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신나는 새학기!
마포경찰의 행복한 등굣길 만들기 대작전
꽃피는 봄, 3월- 웃음꽃 만개하는 개학날 :)
기나긴 겨울이 가고, 이윽고 반가운 봄을 알리는 3월- 우리 어린이들에게도 기다리고 기다리던 개학날이 드디어 다가왔습니다! 새학년, 새학기…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을 안고 새 가방, 새 책을 들고 학교에 들어서는 아이들. 설렘으로 들뜬 표정이 하나같이 행복해 보여, 지켜보는 모든 이들에게도 행복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것만 같았는데요. 이 아이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오래도록 지켜주기 위해서! 마포경찰이 나섰습니다!
어서와, 이런 등굣길은 처음이지?
웅성웅성 왁짜지껄- 서울 마포구 아현초등학교의 3월 3일 개학날 풍경입니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흥겨운 기타 소리와 장사진을 이룬 취재진들, 교문 앞을 가득 매운 경찰아저씨들은 물론, 앙증맞은 포돌이 포순이까지 총집합했는데요. 처음 보는 광경에 등교하던 우리 어린이들, 발걸음을 멈추고는 신기하다는 듯 구경하기 바빠 보였습니다.
흥겨운 기타소리… 범인(?)은 이 안에 있다! 아직은 추운 날씨에 이른 아침부터 기타를 연주하느라 비록 손은 꽁꽁 얼어붙은지 오래지만 표정은 그 어느 때보다 밝았던 우리 학교전담 경찰관 아저씨들! 신나는 율동과 캠페인송을 선보이는 여경 언니들까지 합세했는데요. ‘울면 안돼’를 개사한 학교폭력 예방송, 귀에 쏙쏙 들어오는 가사가 압권이었습니다 ^ ^
“왕따 안돼~ 폭력 안돼~ 학교폭력 절대~ 안돼~♬”
“TV에서 많이 보던 아저씨다!”
몇몇 어린이들도 알아봤다는 이 분은 과연 누구? 바로바로 강신명 서울청장님이었습니다! 온화한 미소로 아이들을 반기시며 직접 호신용 호루라기를 목에 걸어주기도 했는데요. 어린이들은 호루라기와 형광펜 등 뜻밖의 신학기 선물에 허리 숙여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강신명 서울청장과 위득량 마포경찰서장을 비롯한 어머니 폴리스 여러분, 녹색 어머니 연합회, 마포자율방범대 등 수많은 협력단체 여러분들과 함께한 이번 학교폭력 예방 합동 캠페인! 이날 저녁 방송 3사의 8시 뉴스와 9시뉴스를 모두 접수(!)했으니, 이만하면 인원도 볼거리도 빵빵하다고 소문날 만 하죠?
이날의 뜻깊은 캠페인과 앞으로도 끊임없이 펼쳐질 학교폭력 예방 행사들을 통해 어린이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길이길이 펼쳐지기를… 새학년 새학기를 맞아, 마포경찰은 간절히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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