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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이야기/현장영웅 소개

어두움 밤 우리에게 맡겨라!

서울경찰 2014. 9. 1. 13:31

어두움 밤 우리에게 맡겨라!

'사건현장을 신속하게' 다목적 '기동순찰대' 발대식 현장

 

 

 

  맑게 갠 8월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소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 서울·수도권 등 각지에서 순찰차들이 모여든다는 소식에 찾아가 보았습니다.

 

 

 

  수많은 순찰차가 평화의 광장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순찰차량이 모인 건 보기드믄 일인데요.

  과연 무슨 일일까요?

 

 

  바로, 서울, 경기, 인천 지역 6개 경찰서(서울 강남·구로·송파, 부천 원미, 의정부, 인천 서부)에서 모여 다목적 '기동순찰대 통합 발대식'이 한창이라 합니다.

  여기서 잠깐!

  다목적 기동순찰대?

 

  순찰이면 순찰이지, 단어가 좀 생소한 감이 있죠?

  지구대 · 파출소의 순찰 개념에 기동성을 접목한 개념인데요.

 

  기존 주민들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관내 골목길 등 위주로 순찰하던 지구대·파출소에 비해, 집단적·광역적이고 이동성이 강한 범죄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출범하였다고 합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야간에도 치안공백을 최소할 수 있고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자 창설된 다목적 기동순찰대를 격려하며 야간 112 순찰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국민안전 확보의 선봉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결의를 다지는 경찰 기동순찰대원들.

 

 

 

  직원들의 굳은 결의가 새삼 느껴집니다.

 

  서울경찰의 경우, 발대식이 있기 전 8월 11일부터 강남·구로·송파서 등 3곳에서 이미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시민들의 호기심과 관심 속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기존 지역경찰 근무자 및 올해 8월에 임용된 신임경찰 등 각 경찰서당 50여 명으로 이루어진 기동순찰대는 생활안전과 소속으로 주민 민생치안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간, 야간 24시간 근무하는 지구대·파출소와는 달리

  기동순찰대 대원들은 야간근무를 전담하는 '야간 전종' 요원들로써 "야간-야간-비번-휴무"의 교대 근무를 하면서 서울의 밤을 지키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쉼 없이 달리고 있는데요.

 

  각종 치안여건을 고려하여 선정된 관내 취약지역(Hot-Spot) 집중순찰을 하면서 집단·광역·이동성 범죄 발생 시, 112신고 구분 없이 가까운 곳에 위치한 순찰차 여러 대가 출동합니다.

 

  또한, 필요에 따라 여성안심구역·불법 풍속업소 밀집지역에 경력을 집중 투입하고, 범죄분위기 사전제압을 위한 가시적 위력 순찰도 행하고 있습니다.

 

  일반시민(50대 아주머니) : "소란스러운 길거리 현장에 경찰차 5~6대가 신속 도착하여 사건을 처리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다네요.", "경찰답습니다."

 

  일반시민(30대 남성) : "00포차 앞을 지날 때 마다 항상 주취자들이 소란을 피워 불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경찰차 여러 대가 순찰을 돌아주니 처음엔 조금 놀랐지만 든든하였고, 평소보다 소란도 줄어들었어요."

 

  5~6대의 순찰차가 함께 모여 순찰을 하거나, 신속하게 출동하는 모습을 보며 처음엔 의아해 하던 주민들도 많은 호응을 해주신다고 합니다.

 

  경찰은 올해 기동순찰대 제도를 시범 운영한 결과를 토대로 내년 이후 전국 확대 운영을 검토할 계획이라 하는데요.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에 걸친 시범운영 기간 중 지속적으로 주민 여론 수렴을 하여, 적극적으로 개선 및 반영해 나간다고 합니다.

 

  여러분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좋은 의견 부탁드리며 기동순찰대원들의 활약상을 지켜봐 주세요.

 

 

'사건현장을 신속하게'

어두운 밤을 지키는 사람들!

 

 

어두운 밤이 되어도

기동순찰대의 경광등은 더 환하게 빛납니다.

 

국민 여러분~ 안심하고 주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