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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사이버 학교폭력, 그 위험성을 아시나요?

송파홍보 2018. 3. 8. 18:05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학생과 학부모 여러분들 기대도 많겠지만, 걱정도 많을 거라고 예상됩니다.

 

집단 괴롭힘을 비롯한 학교폭력에 대한 우려가 포함될 텐데요.

그 중에서도 요즘은 사이버 상에서의 집단 괴롭힘이 큰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교육부가 발표한 2017년도 제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추이분석표를 보면

'신체 폭행 피해를 당했다'는 응답은 2016년에 비해 줄어들은데 반해,

'언어폭력'과 '사이버 괴롭힘' 은 늘어난 걸로 집계됐습니다.

 

컴퓨터나 핸드폰을 통해 인터넷 상과 각종 SNS에서 퍼지는 사이버 학교폭력은 어떤 걸 말하는 걸까요?

 

 

 

 

 

사이버 학교폭력의 대표적인 유형으로는

같은 반 친구들이 만든 단체 채팅방에서 자신을 비꼬는 글이나 욕설, 굴욕적인 사진이 올라오는 "떼카(떼로 메신저를 보내다)"와

피해 학생이 채팅방을 나가면 계속 초대해 채팅방을 나갈 수 없게 하는 "카톡 감옥",

다른 학생의 데이터나 와이파이를 빼앗아 쓰는 "와이파이 셔틀", "데이터 셔틀"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피해자를 향해 게재된 욕설과 비방을 많은 사람이 복제를 하며 순식간에 퍼지고

복제된 글이 완전한 삭제가 어려워 2, 3차 피해로 이어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게 됩니다.

 

가장 대표적인 형태의 사이버 학교폭력인 사이버 불링은 단체 채팅방에 특정 학생을 초대한 후 단체로 폭언을 가하는 행위,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특정 학생을 저격하여 단체로 조롱하는 행위 등으로

 

언제든지 접속할 수 있어 피해 학생은 24시간 학교폭력에 시달리게 되고

온라인을 통해 발생하기 때문에 부모나 교사가 피해 사실을 쉽게 알 수 없어 문제가 아주 심각합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사이버 폭력이 나타날까요?

 

일반적으로 피해자를 시기하거나 미워하는 마음, 또는 복수심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은데요.

별다른 이유 없이 특정인을 상대로 재미로 한다거나 단순히 남들이 하니까 따라 한다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는 사이버 폭력에 대한 심각성에 따른 인식이 부족하는 걸 의미하는데요.

학교 차원이나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 사이버 폭력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사이버 공간에서의 괴롭힘도 명백한 학교폭력입니다.

 

최근 단체 대화방을 통해 특정인을 비방하거나 성희롱한 학생들이 법원의 유죄 판결을 받기도 했습니다.

법원은 단체 대화방이 내용의 보존이나 유출이 쉬운 공개적인 공간으로 판단하고 이에 모욕죄가 성립된다고 보았죠.

 

또, 대화방에서 비방하는 사람의 말을 동조하거나 같이 조롱하는 말을 했다면 함께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혹시 나도 사이버 폭력을 한 것은 아닐까" 자가진단 해보세요~~!!

 

 

 

 

학교폭력 가해학생은 그저 장난이었다고 말합니다.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라는 속담처럼 누군가의 단순한 장난이 다른 누군가에게 크나큰 상처를 주고,

심하게는 생명을 빼앗을 수도 있다는 점을 항상 유의해주세요~~!!

 

'2017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교폭력 목격 후 도와주거나 말리는 경우도 있었지만,

22.8%가 모른척했다고 합니다.

 

여러분의 신고가 학교폭력 해결의 첫걸음입니다.

 

 

 

 

 

학교폭력엔 117

어려워말고 상담과 신고해주세요.

 

서울경찰은 학생 곁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