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 추석명절기간 사이버범죄 조심하세요!

2019. 9. 9. 18:15

 

 

 

추석 연휴가 코 앞까지 다가왔습니다.

즐거운 추석연휴를 위협하는 것이 있다는데요.

 

바로 '사이버범죄'입니다.

 

연휴기간 중에는 택배조회, 여행상품, 내비게이션 사용 등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한 인터넷 이용이 증가합니다.

 

사이버범죄 공격자들은 이러한 추석 관련 내용을 사칭해 택배나 티켓, 상품권 등으로 속인 문자,

SNS 메세지를 통해 악성URL을 유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악성 URL 문자

 

 

무료 와이파이도 조심해야할 인터넷 사용방법이라고 합니다.

와이파이 해킹을 통해 개인정보를 탈취하거나 랜섬웨어를 배포할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추석명절동안 범죄에서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안전 수칙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 PC 및 스마트폰을 지키는 7대 사이버 보안 수칙 - 꼭 기억해주세요!

 

 

하나, 추석관련 SNS메신저 및 문자 내 URL 실행을 자제해 주세요.

 

둘, 타 지역이나 휴게소 방문 시 무료 와이파이 접속을 유의해 주세요.

 

셋, 게임이나 채팅앱 등 다운로드, 토렌트를 사용한 다운로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넷, 온라인 커뮤니티 등 웹사이트를 방문할 땐 팝업차단을 설정해 주세요.

 

다섯, 사용 중인 SW는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하고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해 주세요.

 

여섯, 연휴 기간 중 사용하지 않는 PC의 네트워크와 전원을 차단해 주세요.

 

일곱, 중요파일은 꼭 백업하여 외부 저장소에 저장해 주세요.

 

모두 사이버 보안 수칙 기억하시고 안전한 추석,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어설픈 보이스피싱범의 말로

2016. 1. 28. 12:51


어설픈 보이스피싱범의 말로

"안녕하세요. 오명균 수사관입니다"



 "여보세요. 서울중앙지검 오명균 수사관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유튜브에서 70만 번이나 재생되며 화제가 됐던 영상.

 '보이스피싱과 즐거운 대화' 일명 '오명균 수사관' 동영상을 기억하시나요?



 자신을 서울중앙지검 소속의 '오명균 수사관'이라고 주장했지만,

 수화기너머로 들려오는 웃음소리를 듣고 보이스피싱이 탄로난 것임을 짐작하면서도 꿋꿋하게 범행을 시도한 어설픈 사기범.

 결국 본인도 웃음을 참지 못하고 웃어버리고 말았네요.


 물론, SNS상에서 화제가 됐던 오명균 수사관이라는 인물은 실존하지 않지만,

 이 영상 하나로 어설픈 사기꾼은 유명인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로부터 9월 후,

 영상 속 주인공이 검거됐다는 소식이 들렸는데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오명균 수사관'의 검거 비하인드!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지난달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중국 현지에서 활동하는 보이스피싱 조직을 소탕하게 됩니다.


[중국 콜센터 현장 건물 사진]


 이 조직은 2015년 2월부터 11월까지 중국 지린(吉林)성에 콜센터를 개설하고

 경찰·검사 등을 사칭, 보이스피싱 사기를 벌여 3억 원이 넘는 금액을 편취하였다고 하는데요.


 재미있는 점은 검거한 보이스피싱 조직원 중,

 '오명균 수사관'으로 유명세를 탄 유모(28)씨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경찰조사 받는 '오명균 수사관' 사칭 유모 씨]


 보이스피싱 사건을 수사하던 중,

 "인터넷에서 화제 되고 있는 '오명균 수사관'이 바로 내가 데리고 있는 직원 중 하나" 라며 자랑하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는 정보를 듣게 되는데요.

 이것이 보이스피싱 조직 검거 시발점이 되었다고 하니, 유명세 하나는 톡톡히 치루었네요.


 경찰 조사 당시 '그 오명균 수사관'이 맞냐는 질문에

 동영상 내용은 물론, 상황까지 정확히 기억하고 있던 유씨.

 하지만, 이렇게까지 유명해질 줄은 몰랐다며 머쓱해 했다고 하는데요.


 지금 보이스피싱을 꿈꾸고 있는 누군가가 있다면

 유씨의 사례에서 교훈을 얻어 그 전화기 당장 내려놓으시길 바랍니다!



 유 씨가 속한 보이스피싱 조직은 '총책-작업팀-인출책' 등 각각의 역할과 임무가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중국 콜센터 조직원들을 모집해 교육을 시키는 총책을 중심으로

 경찰 · 검찰 수사관을 사칭하는 1선 작업팀, 검사를 사칭하는 2선 작업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경찰을 사칭했다니, 혹시 제 이름도 사용될 수 있었을까요? ^^


 1선 작업팀은 하루 100∼200통의 전화를 걸어 보이스피싱 수법의 대표적인 대화를 시도합니다.


 "00 소속 경찰관이다."

