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보이스피싱 검거 이야기

2015. 4. 13. 09:11

 

  지난 3일 국정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으로 80대 할머니의 돈을 가로채려한 인출책이 경찰의 신속한 112신고 대응으로 검거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한 시민의 센스있는 신고와 서울경찰의 관할·기능을 불문한 환상적인 협업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할머니의 소중한 재산을 지킨 숨은 영웅들을 직접 만나보았는데요.

  지금부터 그 긴박했던 순간을 재구성 해보겠습니다.

 

  당일 오전 딸과 함께 방배동에 있는 치과에 가기로 예약이 되어있던 윤할머니는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예금 잔액 모두가 유출될 우려가 있으니, 돈을 빼내 지하철 물품 보관함에 넣어 두면 안전하게 보관해 주겠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놀란 할머니는 계좌에 있는 돈을 모두 인출(5만 원 권 8묶음, 정확히 3천 8백만 원)해, 사기꾼이 지정한 독립문역 물품보관함에 돈가방을 놓아두시고, 약속된 치과로 발길을 돌립니다.

 

 

  할머니로부터 치과 진료에 늦은 사정을 전해들은 의사선생님!

  직감적으로 보이스피싱임을 감지하고, 즉시 112로 신고를 합니다.

 

 

  사건을 접수한 서울청 112종합상황실 최경화 경위는 현장에 경찰관들을 우선 출동시키는 선지령*을 발령하고, 신고자로부터 물품보관함 위치와 번호 등을 꼼꼼히 파악, 신속히 피해자가 있는 방배경찰서와 물품보관함이 위치한 서대문경찰서로 각각 공조수사를 지령합니다.
* 통상 112신고를 받게 되면 사건 내용을 모두 접수하고, 지령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이번 사건처럼 긴급을 요하는 경우, 일단 관할 경찰관들을 우선 출동시키고, 상세 내용을 청취하는 '선지령'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건을 인계받은 서대문서 112종합상황실은 신속히 형사, 지구대, 교통경찰 등 기능을 불문하고 모두 출동토록 지령을 반복합니다.

 

  그 시각, 독립문 사거리에서 교통근무 중이신 송필석 경위와 김준식 경사가 이 무전을 듣게 됩니다.

 

  독립문역이라면 관할 지구대보다 본인들이 더 가깝다는 사실이 머릿 속을 스치고 지나가고, 앞뒤 가릴 것 없이 순찰차를 몰고 독립문역으로 달려갑니다.

 

 

  같은 시각, 독립문역 물품보관함 근처를 어슬렁거리며 주변의 눈치를 살피는 빨간 점퍼의 사나이.

  슬그머니 물품보관함으로 다가가 할머니가 넣어둔 돈 봉투를 꺼내 가방에 담습니다.

 

 

  "아무도 못 봤겠지?"라며 돌아서는 순간... 도착한 두 명의 경찰관!

 

  촉(?) 좋은 경찰관들이 돌아서는 빨간 점퍼의 사나이를 바로 검문하면서 보이스피싱 인출책을 검거하고,

  할머니의 소중한 돈뭉치를 되찾게 됩니다.

  단, 10초만 늦었더라도 범인을 놓쳤을 아슬아슬했던 상황.

 

  할머니의 얘기를 허투루 듣지 않고, 즉시 경찰로 신고해 준 의사 선생님,

  사건을 접수하자마자 신속 · 정확히 지령한 112지령실,

  지역경찰, 교통 등 기능 구분없이 신속히 출동해준 현장 경찰관들

  모두의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이 돋보인 한 편의 작품!

 

  기적은 준비된 곳에서 일어난다고 하죠.

  기적 같아 보이는 사건이지만,

  실은 환자들의 말에 귀 기울이려 노력해 온 의사 선생님,

  긴급 사건 지령 매뉴얼이 몸에 밸 때까지 연습한 지령요원,

  지하철 역 내 물품보관함 위치를 헷갈리지 않고 찾아갈 정도로 관내 지리를 익혀온 경찰관들

  그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었습니다.

