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중심 · 현장 중심
안전한 서울, 질서있는 서울
자세히보기

서울경찰이야기/서울경찰 치안활동

서울경찰악대와 홍보단이 함께하는 경찰병원 힐링음악회

서울경찰 2013. 10. 30. 13:47

지난 10월 14일 경찰병원에서는 깜짝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환우들의 정서적 안정과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지역주민과 의료진이 하나 되는 화목한 경찰병원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고자, 서울경찰악대와 홍보단이 특별공연을 준비했는데요.

 

 

시작 전부터 수많은 환우들과 의료진, 그리고 지역주민들까지 모여들어 아이돌 가수의 콘서트장에 버금가는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습니다.

 

그 뜨거웠던 경찰병원 힐링 음악회의 현장 속으로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오늘 음악회의 사회는 '건축학개론'의 주인공! 서울경찰홍보단 이제훈 대원이 맡아 진행을 했는데요. 수려한 외모와 멋진 말솜씨에 경찰병원의 많은 여성 의료진들이 시작부터 열렬한 환호를 보냈습니다.

 

 

서울경찰악대 금관 5중주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 '사랑은' 등 2곡을 연주하며, 힐링 음악회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어 노래 '청소'의 주인공, 5집 앨범 가수인 서울경찰홍보단 강서영 대원(가수 '더레이')이 조용필의 '바운스'와 노사연의 '만남'을 열창했습니다.

 

 

서울경찰악대 보컬 김동욱 대원과 경음악 연주자들은 가을에 어울리는 노래인 '사랑하기 때문에'를 보사노바 풍으로 편곡하여 환우들의 마음을 녹였습니다.

 

 

서울경찰악대 김부민 대원은 나미의 '슬픈 인연'을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로 관객들에게 옛 추억을 선사하였습니다.

 

 

핑거스타일 기타 연주곡 '바람의 시'를 연주하는 서울경찰악대 신순희 경사입니다.

 

감동의 멜로디로 눈물을 흘리신 분들도 계셨네요.

 

 

 

다소 차분해진 분위기를 반전시킬 서울경찰악대 '빠빠빠'!!

 

어릴 적부터 악기에만 전념하던 악대 대원들이 휴식시간 틈틈이 병원 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 퍼포먼스! 인기가수 크레용팝의 '빠빠빠'입니다. 건장한 청년들의 귀여운 율동에 관객 모두 큰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특별 초청 게스트 보컬리스트 김수진 양. 등장하자마자 관객석에서 터져 나온 한마디. "수지 닮았다!" Valentine이라는 감미로운 곡을 들려주며 환우들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전의경 대원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네요.

 

 

김동욱 대원과 김수진 양은 듀엣으로 가을의 향기가 솔솔 나는 사랑 노래 'Endless Love'를 열창했는데요. 모든 사람들의 넋을 잃게 만든 아름다운 하모니였습니다.

 

모든 공연이 끝나고 김영중 경찰병원장을 무대로 모셨습니다. 부인이 음악을 하셔서 특히 더 음악에 관심이 많으시다는 병원장께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셨는데요. "감동을 주는 음악은 그 어떤 약보다도 훌륭한 치료제"라며, "다음에도 꼭 초청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비록 잠깐의 공연이었지만 질병과 싸우며 심신이 지쳐있을 환우들과 의료진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서울경찰악대와 홍보단이 다시 한 번 외칩니다.

 

 "빨리 나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