 "본인 명의의 대포통장이 개설됐는데 공범인지 피해자인지 확인을 해야한다"


 무작위로 진행된 1선 작업팀의 통화.

 여기서 통화 상대방이 사기수법에 걸려들면 2선 작업팀에게 임무를 넘긴다고 합니다.


 넘겨받은 2선 작업팀은 검사를 사칭하며, 개인 금융정보를 빼내게 되는데요.


 입수한 정보는 국내 인출책에게 전달되고

 인출책은 은행에서 돈을 인출해 중국으로 송금한다고 합니다.


 이들은 완벽한 보이스피싱 연기를 위해 중국에서 합숙까지 하며 교육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오명균 수사관 유 씨는 발연기를 했나요?

 그런데 영상 속에서는 어설퍼보였던 '오명균 수사관' 역의 유 씨도 실적이 꽤 좋아 나중에는 2선 검사로 승진(?)까지하며 활동했다고 합니다. ㅋ



 본 사건을 담당했던 국제범죄수사대 수사관은 보이스피싱 가운데 70% 정도가 이렇게 경찰이나 검찰, 금융감독원 같은 수사기관을 사칭한다고 말합니다.


 특히, 해외에 거점을 둔 이들의 사기수법은 점점 다양하고 대담해지고 있어 수사에 어려움이 많다고 하는데요.


[자료- 경찰청]


 최근 보이스피싱 추세가 남성보다는 여성을 주 타켓으로 한다고 합니다.


 연령별 맞춤형으로 진행되는데,


 20-30대 젊은 여성에게는 수사기관을 사칭하는데요.

 젊은층의 경우 중 · 장년층보다 사회경험이 적으면서 인터넷뱅킹 등에 익숙한 점을 노린다고 합니다.


 40-50대 중년 여성에게는 자녀납치 협박이 주를 이루었는데,

 부모의 입장에서 가장 가슴 아플 만한 점을 노린 치졸한 수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60대 이상의 노인층에는 물품보관함 등 특정 장소, 돈을 두라하고 나중에 돈을 훔쳐가는 수법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알게되면 뻔하지만,

 알려질수록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이렇듯 갈수록 교묘해지고 수법도 다양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예방' 이겠죠?



 보이스피싱 사기 전담 경찰관이 말하는 '보이스피싱에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았을 때 무조건 끊기 보다는 먼저 정확한 용무와 소속, 성명을 확인하라 합니다.

 그리고 내가 이 번호로 다시 전화하겠다고 말하면 알아서 포기한다고 하네요.



 2개월간의 끈질긴 수사로 중국 현지 콜센터 총책 등 25명을 검거했지만,

 아직 검거되지 못한 공모자들에 대한 수사를 계속하고 있어

 곧 2탄이 나올 것 같아요!



알게되면 뻔하지만,

알려질수록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더 이상 보이스피싱 피해가 없도록

서울경찰이 철저히 수사해나가겠습니다.






기사 : 홍보담당관실 경사 박소영

사진 : 홍보담당관실 경사 박세원



 

 

봉이 김선달을 닮고 싶었던 보이스피싱 사기단

2015. 11. 26. 15:13




 아니 작년도 재작년도 아닌...

 10년 전에 가입한 멤버십 대금이 연체되고 있다고요??


 독자 여러분은 이 전화 내용이 믿어지시나요?

 필자도 본 사건을 처음 접하고 황당함에 입을 다물 수 없었답니다.


 위 내용의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받고 밀린 회원가입비 미납대금을 착실히 납부한 피해자가 무려 1,657명에 그 피해 금액도 24억여 원에 이르는 대형 보이스피싱 사건이었는데요.

 서울경찰은 이달 초 멤버십 미납대금이 있다며 결제를 독촉하고 치밀한 시나리오를 준비해 사기행각을 벌인 일당 41명을 모두 검거했습니다.


 그러면 그들의 보이스피싱 수법이 어떤 점에서 차별화되었기에 이런 고소득(?)을 올릴 수 있었는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당신의 딸을 데리고 있습니다. 300만원을 송금해주시면 무사히 풀어드리겠습니다."

 "남편 분이 위중한 상태인데 치료비를 송금해주셔야 응급 수술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


 그간 수차례 언론을 통해 소개되어졌고 그래서 잘 알려진 보이스피싱 사기 레퍼토리입니다.

 어딘지 자주 들어본 듯도 하고 식상하기까지 하죠. ^^


 보이스피싱 사기단 입장에서도 이러한 구닥다리 수법으로는 돈 벌기가 쉽지 않았는지, '회원가입비 미납안내'를 빙자하는 신종 사기 수법을 개발했습니다.


 총책 박 모 씨(52) 등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서울 종로구 등에 콜센터를 차려놓고 폐업한 멤버십 회사들로부터 사들인 개인정보 3만여 건을 활용해 무작위로 피해자를 물색했는데요.