 

  그들 모두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모든 범죄에 신속히 대응하는 서울경찰의 눈부신 활약은 앞으로도 쭈~욱 이어집니다. ^^

 

  물론,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해야 그 효과가 더 극대화 되겠죠?

  서울시민과 서울경찰의 콜라보레이션 제 2편을 전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누굴 또 낚으려고??

2015. 3. 30. 09:16

 

  '바다이야기'를 기억하시나요?

 

  10년 전 사회 문제화되어 대대적인 단속으로 이제는 우리 곁에 없을 것 같았던 '바다이야기'가

  여전히 음지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서울의 주택가 한가운데 학교정화구역에서 은밀히 하게요~~

 

  오늘은 고래 심줄같이 끈질기게 영업하는 불법 게임장을 깜끔히 정리해버린

  서울경찰의 "단속이야기"를 소개하겠습니다.

 

 

  서울은평경찰서 생활질서계 정기방 경사는 지난 2월 은평구의 한 주택가에

  '바다이야기'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습니다.

 

  통상 유흥가 밀집지역에나 있을 법한 '바다이야기'가,

  오히려 주택가, 그것도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내에서 말이죠.

 

 

  하지만 '바다이야기'를 낚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워낙 은밀하게 영업하고 손님도 위치를 모르게 깜깜이차를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마치 용궁에 가려면 거북이 등에 올라타야만 갈수 있듯이

  바다이야기가 있는 곳으로 가려면 꼭 깜깜이 차를 타야만 한답니다.

 

  은평서 생활질서계에서는 깜깜이차를 추적하기 위해 노출된 관용차 대신 화물차를 이용,

  완벽한 위장을 하고 깜깜이차가 운행될 만한 지역에서 잠복근무하였으나...

  이름 그대로 깜깜무소식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애타게 찾고 있던 깜깜이가 눈앞에 나타나 추적하던 중 순식간에 어디론가 사라지는 겁니다.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며 주변을 탐문하던 중 우연히

  "이상한 차량이 있는데 매일 가게 앞에서 20~30분에 한 번씩 사람을 태우고 간다."는 첩보를 입수!!

  다시 기약 없는 잠복에 들어갔습니다.

 

  며칠 만에 다시 만난 깜깜이차!!

  이번에는 작전을 바꿔 역으로 추적하던 중 반대편 차선에서 오고 있는 깜깜이를 발견!!

  자동셔터가 열리고 있는 건물로 골인하네요.

 

  이제 필요한 건 뭐? 바로 정예부대를 구성하는 것! ^^

 

  바다이야기 게임장은 촉(?)이 빨라 위치가 누출된 것 같으면

  바로 업장을 폐쇄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은평경찰서는 인접 경찰서 3곳과

  서울경찰청 생활질서과 광역단속수사팀의 지원을 받아 합동단속팀을 구성했습니다.

 

  그리고 D-day,

  합동단속팀은 건물 앞에서 깜깜이차를 정지시켜 차량 내부에 있던 업주 신병을 확보하고,

  지하 출입문으로 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게임장 출입구는 단속을 피하고 도주시간을 벌기 위해 3개나 되는 출입문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심지어 마지막 문은 강철 빗장이 3개나 설치되어 있었다는... ^^;;

 

  그러나, 각종 연장(일명 '빠루'와 '함마' 등)으로 무장한 합동단속팀은

  모든 관문을 신속히 제압, 현장에 진입했습니다.

 

  매캐한 지하, 자욱한 담배 연기 속에 게임기가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있었고,

  당황한 손님과 체념한 종업원 등으로부터 진술을 확보하고 중요 증거물을 압수했답니다.

 

 

  한 가지 놀라운 점은 외부를 볼 수 있는 CCTV가 무려 9대나 있었다는 건데요,

  그 위치가 참 기상천외합니다!!

