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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14

(노원) 봄철 산불예방 순찰 및 공원 비상벨 점검

안녕하세요~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안전한 치안을 위해 노력하는 노원경찰서 입니다. 최근 대형 산불을 비롯해 크고 작은 재래시장 화재까지~ 봄철 많은 화재에 인적 물적 피해가 많았습니다. 노원경찰서에서는 쌀쌀한 봄철 화재위험으로 인한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원관내에 있는 불암산, 수락산 등을 둘레길과 등산로 주변 화재 위험이 있을만한 소화기를 준비해 특별순찰을 하였습니다. 또한 산책로 주변 공원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비상벨 점검과 화장실 여성안심 벨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등 여성범죄 예방을 위해 꼼꼼히 살펴 보았습니다.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을 위해 화재등 재난예방 뿐만아니라, 범죄 발생 제로화를 위해 노력하는 노원경찰서가 되겠습니다.

(성북) 소방차 한대의 위력과 맞먹는 소화기 사용법 알아봐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서울경찰입니다^0^ 혹시... 알고계세요? 겨울에 화재가 많이 일어날 것 같지만, 알고보면 봄에 화재가 많이 일어나는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추운겨울 전열기구와 건조함으로 화재 발생률이 높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의 계절별 발생 화재 건수를 보면 봄에 화재가 더 많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때문에 저희 성북경찰서도 봄을 맞아 성북소방서와 함께 소방훈련을 실시하였습니다. ^0^ 화재가 났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초기 진압이며 이때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이 ★소화기라고 하는데요. 초기진압에 있어서 소화기는 소방차 한 대의 위력과도 맞먹는다고 합니다! 놀랍죠? 하지만 불이 난 주변에 소화기가 있더라도 자칫 소화기 사용법을 몰라 허둥된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강서)정월대보름, 쥐불놀이 도중 불이 난다면?!

정월대보름, 쥐불놀이 도중 불이 난다면?! 다가오는 2월 11일은 정월대보름입니다. 정월대보름은 한 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날로,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며 질병 및 액운을 막고 마을의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날이라 합니다. 정월대보름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쥐불놀이’ 인데요, 쥐불놀이는 보름 전날 밤 논둑이나 밭둑에 불을 놓아 해충과 잡귀를 쫓고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를 가진 전통놀이입니다. 깡통에 불을 피워 빙빙 돌리면!! 아름다운 불빛이 밤하늘을 수놓는군요^^ 누구나 한번씩은 해봤을 어린 시절의 추억입니다. 근데 쥐불을 잘못 다뤄 불이 난다면?! Oh, No~!! 매년 쥐불놀이로 인해 크고 작은 화재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만약 본인의 실수로 화재가 발생하였다면 형법 170조 실화죄에 의거, 1,..

(종로) 작은방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을 거예요~~!!

종로구 돈의동에 형성되어있는 쪽방촌. 거주하는 주민 대다수가 1인 가구이며, 기초연금을 수령하는 노약자와 중증 장애인들이 많이 생활하고 있어 생활 여건 자체가 매우 열악한 환경으로 평소에도 자주 순찰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날도 평소와 마찬가지로 쪽방촌을 문안 순찰 중이던 종로2가 파출소 경위 이보영과 경위 김상수는 어디선가 매캐한 냄새나는 것을 감지했습니다. 냄새가 나는 방향으로 신속하게 달려가 방문을 열자 연기가 가득한 방 안에서 타는 냄새가 심하게 났습니다. 다행히 사람은 없었지만 냄비에서 음식물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 쪽방에는 80세가량 고령의 노인이 세 들어 살고 있는데 약간의 치매 증상이 있어 음식물을 가스레인지에 올려두고 밖에 나간 후 깜박하고 돌아오지 않아 냄비에 들어있던 음식물이 졸아서..

(혜화)도심 속에 스파이더맨이 나타났다(?)

도심 속에 스파이더맨이 나타났다(?) 지난 6월 2일 오후 12:00경에 덕산파출소에 옆집에 검은 연기가 올라온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마침 덕산파출소에서 다른 신고를 처리하느라 신고에 나갈 순찰차가 없는 상태였습니다. 이에 혼자 남아있던 조윤식 경관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파출소 문을 잠그고 나서 즉시 현장으로 뛰어갔습니다. 현장에 도착해보니 주택 2층에서는 검은 연기가 나고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으나 당시 집에 사람이 없고 1층 대문은 잠겨 있어 담을 넘어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2층 출입문 역시 번호키로 잠겨 있어 다시 수회 소리를 질렀으나 인기척이 없어 2층 난간을 잡고 돌아 연기가 자욱한 집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집안에 들어가 큰소..