 전화를 받은 피해자에게 "영화관람권 멤버십 연회비가 밀렸다.", "영어교재 정기구독 회원가입비가 미납 상태이다." 등 다짜고짜로 미납금액 독촉을 했다고 합니다.



 사기단은 '10년 전 가입한 멤버십'을 들먹이며 피해자가 확인하거나 기억해내기도 어려운 미납요금을 징수하려고 했는데요.

 미심쩍어하는 피해자들에게 "결제하지 않으면 신용불량자가 될 수 있다."고 협박까지 했다고 합니다.



 사기단의 시나리오는 유례없이 치밀하고도 악랄했는데요.


 피해자에게 300만 원의 미납요금 중 1,656,000원을 결제하면 남은 금액도 완납처리해주기로 약속했던 사기단은,

 몇 달 후, 또 다시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지난 번 미납대금 결제하고 멤버십에 가입하셨지만, 추가 결제금액이 남아 있다."며 2차, 3차, 4차에 걸쳐 동일 피해자에게 돈을 우려먹는 일명 '덧박치기' 수법까지 서슴지 않고 사용했습니다.


 더더욱 기가 막힌 점은 미납되었다는 그 멤버십이 실제로는 존재하지도 않는 멤버십이었다는 점입니다.

 이쯤되면 그나마 존재하는 '대동강 물'을 판매한 봉이 김선달은 명함도 내밀지 못할 수준이죠?


실제 피해자가 받은 문자메시지


 이들은 유령회사를 차리고 구인구직 사이트를 통해 텔레마케터를 고용해 사기에 나섰는데요. 신용카드 가맹점 등록을 한 뒤, 피해자에게 할부 결제 혜택까지 줬다고 합니다.

 고용된 텔레마케터들은 상대적으로 통신이나 전산서비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60~80대 노인과 주부들을 노렸고 같은 수법에 속아 1,500만원을 결제한 경우도 있었다고 하네요. ㅠㅜ


 또한, 사기단 일당은 피해자들에게 멤버십 카탈로그, 3만원 상당의 공기청정기, 1~2만원 상당의 무료통화권을 배송해 준 점을 근거로 서비스를 제공했다 변명하며 합법적인 멤버십 회사로 가장해왔는데요.

 피해자들이 고소하는 경우, 신용카드 결제를 취소해주고 고소를 취하하도록 종용하는 한편, 조직원들에게 가명을 사용하게 하며, 전화번호를 수시로 변경해 초기 수사에 애를 먹었다고 합니다.



 멤버십사기와 같은 전화사기 피해를 피하기 위해서는


 첫째, 미결제대금 또는 채무미변제가 있다는 전화를 받은 경우, 먼저 증빙자료를 요구하시고,

 둘째, 미납금에 대해 법적조치를 하겠다고 하는 경우, 반드시 한국소비자보호원이나 경찰과 상담하며,

 셋째, 사기인지 의심이 드는 경우, 인터넷 공정거래위원회 사이트를 통해 업체명을 조회, 동일 피해사례가 없는지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시민 여러분! 의심나는 전화나 문자를 받으실 경우 반드시 112로 신고해주세요!

 서울경찰은 더 이상 이런 전화사기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수사해나가겠습니다.





기사 : 홍보담당관실 김지환 경위

촬영 : 홍보담당관실 박세원 경사



(영등포)잠깐! 지금 모르는 사람과 통화중이신가요?

2015. 7. 31. 14:16

지난 28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중국공안과 협력하여
중국에서 전화금융사기 콜센터를 급습 광저우와 칭다오에 있는
보이스피싱 2개 조직 4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두 조직으로 지난 2012년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423명으로부터 21억 4천만 원 가량을 가로챈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이번 처럼 양국 경찰이 함께 중국 현지에서
보이스피싱 조직을 검거한 것은 이번이 처음
이라고 합니다.

보이스피싱 '저걸 누가 걸려' 하지만 실제 피해 사례는 끊이지 않고
피해액 또한 만만치 않은데요
전화를 받아 조금만 주의하고 조심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보이스피싱은 어떤 수법이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전화금융사기 수법

 

출처 :  보이스피싱 지킴이 홈페이지http://phishing-keeper.fss.or.kr

 

1. 수사기관, 금융감독원 등 공공기관 사칭

경찰, 검찰, 금감원 등으로 속여 개인정보 계좌이체 등을 요구합니다. 또한, 공지사항인 것처럼  문자메시지를 발송하여 피싱사이트로 유도한 후 금융거래정보를 입력하게 하는 경우도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 자녀납치 및 사고 빙자

"자녀가 납치되었다", "교통사고를 냈다."라고 전화를 합니다. 이때 유의하실 점은 보이스피싱범은 자녀나 친구의 전화번호 이름 등을 사전에 알고 발신자 변호를 변조해서 전화를 거니까 자녀의 전화로 납치되었다고 전화를 받아도 당황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3. 물품대금 송금오류 빙자

우체국, 택배회사 또는 숙박업소 등을 가장하여 물품이 발송되었거나 숙박이 예약된 것처럼 문자    메시지를 발송한 후, 잠시 후 실수로 잘못 송금하였다면서 반환 또는 차액을 요구합니다. 이   경우 본인의 계좌 이체 내역 또한 꼼꼼히 확인하셔야 합니다.

