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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이야기/서울경찰 치안활동

(은평)모두가 잠든 후에도 경찰은 눈뜨고 있습니다

은평홍보 2014. 7. 22. 11:29

모두가 잠든 후에도 경찰은 눈뜨고 있습니다


모두가 깊이 잠든 새벽녘..

 혹시 길에 쓰러져 있는 사람은 없는지 관내 주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순찰하는 중에 평온하던 관내가 갑자기 ‘펑’하고 유리창이 깨지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고 건물 위층에서 거주하는 주민이 살려달라는 급박한 상황이 생깁니다.



대조파출소 권혁동, 김동옥 경위는 순발력을 발휘해 한 명은 순찰차 사이렌을 울리고 마이크를 이용, 대피 방송을 하고 한 명은 위험을 무릅쓰고 비상계단으로 올라가 깊이 잠들어 있는 거주자들의 현관문을 두드리며 깨워서 대피시키는 등 신속한 현장 조치로 대형 인명 사고를 예방하였습니다.




아래층은 상가지만 위층은 원룸으로 여러 세대가 거주하고 있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위험천만한 상황을 발 빠른 대처로 조치한 자랑스러운 경찰관들입니다.



화재 현장을 목격하고 구조 장비도 없이 불길 속으로 뛰어들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누구라도 할 일이고 당연히 할 일 했다며 쑥스러워하는 두 경찰관을 보면서 이분들이야말로 진정한 대한민국 지킴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최근 발생한 화재를 원인별로 보면, 전기, 담배, 방화, 불장난, 불티, 가스, 유류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이러한 화재 발생의 주된 원인은 사람들의 부주의와 방심에 의한 실화가 대부분으로, 취약시간대인 한밤중에 화재가 많이 발생하여 소중한 인명피해와 막대한 재산손실을 낳는다고 합니다.


자나 깨나 불조심은 겨울뿐만 아니라 여름철에도 해당하는 말인 것 같습니다. 


경찰관이 알려주는 여름철 화재 예방법 및 대피방법


【전기화재 예방】



   ○ 한 개의 콘센트에 여러 개의 전기기구를 사용하지 않는다.

   ○ 전기기구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스위치를 끄고 플러그를 뽑아 둔다.

   ○ 에어컨 실외기는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 설치한다.

   ○ 콘센트에 플러그는 완전히 꽂아 사용한다.

   ○ 개폐기는 과전류 차단장치를 시설하고 습기나 먼지가 없는 위치에 부착한다.


【가스화재 예방】



    ○ 가스 사용 전에는 창문을 열어 실내를 환기한다.

    ○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경우 주변에 불에 타는 물건을 제거한다.

    ○ 가스용기는 바람이 잘 통하고 비,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건물 외부에 보관한다.

    ○ 휴대용가스레인지 사용 시 넓은 프라이팬 또는 불판을 사용하지 않는다.

    ○ 여름휴가로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중간밸브와 주 밸브를 차단한다. 

    ○ 차량에 가스라이터, 휴대용 가스용기 등을 놔두지 않는다.


【화재 발생시 대피 요령】


    ○ 화재가 발견 즉시 소화전의 비상벨을 누르거나 큰소리로 외쳐 주변에 알린다.

    ○ 절대 엘리베이터를 타지 말고 비상계단을 이용하고 최대한 몸을 낮춰 밖으로 대피한다.

    ○ 아래층 대피가 불가능할 경우는 옥상으로 대피한다.

    ○ 불길 속을 통과할 경우는 물에 적신 담요나 수건 등으로 얼굴과 몸을 감싼다.


방심한 순간 본인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피해 줄 수 있는 화재부글부글


화재 발생 시에 당황하지 않고 침착한 행동을 위해서는 평소 화재 예방법 및 대피요령에 대해 반드시 숙지하세요. 오케이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