(서부) 어버이날 새벽의 화재

어버이날 새벽의 화재 고단한 생활 속에서도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것은 따뜻한 집에 들어갔을 때 들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아닐까요? 야간근무가 끝나가는 경찰관들에게도 새벽의 시간이란 집 생각이 더욱 간절해지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오늘 같은 어버이날은 더욱 그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느 때와 같은 야간근무의 막바지인 새벽시간. 애써 졸음을 참아가며 오늘도 서부경찰서 녹번파출소 경찰관들은 골목골목을 순찰 중이었습니다. 새벽 5시가 조금 안된 시간. 지나가던 행인이 순찰차를 보고 급히 손을 흔듭니다. 직감적으로 위험을 느낀 경찰관들은 행인에게 갔고, 그는 장소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주택가 안쪽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고 했습니다. 골목골목 얼키설키 빌라촌을 뒤져 경찰관들은 냄새의 행방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도봉)자살기도자 구조보다 중요한 것

지난 10일 도봉경찰서 신방학 파출소에 '형수님이 자해할 우려가 있다' 는 112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당시 순찰근무자 강신진, 고동욱 경위와 선영섭 경위, 방현걸 경사는 빠르게 해당주소로 내달렸습니다. 도착해보니 거실에는 연기가 자욱했고, 여기저기 그릇도 깨져있어 어수선했습니다. 그리고 가스레인지가 켜진 채 바닥에 두루마리 화장지가 불타고 있었습니다. 강 경위와 고 경위는 즉시 물을 받아 불을 끄고, 의식이 없이 쓰러진 여자 분을 응급조치와 함께 119구급대를 불러 병원으로 후송하였습니다. 다행히 여자 분은 크게 다친 곳은 없다고 합니다! 조기 신고와 신속출동이 아니었다면 화재로 한 생명과 다세대주택 2차피해까지 날 수 있었던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여자분은 집안에 안 좋은 일이 있어 순간 죽고싶은 마..

(금천) 바베큐 집에 불이 났어요~

2월 5일 새벽 3시 112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바베큐 통닭 집에 불이 났어요~" "지금 바로 출동하겠습니다~!" 신고를 받은 서울 금천 파출소 경찰관은 소화기를 순찰차에 싣고 출동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하니 출입문은 잠겨진 채로 이미 가계 안은 불길과 연기로 가득했습니다. 서울 금천 파출소 전중익 경위는 허리에 차고있던 삼당봉으로 출입문 옆 유리창을 깨고 경찰관 3명과 같이 출동 나온 소방관이 함께 화재진압에 나섰습니다. 누구 없어요~?! 경찰관과 소방관이 사방사방 소리쳤습니다. 콜록!콜..록~! 가계 2층에서 잠에서 깨어 엉금엉금 기어내려오고 있는 집주인을 소방관이 등에 없고 건물 밖으로 대피시키는데 성공~!! 집주인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고 크게 다치진 않았네요. (천만 다행입니다..) 자..

꺼진 불도 다시 보자!

얼마 전, 서울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음식을 조리하다 화재가 발생했다는 뉴스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음식을 조리하던 중 불이 주변으로 옮겨붙어 발생한 이 화재로 인근에 살고 있던 주민 6명이 대피하고 집안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수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전열기 사용이 많아지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뉴스를 보다 보면 작은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는 뉴스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요. 소방방재청이 발표한 2013년도 화재 발생 통계자료에 따르면 부주의로 발생하는 화재(19,012건)가 전체 화재 발생 건수의 46.4%나 차지한다고 합니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였다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었을 화재사고… 그런데 단순 부주의 화재사고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는 사실 알..

(은평)모두가 잠든 후에도 경찰은 눈뜨고 있습니다

모두가 잠든 후에도 경찰은 눈뜨고 있습니다 모두가 깊이 잠든 새벽녘.. 혹시 길에 쓰러져 있는 사람은 없는지 관내 주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순찰하는 중에 평온하던 관내가 갑자기 ‘펑’하고 유리창이 깨지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고 건물 위층에서 거주하는 주민이 살려달라는 급박한 상황이 생깁니다. 대조파출소 권혁동, 김동옥 경위는 순발력을 발휘해 한 명은 순찰차 사이렌을 울리고 마이크를 이용, 대피 방송을 하고 한 명은 위험을 무릅쓰고 비상계단으로 올라가 깊이 잠들어 있는 거주자들의 현관문을 두드리며 깨워서 대피시키는 등 신속한 현장 조치로 대형 인명 사고를 예방하였습니다. 아래층은 상가지만 위층은 원룸으로 여러 세대가 거주하고 있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위험천만한 상황을 발 빠른 대처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