 

대처방법


1. 금융거래정보 요구는 일절 응대하지 말 것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은 절대로 금융거래정보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계좌번호, 카드번호, 인터넷   뱅킹 정보를 묻거나 현금지급기로 피해자를 유도한다면 100% 보이스피싱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 개인정보를 알고 접근하는 때도 사실 여부를 확인할 것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발신번호 조작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보이스피싱전화를 받으면 자녀,     선생님 등을 통해 사실 여부를 직접 확인하셔야 합니다.

3. 타인과 개인정보와 통장, 카드 등을 넘겨주면 안됩니다.

통장이나 카드 양도 시 범죄에 이용되므로 어떤 상황에서도 타인에게 양도하지 말아야 합니다. 통장이나 카드 양도는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으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


4. 피해를 당하였다면 은행에 지급정지를 요청해야 합니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2개월간 피해환급금 반환 실적을 분석한 결과 10분 이내 지급정지를 요청하면 피해금액에 76%를 2시간 이내 요청하면 23%를 돌려 받은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그만큼 빠른 지급요청이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지급정지 요청은 경찰청(112)이나 금감원(1332), 거래 금융회사 콜센터를 통해 하실 수 있습니다.

 

 


수사기법이 진화하듯 보이스피싱또한 날로 진화하고 있는대요
무엇보다 개인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면
바로 전화를 끊으세요. 그것이 가장 좋은 보이스피싱 예방법입니다.

 

 

 

 

 

(성동) 계속되는 악순환, 속고 속이는 보이스피싱 일당들

2015. 7. 16. 13:53

 

 

계속되는 악순환, 속고 속이는 보이스피싱 일당들

 

성동경찰서에서는 지난 3월부터 두 달여간에 걸쳐

“검찰청 직원인데 금융정보가 유출되었으니 빨리 예금을 안전한 계좌로 이체해야 한다.”고 속여

모두 11명으로부터 2억 원이 넘는 금액을 가로챈 일당 14명을 검거하였습니다.

 

이들은 의심계좌 지급정지, 인출금 제한, 지연 인출 등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여러 가지 경찰과 금융권의 조치들로 인해 대포통장을 이용한 피해금 인출이 점차 어려워지자,

직접 통장명의자(일명 ‘통주’)를 포섭하여 범행에 가담시켜

은행창구에서 피해금을 인출하도록 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이 과정에서 ‘통주’와 빼돌린 돈을 회수하려는 ‘수금책’등 보이스피싱 일당들 사이에서

제 2의 범행이 부쩍 증가했는데요~

 

 

 

지난 5월 다급한 목소리의 112신고가 접수됩니다.

지금 **은행에서 자신을 때린 폭행 가해자를 목격했으니 빨리 출동하여 본인과 함께

임의 동행해 파출소로 가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경찰이 출동해 은행창구에서 피해금액을 인출해 나오는 이를 붙잡았고,

이 허위신고로 인해 이들은 이후 일당들에게

 “범행이 모두 들통 나 인출한 돈은 모두 압수당했다.”고 속이고 피해금액을 독차지 했는데요~

 

 

이 뿐이 아니라 다른 일당 중에는 역시 ‘통주’가 은행창구에서 피해금액을 인출하지 않고

 통장을 가지고 도주해버리자, 통주가 운영하고 있는 사무실에 찾아가 문신을 내보이며

“경찰에 신고하거나 빨리 돈을 찾아오지 않으면 가족들을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을 일삼기도 했습니다.

 

 

서로 속고 속이는 범죄조직 안에 피싱이 점차 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중 일부는 폭력배들과 연계된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조직간 피해금액을

독차지하기 위한 싸움을 벌이는 동안 경찰에 검거된 보이스피싱 일당,

결국 범죄는 또 다른 범죄를 낳을 뿐입니다.

 

 

 

 


 

「보이스피싱」 사기단 등친 조폭 검거 이야기

2015. 6. 22. 10:13

 

출처 : 영화 '신세계'와 '황해'

 

  언제봐도 재미있는 영화 '신세계'와 '황해'입니다.

  신세계에서 해결사로 등장하는 명품 조연 '연변 거지들'....

  또 황해에서 연변 출신으로 나온 하정우의 명연기....

 

  두 영화의 공통점은 청부업자로 등장하는 조폭들입니다.

  최근 영화 속 이야기처럼 손도끼와 회칼을 이용해

  현금 9억 4천만 원을 강탈한 중국과 대만 조직폭력배를 검거한 사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출처 : MBC 뉴스투데이

 

  지난 4월 경찰청 · 금감원 간 금융범죄 근절 선포식 이후, 환전소에 대한 경찰의 단속이 강화되어

  보이스피싱으로 얻은 금품에 대한 불법 환치기가 곤란해진 보이스피싱 조직의 중국인 A 씨.

