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중심 · 현장 중심
안전한 서울, 질서있는 서울
자세히보기

폭력 34

배우 손현주가 전하는 학교폭력 근절 메시지

[영화 '보통사람', '악의 연대기'에서 경찰로 출연한 배우 손현주] 여러분! 배우 손현주 씨 잘 아시죠? ^^ 최근 영화와 드라마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명품 배우 중 한 명입니다. 필자는 지난 '12년도에 SBS에서 방영된 드라마 「추적자*」를 보고, 부정한 권력에 맞서 싸우는 경찰관의 역할을 멋지게 소화한 손현주 씨의 연기력에 감탄해 팬이 됐는데요. * 17세 어린 딸이 교통사고로 죽고 그 충격에 아내까지 잃은 형사(손현주 분)가, 딸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파헤쳐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로 당시 시청률 22.6%를 기록하며 인기 그런 손현주 씨가 서울 서부경찰서 홍보대사에 위촉된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찾아갔습니다. 지난 9월 12일. 서부경찰서에서 2층 '소통마루'에서 열린 ..

(금천) 학교 찾는 포돌이, 관심으로 소통해요

'학교 찾는 포돌이, 관심으로 소통해요' 지난해 KBS2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가 방영됐었습니다. 드라마 내용 중 ‘정수인’이라는 학생이 있었는데 뇌수막염으로 기절했지만, 담임 선생님은 수업시간에 자는 것으로 알고 전혀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수업시간이 끝날 때도, 하교한 뒤에도 누구도 ‘정수인’에게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결국 ‘정수인’은 무관심이라는 폭력으로 인해 너무도 허무하고 외롭게 홀로 교실에서 죽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시청자들에게 ‘가장 무서운 폭력은 무관심’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는데요. 하지만, 위와 같이 일이 꼭 드라마 속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닙니다. 실제로 2014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학교폭력을 목격한 후 모른 척 한 이유에 대해 “관심이 없어서”라는 답변이 2..

조금 특별★한 우리학교 학교전담경찰관(SPO)을 소개합니다!

조금 특별★한 우리학교 학교전담경찰관(SPO)을 소개합니다 색다른 방식으로 아이들과 소통하는 학교전담경찰관들의 이야기 "우리학교에 특별한 경찰쌤이 있어!" 학교에 경찰관이? 과연 무슨 일일까요? 여기 조금 특별하게 각자의 방식으로 아이들과 소통하는 경찰관들이 있습니다. 기존의 학교폭력예방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그들만의 언어'로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사람들. 우리는 그들은 학교전담경찰관(SPO)이라 부릅니다.. 7명의 SPO가 소개하는 서로 다른 소통법!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한때 다른 분야에서 빛을 발했던 그들. '춤과 음악'이라는 그 재능은 아이들과의 또 다른 소통 채널이 되었습니다. "네 꿈의 주인공이 되라"고 말하는 그들이 지켜주고자 하는 것은 젊은 시절 자신의 열정을 떠올리게 하는 '아이들의..

가정폭력에 병든 탈북민의 "다시찾는 희망"

가정폭력에 병든 새터민의 "다시찾는 희망" 북한이탈주민 김복순(가명) 씨가 서울에 정착한 것도 벌써 20년이 되어가는군요. 자유를 찾아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사선을 넘어온 김복순 씨. 서울에 정착해 조선족 장권삼(가명) 씨를 남편으로 맞았고, 두 딸과 함께 화목한 가정을 꿈 꿨습니다. 그런데 그 자그마한 행복도 잠시. 남편 장권삼은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폭력적 성향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가벼운 언쟁이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로, 급기야 신체적 폭행으로까지... 견디다 못한 그녀는 이혼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김복순 씨에겐 이혼이 가정폭력의 탈출구가 되어주지 못했습니다. 장권삼은 이혼 후에도 "딸을 만나겠다"며 찾아와 폭행을 일삼은 것입니다. 또 다시 시작된 고통의 나날들. 가정폭력으로..

