회사의 은밀한 거래 (1) | 2014.09.15 |
우리 영어선생님이 마약사범? (0) | 2014.09.11 |
진짜인 듯 진짜 아닌 어느 고량주 (1) | 2014.0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