 

  궁여지책으로 국내 카지노에서 근무하는 중국인 B 씨에게 9억 4천만 원을 불법 환전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하지만 중국인 B 씨의 생각은 달랐죠.

  어차피 불법 자금이니 이것을 강탈하더라도 경찰에 신고하지 못할 거라 생각한 것입니다.

  그래서 앞서 살펴본 황해나 신세계처럼 대만에 거주하는 조직폭력배 5명에게 은밀한 제안을 하게 됩니다.

 

  대만 조폭 5명.

  성공보수로 1억 원을 주겠다는 전화 한 통에 바로 한국행을 결정합니다.

  (정말 영화의 한 장면 같지 않나요~? ^^)

 

출처 : 영화 '신세계'

 

  이들은 사전에 대만으로 돌아가는 항공권을 끊어두었음은 물론,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범행 도구를 사들이고, 현장 역할 분담을 철저히 하는 등 치밀한 준비를 했는데요.

 

  드디어 D-Day.

  A 씨 일당이 머무는 호텔 방에 침입한 대만 조폭 5명은

  손도끼와 회칼 등을 이용해 A 씨 일당에게 상해를 가하고,

  결박하여 저항하지 못하게 한 후 현금 9억 4천만 원을 강탈하여 도주합니다.

 

  그런데 A 씨가 경찰에 신고하지 못할 거라는 공모자들의 의도와 달리,

  A 씨는 신속하게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고,

  이에 신고를 접수한 광진경찰서 경찰관들은 A 씨 등을 병원에 이송하는 한편,

  도주한 일당들에 대한 추격을 시작합니다.

 

  호텔 CCTV와 A 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인적사항을 특정하고,

  인천국제공항에 출국정지를 요청함과 동시에 형사들을 급파!!

 

 

  공항경찰대에 공조수사를 요청하여 같이 탐문수사를 전개한 끝에

  항공기 내에 있던 중국인 B 씨를 검거하는 데 성공합니다.

 

  이어서 출국심사를 마치고 대기 중이었던 대만 조폭 5명도 현장에서 긴급체포하는 데 성공!

  정말 간발의 차이로 모두를 검거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 MBC 뉴스투데이

 

  하지만 여기서 그칠 대한민국 경찰이 아니죠.

  사건을 수사하던 가운데, 피해자도 피의자도 말하지 않았던 중요한 진실을 파헤치기에 이릅니다.

  바로 피해자가 순수한 피해자가 아니라는 사실.

 

  이 글의 처음에서 밝혔는데, 기억나시나요?

  피해 금품 자체가 보이스피싱 범죄를 통해 얻은 불법 자금이라는 점.

  우리는 알고 있었지만, 신고를 받은 경찰에게는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는데 어떻게 알아냈을까요?

 

  다액(9억 4천만 원) 현금의 피해품 출처 수사를 하던 중,

  일부가 2개 시중은행 묶음띠지로 처리된 것에 착안,

  해당 지점을 압수수색영장을 통해 고액 현금 인출자 명단을 확인하여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자들의 돈임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병원에 누워있던 강도피해자 중국인 A 씨 등은 보이스피싱 사기범으로 밝혀져 피해자에서 피의자로 전환,

  사기 및 장물운반 등 혐의로 구속되어 계속 수사가 진행되고 있네요.

 

출처 : 광진경찰서, 뉴스1 보도

 

  혹시 여러분은 현금다발 10억여 원을 보신 적 있나요?

  눈앞의 현금을 보면 누구라도 마음이 살짝 흔들릴 것 같네요.

 

 

  이런 영화 같은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과 강력6팀장(고제욱 경위)은 "사건 발생부터 검거까지 1분 1초가 긴박하게 돌아갔다. 다른 강력팀 형사들과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신속한 검거가 가능했다."고 합니다.

 

  형사들의 업무는 범인을 잡았다고 끝나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광진경찰은 강력형사 2개 팀을 보이스피싱 전담수사팀으로 편성해 여죄를 추적하는 한편,

  조직 및 인출책 등 공범에 대한 수사를 계속 진행 할 예정이라 합니다.

 

 

  강력6팀 송태근형사는 사건 발생부터 집에 들어간 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며 고충을 얘기합니다만

  은연중 형사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이 느껴지네요.

 

  특히 광진경찰서는 형사 특유의 끈끈함이 있다며

  이번 사건도 모든 형사가 달려들어 조기 검거가 가능했다고 합니다.

 

 

  또한, 한강경찰대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죠!

  광진경찰서는 한강경찰대와 공조해 한강 아라뱃길 선착장에 수중 속에서

  버려진 범행도구(손도끼와 회칼 등)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영화 같은 범죄가 경찰 각 기능의 멋진 콜라보레이션으로 일망타진 되었는데요.

 

 

  한번 물면 절대 놓치지 않는 형사 특유에 기개와 자부심도 한몫했겠죠?