졸업식 뒤풀이, 밀가루로도 때리지 마세요

[출처 : 문화일보] 매년 2월이면 각 학교마다 졸업식이 진행되는 분주한 기간입니다. 필자의 기억에 졸업식은 스승과 친구들 간에 석별의 정과 아쉬움을 나누며, 미래에 대한 설렘과 희망이 교차하는 행사로 기억되고 있는데요. 요즘 졸업식은 속옷이 보일 정도로 교복을 찢거나 계란과 밀가루를 뒤집어쓰고 또는 거리에서 알몸으로 기합을 받는 등 자극적이고 폭력적인 방향으로 변질되어 주위에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때문에 졸업식이 열리는 날이면 졸업식장과 학교주변에 경찰관들이 배치되어 삼엄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하는데요. [출처 : SBS] 문제는 폭력적인 졸업식 뒤풀이를 범죄행위라고 생각하지 않고 학교 전통이라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평생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졸업식!!! 평..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

학교폭력! 그 해악은 굳이 여러 문장으로 표현할 것 없이 우리 사회 구성원이라면 누구나가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서울경찰도 정부의 4대 사회악(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근절 기조에 발맞춰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오늘은 여러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도봉경찰서 여성청소년과의 활약을 소개합니다. #01. 도봉인성캠프 도봉경찰서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노력, 그 첫 번째 시도는 '도봉인성캠프'의 개최입니다. '도봉인성캠프'는 '사랑의 교실', '표준선도프로그램' 등과 같이 그간 이루어지던 범죄 가해자 중심 선도프로그램의 실효성에 한계를 느낀 청소년 담당 경찰관들의 제안으로 시작된 프로젝트인데요. 학교폭력 가 · 피해자와 일반학생은 물론 ..

누구나 알지만, 누구도 모르는 가정폭력에 대한 통념 깨기, 서울경찰이 함께합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가정폭력이란 어떤 모습인가요? 이 이미지들은 포털에 가정폭력이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영화 모음'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영화와 같이 대중 미디어를 통해 재현되는 '가정폭력' 이미지들은 우리의 통념을 반영하는 동시에 그것을 다시 재구성한다는 측면에서 유의미한 텍스트인데요. 악마와 같은 가해자, 어두운 방에서 온몸과 얼굴에 피멍이 든 채 무기력하게 맞는 피해자. 이런 이미지들을 보고 있으면, 가정폭력은 정말 사라져야 할 사회악(惡)이라는 점에 모두 공감하실 겁니다. 그런데, 막상 나한테, 아니면 내 친구, 내 누나(또는 언니)에게 가정폭력이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해 본 적 있으신가요? 별로 없으시죠. 정말 '저렇게 나쁜 것'이 없기에, 나같이 평범한 사람의 주변에서는 도무지 일어날 수 없다고 ..

커피에 꿈을 입히다! 그리다! 그리고 더하다!

#01. 커피에 꿈을 입히다 아픔을 딛고 일어서 바리스타에 도전했던 지은(가명)이의 사연을 기억하시나요? 3월 중순. 봄과 함께 시작된 청춘들의 꿈의 도전!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 어려운 가정형편, 계속된 학교폭력... 그렇게 집과 학교로부터 겪은 아픔으로부터 도망치기만 했던 아이들이 용기를 낸 꿈의 도전기에 서울경찰이 함께 했었는데요. 서울경찰 페이스북 '1만 좋아요의 기적' 기부 이벤트를 통해, 봄에 피는 꽃 같은 청춘들의 꿈을 향한 첫 도전에 많은 분이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런 여러분들의 성원에 감사의 뜻으로 아이들이 열심히 하고 있는 자신들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하네요. ^^ 꿈에 한 발 더 다가간 청춘들이 전하는 바리스타 교육 비하인드 스토리. 안 보고 넘어갈 수 없겠죠? #02..

학교폭력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다!

수많은 기념일이 있는 가정의 달 5월. 청소년의 달이라고 불릴 만큼, 미래의 꿈나무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많은 달이기도 해요. 서울경찰도 가만히 있을 수 없겠죠?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소통과 공감의 장, 「청소년 문화한마당」 행사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서울경찰은 평소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으로 고민하지 않고 문화 활동을 통해 더욱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서울 시내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스포츠, 악기, 춤 등 다양한 문화 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날! 서울경찰과 함께 한 풋풋한 어울림이 있는 현장 속으로 함께 가볼까요? 웅성웅성. 행사가 시작될 무렵 서울경찰청 2층 대강당 앞. 풍선아트, 내 손으로 만들어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