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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4월 석촌호수 벚꽃축제 시민 곁으로~!

따사로운 봄햇살이 따사로운 4월입니다. 벚꽃이 피는 4월이 되면, 서울 시민들의 꽃놀이 명소로 사랑받고 있는 송파구 석촌호수, 그곳에서 지난 4월 5일부터 12일까지 1‘석촌호수 벚꽃축제’가 진행되었습니다. 올해는 어느 때보다 많은 시민들이 벚꽃을 보기 위해서 찾아주었는데요. 벚꽃 팝콘이 팡팡 터지는 사랑스러운 벚꽃 풍경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들도 많이 진행되었습니다. 우리 송파경찰서에서는 시민 곁으로 다가가 방문객들을 향해 실종아동예방 지문등록 부스를 설치하고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알림과 함께 교육부, 경찰청으로 연결되는 117신고센터를 홍보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며 친절하게 알려드렸습니다. 또한 실종아동예방 사전지문등록 부스를 설치하여 미아방지를 위..

(송파) 사이버 학교폭력, 그 위험성을 아시나요?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학생과 학부모 여러분들 기대도 많겠지만, 걱정도 많을 거라고 예상됩니다. 집단 괴롭힘을 비롯한 학교폭력에 대한 우려가 포함될 텐데요. 그 중에서도 요즘은 사이버 상에서의 집단 괴롭힘이 큰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교육부가 발표한 2017년도 제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추이분석표를 보면 '신체 폭행 피해를 당했다'는 응답은 2016년에 비해 줄어들은데 반해, '언어폭력'과 '사이버 괴롭힘' 은 늘어난 걸로 집계됐습니다. 컴퓨터나 핸드폰을 통해 인터넷 상과 각종 SNS에서 퍼지는 사이버 학교폭력은 어떤 걸 말하는 걸까요? 사이버 학교폭력의 대표적인 유형으로는 같은 반 친구들이 만든 단체 채팅방에서 자신을 비꼬는 글이나 욕설, 굴욕적인 사진이 올라오는 "떼카(떼로 메신저를 보내다..

(서초)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킨다! 청소년 성매매 근절!

성매매와 알선하는 주체들을 처벌하고, 피해자 보호와 자립을 돕기 위해 제정된 성매매방지특별법('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과 '성매매 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 13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성매매 수법은 날로 은밀해지고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청소년 성매매 원인과 경로는 '2016년 성매매 실태조사(여성가족부)'에 따르면 10명 중 6명(6.18%)이 성매매를 위한 조건만남 경험이 있고, 이들의 74.8%가 인터넷 사이트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성 구매자를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성매매 이유로는 가출 후 ‘갈 곳이나 잘 곳이 없어서’가 29.0%로 가장 많았고 ‘친구들이 하자고 해서’(16.8%), ‘타인의 강요에 의해’(13.1%) 등의 순이었습니다. 청소년 성매매 ..

(금천) 말풍선이 두려워

말풍선이 두려워 최근 청소년 '폭행·집단 괴롭힘'이 사회적 문제로 불거진 가운데, SNS 상에서 이뤄지는 『사이버 학교폭력』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학교폭력의 새 유형 『사이버 불링(Cyber bullying)』 시공간의 제약이 없으며 피해 학생에게는 심리적으로 큰 상처를 주지만, 가해학생은 둔감하게 여기는 현실.. 물리적 폭력 못지 않게 심각한 피해를 초래한다는 점에서 우리가 해결해야 할 숙제입니다. 『사이버 불링(Cyber bullying)』의 유형에는 친구를 흉보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는 '페따' 피해 학생에게 집단으로 욕설하는 '떼카' 단톡방에서 나간 피해 학생을 계속해서 초대하여 괴롭히는 '카톡 감옥' 단톡방에 피해 학생만 남겨두고 모두 퇴장하는 '방폭' 등이 대표적입니다. SNS가 발달하면서 '..

(금천) 여고생 지구대 방문기

지난 5월 25일 점심시간.서울 금천경찰서 백산지구대에는 여느 때와 다를 바 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지구대 출입문 방울 소리와 함께.. 숙덕숙덕 북적이는 발걸음 소리..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동일여고 1학~~년~~~1반입니다~~!!" 백산지구대에 깜찍 발랄 어여쁜 고등학생이 교복을 입고 지구대를 찾아왔습니다. 백산지구대 관내에 있는 서울 동일여자고등학교 1학년 1반 학생들입니다. 경찰관에게 항상 동네를 안전하게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찾아왔다는 28명의 학생은 지구대를 한가득 채웠습니다. 아직도 이런 학생들이 있다는 것에 새삼 놀란 백산지구대 경찰관의 입가엔 삼촌 웃음이 가시질 않았습니다.^^ 항상 가족의 안전을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는 경찰..