  패기 넘치는 광진경찰서 강력팀 형사들 파이팅 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활약 기대할게요. ^^

 

  하지만 아무리 일이 많아도

  가정을 생각해서 제발 집에는 좀 들어가세요. ^^;;

 

 

 

취재 : 홍보담당관실 김지환 경위

촬영 : 홍보담당관실 이종행 경사

 

 

 

 

A남과 함께하는 보이스피싱 예방법

2015. 5. 6. 08:51




기막힌 보이스피싱 검거 이야기

2015. 4. 13. 09:11

 

  지난 3일 국정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으로 80대 할머니의 돈을 가로채려한 인출책이 경찰의 신속한 112신고 대응으로 검거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한 시민의 센스있는 신고와 서울경찰의 관할·기능을 불문한 환상적인 협업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할머니의 소중한 재산을 지킨 숨은 영웅들을 직접 만나보았는데요.

  지금부터 그 긴박했던 순간을 재구성 해보겠습니다.

 

  당일 오전 딸과 함께 방배동에 있는 치과에 가기로 예약이 되어있던 윤할머니는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예금 잔액 모두가 유출될 우려가 있으니, 돈을 빼내 지하철 물품 보관함에 넣어 두면 안전하게 보관해 주겠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놀란 할머니는 계좌에 있는 돈을 모두 인출(5만 원 권 8묶음, 정확히 3천 8백만 원)해, 사기꾼이 지정한 독립문역 물품보관함에 돈가방을 놓아두시고, 약속된 치과로 발길을 돌립니다.

 

 

  할머니로부터 치과 진료에 늦은 사정을 전해들은 의사선생님!

  직감적으로 보이스피싱임을 감지하고, 즉시 112로 신고를 합니다.

 

 

  사건을 접수한 서울청 112종합상황실 최경화 경위는 현장에 경찰관들을 우선 출동시키는 선지령*을 발령하고, 신고자로부터 물품보관함 위치와 번호 등을 꼼꼼히 파악, 신속히 피해자가 있는 방배경찰서와 물품보관함이 위치한 서대문경찰서로 각각 공조수사를 지령합니다.
* 통상 112신고를 받게 되면 사건 내용을 모두 접수하고, 지령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이번 사건처럼 긴급을 요하는 경우, 일단 관할 경찰관들을 우선 출동시키고, 상세 내용을 청취하는 '선지령'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건을 인계받은 서대문서 112종합상황실은 신속히 형사, 지구대, 교통경찰 등 기능을 불문하고 모두 출동토록 지령을 반복합니다.

 

  그 시각, 독립문 사거리에서 교통근무 중이신 송필석 경위와 김준식 경사가 이 무전을 듣게 됩니다.

 

  독립문역이라면 관할 지구대보다 본인들이 더 가깝다는 사실이 머릿 속을 스치고 지나가고, 앞뒤 가릴 것 없이 순찰차를 몰고 독립문역으로 달려갑니다.

 

 

  같은 시각, 독립문역 물품보관함 근처를 어슬렁거리며 주변의 눈치를 살피는 빨간 점퍼의 사나이.

  슬그머니 물품보관함으로 다가가 할머니가 넣어둔 돈 봉투를 꺼내 가방에 담습니다.

 

 

  "아무도 못 봤겠지?"라며 돌아서는 순간... 도착한 두 명의 경찰관!

 

  촉(?) 좋은 경찰관들이 돌아서는 빨간 점퍼의 사나이를 바로 검문하면서 보이스피싱 인출책을 검거하고,

  할머니의 소중한 돈뭉치를 되찾게 됩니다.

  단, 10초만 늦었더라도 범인을 놓쳤을 아슬아슬했던 상황.

 

  할머니의 얘기를 허투루 듣지 않고, 즉시 경찰로 신고해 준 의사 선생님,

  사건을 접수하자마자 신속 · 정확히 지령한 112지령실,

  지역경찰, 교통 등 기능 구분없이 신속히 출동해준 현장 경찰관들

  모두의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이 돋보인 한 편의 작품!

 

  기적은 준비된 곳에서 일어난다고 하죠.

  기적 같아 보이는 사건이지만,

  실은 환자들의 말에 귀 기울이려 노력해 온 의사 선생님,

  긴급 사건 지령 매뉴얼이 몸에 밸 때까지 연습한 지령요원,

  지하철 역 내 물품보관함 위치를 헷갈리지 않고 찾아갈 정도로 관내 지리를 익혀온 경찰관들

  그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었습니다.

 

  그들 모두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모든 범죄에 신속히 대응하는 서울경찰의 눈부신 활약은 앞으로도 쭈~욱 이어집니다. ^^

 

  물론,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해야 그 효과가 더 극대화 되겠죠?

  서울시민과 서울경찰의 콜라보레이션 제 2편을 전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서울경찰, 도심 한복판에서 월척을 낚다!

2015. 3. 3. 08:49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범죄 중 하나가 바로 '보이스 피싱'입니다.

  '보이스 피싱' 다들 아시죠?

