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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소방차 한대의 위력과 맞먹는 소화기 사용법 알아봐요~!

성북홍보 2018. 3. 20. 14:48

여러분 안녕하세요! 서울경찰입니다^0^

 

혹시... 알고계세요?

 

겨울에 화재가 많이 일어날 것 같지만,

알고보면 봄에 화재가 많이 일어나는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추운겨울 전열기구와 건조함으로 화재 발생률이 높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의 계절별 발생 화재 건수를 보면 봄에 화재가 더 많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때문에 저희 성북경찰서도 봄을 맞아 성북소방서와 함께 소방훈련을 실시하였습니다. ^0^

 

 

 

 

화재가 났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초기 진압이며 이때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이 ★소화기라고 하는데요.

초기진압에 있어서 소화기는 소방차 한 대의 위력과도 맞먹는다고 합니다! 놀랍죠?

 

하지만 불이 난 주변에 소화기가 있더라도 자칫 소화기 사용법을 몰라 허둥된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소화기 사용법을 잘 익혀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도 소방차 한 대의 위력을 가진 소화기 사용법에 대하여 서울경찰과 함께 알아보아요~

 

 

소화기는 소방법에 따라 사용가능한 화재 종류를 표시하게 되어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화재 종류에 따라 A, B, C로 나눠지는데요.

 

 

 

A는 일반화재용으로 나무나 종이 솜, 스펀지 등의 섬유류를 포함한 화재에 사용할 수 있는 기호입니다.

 

유류화재용을 나타내는 B는 기름과 같은 가연성 액체의 화재에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며

 

누전으로 인한 화재에 사용가능한 것은 C로 표기합니다!

 

 

그럼 일반 가정은 무엇을 써야하나요?

걱정되시죠?

 

걱정하실 필요 없답니다!

일반 가정에서는 대부분 모든 화재에 사용할 수 있는 약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구분 없이 A,B,C가 함께 표시된답니다.

 

그럼 먼저 가정이나 일반 건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분말 소화기 사용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분말 소화기 사용법은 생각보다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

 

불이 나면 먼저 안전핀을 뽑고 노즐을 빼 불이 난 곳을 향한 다음 비로 쓸듯이 뿌려줍니다.

분말식 소화기를 사용할 때의 주의할 점은 바람을 등지고 뿌려야 한다는 점 잊지말아주세요.

 

분말 소화기는 산소의 공급을 막아 불을 끄는 질식 소화방식이라서 불이 난 곳에 넓게 덮어씌우듯 뿌려야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꼭 기억해야할 점은!

소화기에서 안전핀을 뺄 때에는 소화기 몸체를 잡고 빼야하는데요.

 

왜나하면 당황하여 손잡이를 잡은 상태에서 안전핀을 빼려고 하면 잘 빠지지 않기 때문에 유의하셔야 해요!

 

그럼 함께 기억해 볼까요?

 

 

 

 

첫째, 소화기의 안전핀을 뽑습니다

둘째, 바람을 등지고 서서 호스를 불쪽으로 향하게 잡습니다

셋째, 손잡이를 꽉 움켜쥐고 불을 향해 분사해주세요! 이때 빗자루 쓸듯이 뿌려줍니다!

 

어때요~~ 어렵지 않죠?!!

 

 

그 다음은 옥내 소화전 사용방법에 대하여 알아볼까요?

 

 

 

 

옥내 소화전은 보통 아파트나 빌딩 등 대형 건물에 비치돼 있는데요!

열어보지 않는다면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 없어 화재가 났을때는 당황할 수 있죠!

 

하지만, 지금 서울경찰과 함께 알아본다면 당황하지 않고 쉽게 초기진압을 할 수 있습니다.

 

옥내 소화전은 긴 호스를 끌어다 발화점에 조준하고

소화전함의 밸브를 열어 물을 뿌려야 하므로 가능한 2인 정도가 움직이는 게 나은데요!

 

화재가 발생하면 먼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화재를 알리는 발신기 스위치를 누르고,

소화전 문을 열고 노즐(관창)과 호스를 꺼냅니다.

 

그 후 가능한 호스에 접힌 부분이 없도록 펴주고 노즐을 가진 사람이 물을 뿌릴 준비가 됐으면

소화전함의 개폐밸브를 돌려 개방합니다.

 

강한 수압이기 때문에 노즐을 단단히 잡고 불이 나는 곳을 향해 물을 뿌려줍니다.

 

어때요? 여러분 옥내 소화전도 어렵지 않죠?

 

 

 

 

마지막으로 소화기 사용법만큼 중요한게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소화기 보관과 관리 방법입니다.

 

혹시나 소화기 보관과 관리를 잘못해서 사용방법을 알아도 필요할때 사용하지 못하면...

생각하기도 싫으시죠?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화기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평소 관리가 중요합니다.

 

흔히 소화기를 1회용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평소에 잘 관리하면 소화기 수명이 늘어날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이 있습니다.

 

소화기는 특별한 유통기간이 없으며

다 쓴 소화기의 경우라도 약제를 다시 충전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

 

기본적으로 소화기는 직사광선과 높은 온도와 습기를 피해 보관해야하는데요.

언제라도 사용할 수 있도록 눈에 잘 띄는 곳에 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 소화약이 굳거나 가라앉지 않도록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위아래로 흔들어 주면 좋습니다!

이때는 안전핀이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셔야해요. ^^*

 

분말 소화기는 소화약제가 잘 들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가끔씩 중량을 재보는 것도 필요해요!

또 축압식 소화기는 손잡이 아래쪽에 달려 있는 지시압력계가 정상 부위, 보통 초록색에 위치하고 있는지 확인해주세요!

 

 

소화기! 어느곳에 놓는지도 참 중요하겠죠?

 

보통 주택이나 아파트 등의 아파트 등의 주거용 공간에서는 현관이나 거실에 두는 것이 좋구요,

사무실에서는 사무실 안이나 출입구 또는 복도에,

음식점에서는 카운터 옆 등 잘 보이는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소화기는 절대 폭발하지 않지만 점검되지 않은 소화기는 화재가 났을 때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는 점!! 잊지마세요!

여러분 소화기를 구입할 때는 소화기 표면에 표시돼 있는 제조일자와 제조업체의 연락처가 있는지

또 소화기와 소화약제의 검정표시가 붙어 있는지도 꼭 꼼꼼하게 확인해주세요.

 

 

 

 

따뜻한 계절인 봄이 찾아 왔지만,

사계절 중 화재가 제일 많이 일어나는 봄이라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우리 모두 소방차 한대의 위력과 맞먹는 소화기 사용법과 보관방법을 잘 알고

우리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