(금천) 학교 찾는 포돌이, 관심으로 소통해요

'학교 찾는 포돌이, 관심으로 소통해요' 지난해 KBS2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가 방영됐었습니다. 드라마 내용 중 ‘정수인’이라는 학생이 있었는데 뇌수막염으로 기절했지만, 담임 선생님은 수업시간에 자는 것으로 알고 전혀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수업시간이 끝날 때도, 하교한 뒤에도 누구도 ‘정수인’에게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결국 ‘정수인’은 무관심이라는 폭력으로 인해 너무도 허무하고 외롭게 홀로 교실에서 죽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시청자들에게 ‘가장 무서운 폭력은 무관심’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는데요. 하지만, 위와 같이 일이 꼭 드라마 속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닙니다. 실제로 2014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학교폭력을 목격한 후 모른 척 한 이유에 대해 “관심이 없어서”라는 답변이 2..

(금천) 커피로 나누는 기쁨, 청소년 바리스타

커피로 나누는 기쁨 - 청소년 바리스타 3기, with 금천경찰 - 작년 12월 15일 서울경찰 블로그를 통해 학생들을 꿈나무로 키우기 위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인 금천경찰 '청소년 바리스타'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어려운 환경 속에서 방황하는 청소년들이 커피로 흥미를 얻고, 나아가 장래 직업과도 연계해 현실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청소년 바리스타~!!' 나누는 마음이 함께해 더욱 특별한 청소년 바리스타가 벌써 3기째 출범을 하여, 교육 과정을 수료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필자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까르르하는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이곳은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프리미엄 에스프레소 사무실입니다. 지난 블로그 글에서 소개해 드렸던 '청소년 바리스타' 교육 장소인 이곳은 '프리미엄 에스프레소..

(금천) 가장 무서운 폭력은 무관심입니다.

팍팍한 경쟁과 삶에 힘들고 지쳐 다 포기하고만 싶은 아이들에게 괜찮다고..넘어지면 다시 일어서면 되는 거라고 어깨를 토닥여줄 수 있는.. 함께 이야기를 들어주고 손 내밀어 잡아줄 수 있는.. (출처_KBS 월화드라마 '후아유-2015')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KBS 월화드라마 '후아유-2015' 모두들 재미있게 보셨나요? 드라마 속 정수인을 죽게 한 것은 직접적이고 물리적인 학교폭력이 아니었습니다. 정수인을 죽게 한 것은 바로 '무관심'이었죠. 정수인은 뇌 수막염으로 당시 담임 선생님의 수업 시간에 책상 의자에 앉은 상태로 기절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은 그냥 수업 시간에 자는 것으로 알고 전혀 관심을 갖지 않았죠. 수업시간이 끝나고 반 학생들이 집으로 돌아갈 때에도 누구도 정수인에게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

(성동)클래식과 사랑의 하이파이브로 웃음꽃 피는 등굣길~

클래식과 사랑의 하이파이브로 웃음꽃 피는 등굣길~ 띠리리리리 리리리~ 띠리리리리 리리리~ 띠리리리...이...♬ 등굣길에 클래식한 음악소리가 들려온다? 읭? 아직 잠이 덜 깬건가 @_@ 귀를 의심해보는 우리 학생들~ 정문을 통과하는 순간 ! 멋지게 세팅되어 있는 관현악 연주와 귀엽지만 내용은 의미심장한 포스터를 들고 있는 친구들 그리고 선생님과 경찰관 ???? 오늘 아침은 무학여고 친구들과 화이팅 넘치는 하이파이브로 학교폭력 없는 ♡친구사랑 캠페인♡ 을 진행했습니다~ 수줍은 여고생들의 하이파이브는 이러하다 1. 인사와 동시에 하이파이브~ 2. 공손히 두손으로 하이파이브~ 3. 친구와 함께 하이파이브~ 4. 수줍어하며 살짝 갖다대기 하이파이브~ 처음 정문을 들어올 때 어리둥절한 표정을 하다가 이내 웃으며 ..

117학교폭력 신고센터

길었던 겨울방학이 끝나고 신학기가 한창 시작되고 있는 요즘입니다. ^^ 학창시절 신학기가 다가올 때쯤이면 친구들이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방학이 지루하다고 느꼈던 기억이 있는데요. 무엇보다 내 옆자리에 앉을 짝꿍이 누가 될지 궁금해하며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 찼었습니다. 하지만, 기대와 설렘으로 시작해야 할 신학기가 어떤 학생에게는 두려움 그 자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신학기초에는 학생들 간 힘겨루기로 서열이 정는 만큼, 사소한 말다툼부터 심한 폭력에 이르기까지 학교폭력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인데요. 그 때문에 방학이 끝나는 아쉬움보다는, 개학과 함께 시작될지 모를 학교폭력에 대한 두려움이 학생들의 마음을 무겁게 짓누르고 있어 일부 학생들은 등교조차 꺼린다고 합니다.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죠. 최근 학교폭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