  보이스피싱이란 '개인정보(private data)'와 '낚시(fishing)'를 뜻하는 영어를 합성한 말로서 전화를 통해 상대방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알아낸 뒤 이를 범죄에 이용하는 전화금융사기 수법을 말합니다.

 

  중국의 보이스피싱의 대가가 경찰에 검거됐는데요,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중국 국적의 조선족 차 모 씨(30)의 닉네임은 '물고기'입니다.

  (보이스피싱을 하는 놈의 아이디가 '어부'나 '낚시꾼'이 아닌 '물고기'라니....헉!!)

 

  차 씨는 중국에 콜센터 2곳을 차려놓고 우리나라를 상대로 보이스 피싱을 했는데요.

  지난 한 달 동안 낚시질해간 돈이 무려 2억 9천여만 원에 달한다고 하니,

  이정도면 거의 피싱의 달인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먼저, 차 씨가 운영하는 콜센터를 보면 거의 보이스피싱 종합상사를 연상케 합니다.

  차 씨로부터 고용된 조선족 낚시꾼(?)들은 자신의 특기에 따라,

  취업 · 대출 등을 빙자한 전화사기 팀

  메신저를 이용한 몸캠 피싱 팀

  정부기관 등을 사칭한 파밍 팀 등으로 구성한 것만 보더라도요.

  꽤 세밀하고 전문적으로 준비한 듯 합니다.

 

 

  특히, 이들의 주특기며 주 수입원은 몸캠 피싱인데요.

  몸캠 피싱이란 SNS 메신저를 통해 접근한 남성을 상대로 화상채팅을 유도하면서 해킹프로그램이 설치된 특정 앱을 설치토록 한 뒤 상대방의 전화기에 저장된 번호를 빼내 가는 수법입니다.

 

  이들은 몸캠 피싱의 사진으로 피해자들을 협박해, 이들이 돈을 주지 않을 경우 피해자들의 지인의 번호에 피해자 나체사진을 보내곤 했습니다.

 

  피해자들은 자신의 사진이 지인 등에게 퍼져나가는 것을 두려워해서 많게는 수천만 원에서 적게는 수십만 원의 돈을 이들에게 입급했고, 이들은 한번 돈을 입금 받으면 계속해서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추가로 돈은 요구하곤 했습니다.

 

 

  몸캠 피싱의 피해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강북경찰서 지능범죄 수사팀 김태남 경위는 끈질긴 추적으로 닉네임 '물고기'를 서울 한복판에서 낚을(?) 수 있었는데요.

  닉네임이 '물고기'인 차 씨는 검거 후에는 "자신은 피라미가 아니라 잉어 급 인데 어떻게 일개 경찰서에서 거물인 자신을 검거했냐?"며 의아해했답니다. ^^

 

  지금쯤 콩밥을 먹고 있을 물고기에게 사식으로 잉어 사료라도 한 포대 넣어 줄까 봐요. ^^

  모르는 사람에게서 전화나 모바일 메신저가 와서 몸캠을 하자는 입질(?)이 오거든 좋은 사람이 있다며 112를 소개시켜 주세요! ^^

 

 

  서울 한복판에서 날뛰던 '물고기'를 조기에 검거해 더 큰 피해를 막은 강북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의 수고에 박수를 보내드리며 해물탕 한 그릇 대접해 드려야겠어요. ^^

 

 

 

 

서울경찰 <폴 인터뷰> 제1탄을 소개합니다.

2013. 12. 13. 16:53

서울경찰 <폴 인터뷰> 제1탄을 소개합니다. 



 이 영상은 경찰관들의 생생한 범인 검거 현장을 비롯해 


 형사들의 애환 및 사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보여줌으로써


 주민과 훈훈한 공감과 잔잔한 감동을 나누고자 제작 되었습니다. 


 첫 회의 주인공은 바로 서대문경찰서 이지완 경장인데요. 


 피해액만 5억 원대인 중국 보이스피싱에 가담한 


 국내 인출책을 검거한 사건을 담고 있습니다. 


 폴 인터뷰는 앞으로도 꾸준히 제작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랍니다^^

 

 

 

 

경찰 사칭 이메일 · 문자 조심하세요!

2013. 11. 1. 10:34

경찰 사칭 이메일 · 문자 조심하세요!

어느 날 당신은 이메일을 확인하기 위해 컴퓨터를 켭니다.
어김없이 수신함에는 스팸메일로 가득 차 있군요.
궁금증을 유발하는 제목도 있어 읽어 볼까 말까 고민도 했지만 새로 산 지 얼마 되지 않은 컴퓨터가 바이러스에 감염될까봐 바로 모든 메일을 선택하고 삭제하기로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제목 하나가 눈에 띕니다.

"출석요구서"


보낸 사람은 서대문경찰서 사이버범죄수사팀.
태어나서 교통위반 한 번 해본 적 없는 당신이지만 놀란 마음에 당장 이메일에 포함된 

첨부파일을 열었더니.. 

