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꽃샘추위도 서부경찰의 주민안전 활동을 막을수는 없었다.
성큼 다가온 봄 기운을 시샘이나 하듯 꽃샘추위가 한창이었던 3. 6.(목) 00:53경 피를 흘리는 할아버지(신ㅇㅇ)가 쓰러져 있다는 구조요청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신고를 받은 응암지구대 송호종 경위와 박병길 경사는 즉시 신고장소인 불광천으로 출동하였으나 할아버지는 발견할 수 없었고 신고자는 이미 귀가중이었습니다.
신고자에게 확인 결과 할아버지의 위치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의 옆 지구대 관할!! 영하 5도의 날씨에 피를 흘리고 있다는 할아버지의 안전이 염려되었던 송호종 경위와 박병길 경사는 불광천 주변을 구석구석 확인하여 할아버지를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술에 취한 할아버지는 병원 치료를 거부하고 경찰관에게 발길질과 욕설을 하며 어디론가 가려고만 하였고, 단순히 주취자라고 하기에는 이상한 점을 느낀 출동 경찰관은 인내심을 가지고 약 4시간 동안 가족들을 수소문하였고, 할아버지를 안전하게 부인과 아들에게 인계하였습니다.
보호자(공ㅇㅇ, 부인)는 할아버지가 몇 년 전 나무에서 떨어져 머리를 크게 다쳤는데 새벽이 되어서도 귀가하지 않아 너무 걱정을 했는데 경찰관이 안전하게 보호해 주어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여러분이 최고의 서부경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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