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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이야기/현장영웅 소개

파출소가 피서를 떠났다? 여름엔 여름파출소!

서울경찰 2014. 8. 18. 09:28

 

  와! 여름이다~!

  메아리 소리가 들려오는~~ 계곡 속의 흐르는 물 찾아~~~

 

  여러분!! 덥지만 설레는 피서가 있어 즐거운 여름입니다~!

 

  뼈가 시릴 정도로 시원한 계곡물에 온몸을~~ 크~!!

  생각만 해도 시원~~~한데요.

 

  피서지로 많은 분들이 계곡과 바다를 찾고 계시지만!!

  서울시민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또 다른 피서지가 있다고 하는데요.

 

  그곳이 과연 어디일까요?

 

 

  바로

  한강시민공원입니다!

 

  열대야 잠 못 이루는 밤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이곳!

 

  작년 7~8월 단 두 달동안 한강시민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자그마치 1천2백만 명!!!

  한강시민공원이 시민들의 사랑을 얼마나 받고 있는지 실감이 나시죠?

 

  시민들이 계신 곳이라면 어디든지 따라가고픈 서울경찰!

  더운 여름, 서울경찰도 한강으로 피서를 떠났다고 하는데요(?)

 

 

  헉?

  공원 안에 순찰차가!!?

 

  여름에만 운영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여름파출소'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서울경찰은 지난 7월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한강시민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피서를 보내실 수 있도록 공원 안에 '여름파출소'를 개소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총 다섯 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여름파출소에는 경찰관과 의경이 24시간 상주하여 근무하고 있는데요.

 

  시민들이 한강시민공원에서 어떻게 피서를 보내고 있을지, 여름파출소는 어떤 일을 하고 있을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여기는 여의도공원!

  아이들이 시원하게 물장구치며 놀고 있네요^^

 

 

  짠!

  여기가 여의도공원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여의도 여름파출소입니다.

 

  이곳에는 경찰관 8명과 의경 8명이 열심히 근무를 하고 있답니다.

 

 

  해가 쨍쨍! 역시 여름은... 덥습니다 ㅜㅜ

 

 

  이렇게 더운 낮에는 신고처리와 함께 주로 차량 순찰을 하고, 사건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밤에는 자전거 순찰과 도보 순찰도 병행하여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한다고 합니다.

 

 

  긴 여름 해가 저물고...

  여의도 여름파출소에 불이 켜졌습니다.

 

 

  시원한 강 바람과 멋진 View가 함께 어우러진 한강의 모습.

  이렇게 멋진 강을 가진 도시가 세계에 얼마나 될까요??

 

  하지만 멋진 한강도 안전이 빠지면 앙꼬 없는 찐빵이겠죠?^^

 

 

  자전거를 타고 한강공원 이곳저곳에 안전을 채워 넣는 듬직한 의경들!

  반짝반짝 야광 조끼가 눈에 확~ 들어오는데요.

 

 

  "솔직히 한강에서 데이트하는 또래 커플들을 보면 부러운 마음도 살짝 드는데요^^. 그래도 공원 이곳저곳 순찰하다 보면 시민들께서 수고 많다며 격려도 해주시는데, 그럴 때 자부심을 느낍니다"

 

  '그래...사실 나도 커플들이 부러웠..ㅜㅜ'

 

 

  공원 안에서도 열심히 제 몫을 하고 있는 순찰차!

  여의도공원의 수문장 이민혁 경장이 시민들에게 꼭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고 하는데요.

 

 

  "가끔 여의도공원의 멋진 경치에 취하는 걸로 만족하지 못하시고 술에 만취하신 분들이 계시는데요. 적당한 음주로 기분 좋게 쉬시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름파출소에 접수되는 신고 중엔 음주소란 신고가 참 많다고 하네요.

  모두가 즐거운 피서를 위해 과한 음주는 피해야겠죠?^^

 

  음주와 함께 공원에서 조심해야 할 것이 또 한가지 있습니다,

  바로 성범죄인데요.

 

  실제로 여름파출소에서는 지난 7월 공원 수영장에서 비키니를 입은 여성을 몰래 촬영한 피의자를 검거하였고, 얼마 전인 8월 초엔 같은 곳에서 여고생을 성추행한 파키스탄 피의자를 직접 검거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처럼 여름파출소가 직접 공원을 순찰하며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범죄는 예방이 최고인 만큼, 한 번쯤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겠죠?^^

 

 

  이렇게 여의도공원의 밤은 깊어가고...

  한강엔 여의도공원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한강엔 총 11곳의 공원이 있는데요.

 

  그중 인기가 두 번째 라면 서러운 곳!

  뚝섬공원의 밤은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뚝섬 여름파출소에 불이 들어왔네요^^

  아기자기한 외관을 가진 뚝섬 여름파출소엔 경찰관 3명과 의경 4명이 24시간 열심히 뚝섬공원을 지키고 있습니다.

 

 

  요즘 캠핑 많이들 하시죠?

  뚝섬에서 즐기는 캠핑 정말 보기만 해도 멋진데요.

 

 

  캠핑장 안전도 여름파출소가 책임집니다^^

 

 

  "친구 셋이서 캠핑하러 왔어요. 너무 재밌긴 한데 여자만 셋이나 보니 쪼금은 불안했거든요. 그런데 이곳에도 경찰아저씨가 순찰하는 걸 보고서 정말 안심이 되었어요."

 

  여자들끼리 공원에서 하룻밤을 보내려고 하다니... 참 용감(?)한 여학생들이라고요?

  걱정 마세요~ 여름파출소가 있으니, 큰 용기 없으시더라도! 안전하게 공원에서 피서를 즐기실 수 있답니다.

 

  멋진 한강과 그곳에서 즐거운 피서를 즐기는 서울시민, 그리고 시민들을 지켜주는 여름파출소!

  어때요? 마치 직접 한강으로 피서를 오신 기분이 들진 않으셨나요?

 

  무더운 여름밤! 잠 못 이루고 있는 분이 계신다면!

  여름파출소가 함께 하는 안전한 한강시민공원!!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