결국, 5초 만에 그렇게 아끼던 컴퓨터는 악성프로그램에 감염되고 말았습니다.


<경찰관 사칭한 출석요구 이메일>


 이처럼 사용자들의 불안 심리를 이용하고자 경찰과 검찰을 사칭하는 파밍 · 스미싱 범죄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파밍(phaming)

악성코드를 이용자의 컴퓨터에 감염시켜 진짜 은행사이트에 접속 시, 강제로 가짜 

은행사이트에 접속되도록 하여 금융거래 정보를 빼낸 뒤 이용자의 예금을 인출해 가는 수법

스미싱(smising)

이용자 스마트폰으로 웹사이트 링크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보내 이용자가 링크를 

클릭할 경우 소액결제로 현금이 빠져나가는 수법


 파밍, 스미싱 범죄 또한 보이스피싱(전화사기)처럼 대부분 중국에서 아지트를 마련하고 중국인들이 범죄에 가담하는 것이 특징이라 경찰의 수사망을 이리저리 피해 다녔는데요,
최근 이러한 파밍, 스미싱 범죄자가 경찰의 끈질긴 노력 끝에 검거되었다고 합니다.

 

 지난 16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악성코드가 포함된 가짜 경찰 출석요구서 등을 대량 발송하고 이에 감염된 컴퓨터에서 빼낸 금융정보로 거액을 챙긴 혐의(정보통신망법위반 등)로 이 모(36) 씨 등 2명을 검거했습니다.


<검찰, 청첩장 등 사칭 문자메시지>


 이들은 중국 파밍 조직 중 최초로 출석요구서를 작성하여 전송한 일당들인데요,

 지난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중국에서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계좌정보, 비밀번호, 스마트폰 문자메시지 등을 탈취하는 PC · 스마트용 악성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증권방송 사이트와 대출중계사이트를 해킹하여 주민등록번호, 휴대폰번호 등 피해자 개인정보 22만 건을 습득하였습니다.


<사건 브리핑을 하고 있는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김상국 경위와 압수품 및 증거물>


  그 후 악성프로그램과 함께 "경찰서 출석요구서", "검찰청 파밍 차단 보안프로그램", "1개월 간 무료영화관람", "모바일 청첩장", "할인 문화상품권", "스미싱 피해예방 V3 모바일 다운로드" 등 경찰과 검찰을 사칭하거나 사용자의 호기심 또는 불안감을 유도하는 문구로 이메일 3만 건, 문자메시지 19만 건을 유포하였고,
 이렇게 악성프로그램에 감염된 컴퓨터와 스마트폰에 저장되어 있는 금융정보로 돈을 인출하거나 소액결제를 하는 파밍, 스미싱 수법으로 피해자 765명으로부터 3,400만 원을 챙겼습니다.


<적용법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1조(벌칙)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5. 제28조의2 제1항을 위반하여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훼손 · 침해 또는 누설한 자
                   9. 제48조 제2항을 위반하여 악성프로그램을 전달 또는 유포한 자


형법 347조의2(컴퓨터등 사용사기)

 컴퓨터등 정보처리장치에 허위의 정보 또는 부정한 명령을 입력하거나 권한 없이 정보를 입력 · 변경하여 정보처리를 하게 함으로써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하거나 제3자로 하여금 취득하게 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이 사건을 담당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김상국 경위는
"피의자들은 이메일 및 문자메시지를 발송할 경우, 해킹된 피해자의 명의를 도용하여 문자메시지 발송 업체에 가입하였다"며, "VPN(가상 사설 통신망) 3개 업체를 이용하여 아이피 주소를 수시로 변경하거나, 무선랜 등을 사용하여 인터넷에 접속하였기 때문에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범행 발생 당시 한국인터넷 진흥원 등 유관기관을 통해 홍콩 서버로 접속되는 악성프로그램 URL 등을 신속히 차단하여 피해를 줄일 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김 경위에게 이 사건의 가장 큰 공로자는 누구냐고 물었더니, 바로 국민들이라고 합니다.


 경찰관을 사칭한 출석요구 이메일을 받은 사람들 중에 수상히 여긴 사람들이 출석요구서에 적힌 사이버수사2팀 연락처(02-3150-2259)로 문의전화를 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 전화번호는 서대문경찰서는 아니지만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수사2팀' 전화번호였고,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서는 갑자기 문의전화가 자주 오자 심각성을 느끼고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수사 지시를 내리게 된 거죠.


 김 경위도 여태껏 파밍 · 스미싱 범죄자들이 쉽게 잡히지 않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꼈었고, 이번에는 기필코 잡고야 말겠다는 다는 일념하게 여러 추적 기법을 총동원하여 피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파밍 · 스미싱 범죄로부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최선의 방법은 위와 같은 파밍 · 스미싱 예방 및 대처 요령 숙지와 실천이겠죠?


여러분! 이것만은 꼭 기억해주세요!
수사기관은 이메일을 이용하여 출석요구를 발송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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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정일훈 2014.09.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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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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