 

 

  단속에 참여한 은평경찰서 생활질서계장 박래성 경감은 "바다이야기 같은 사행성 게임장은 중독된 손님이 돈을 마련키 위해 범죄를 저지르는 등 서민 피해가 심각한 만큼, 반드시 근절되어야 합니다."라며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것으로 '바다이야기' 잡는 서울경찰 '단속이야기'를 마칩니다.

  앞으로도 서울경찰은 사행성을 조장하고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불법 사행성 게임장이 발붙일 수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살충제 범벅된 중국 산양삼이 국내산??

2014. 11. 28. 13:09

 

  "심봤다~~~~~~~~~~~~~~!!!"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한 야산. 이곳에는 산양삼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 산양삼(山養蔘)이란?

  산간의 산림지에서 인위적으로 종자나 묘삼을 파종 이식하여 재배한 인삼

 

  산양삼은 처음에 씨를 뿌리면 그중에 5~10% 정도만 생존을 하고, 생존하더라도 최소 6~7년간 정성을 들여 재배를 해야만 판매할 수 있는 크기로 자란다고 합니다.

  생산자들이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무려 10년 이상 재배를 해야 된다고 하네요.

 

  그런데 위 사진의 산양삼은 겨우 1~2년만 재배했는데도 불구하고 판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어찌 된 영문일까요?

 

  저 산양삼은 바로 '국내산'으로 둔갑한 '중국산'입니다.

 

 

  값싼 중국산 산양삼을 몰래 들여와 야산에 옮겨 심어 재배했기 때문에 그만큼 재배기간이 짧은 것이죠. 게다가 밀수입한 산양삼에는 이미 기준치의 30배가 넘는 농약이 함유되어 있었는데요.

  다행히도 이 산양삼이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기 전에 밀반입업자와 판매업자가 경찰에게 적발이 되어 큰 위험을 막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사이버범죄수사대 5팀장 김대환 경감>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금지 농약이 함유된 중국산 산양삼을 몰래 들여와 야산에 옮겨 심은 뒤 국내산으로 속여 팔려고 한 밀반입업자 김 모 씨(55, 중국인)와 판매업자 안 모 씨(57) 등 6명을 검거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09년부터 2013년 10월까지 임 모 씨(55, 여)와 함께 중국산 산양삼 약 10만 뿌리를 보따리상을 통해 몰래 들여와 국내유통업자들에게 판매해왔는데요.

  그 이후 김 씨는 산양삼을 밀반입하는데 그치지 않고 보다 큰 이익을 얻을 궁리를 하게 됐습니다.

  바로 값싼 중국산을 비싼 국내산으로 둔갑시키는 것이었죠.

 

 

  중국에서 한 뿌리에 2~4천 원에 사들여 밀반입 후 국내 유통업자들에게 중국산으로 판매할 경우 1~2만 원으로 거래되지만, 이를 야산에 옮겨 심어 1~2년 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할 경우 연차에 따라 한 뿌리에 5~1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어 최대 10배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야산에 옮겨 재배할 경우 유전자 및 토양 검사 등에서 국내산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되어 중국산인지 국내산인지 분별하기 어렵다는 점을 노린 것이죠.

  게다가 자신이 중국인이라 국내산으로 속여 파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하여 사설 산삼감정원 협회장인 유 모 씨(49)까지 끌어들였습니다.

 

 

  그들이 재배지로 선택한 곳은 경기도 가평 일대의 야산.

 

 

  김 씨와  유 씨는 밀반입한 산양삼 2만여 뿌리 중 일부를 야산 1,500여 평방미터에 이식하여 재배하기 시작했고, 소비자들이 산양삼을 많이 구입하는 휴가철과 설, 추석 명절이 다가오기만을 기다렸답니다.

 

  하지만!! 이들은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가지 못하였습니다.

  인터넷에서 불량식품을 판매하는 업자들을 단속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하고 있던 사이버범죄수사대가 한 인터넷 산양삼 경매장에 피의자들이 올린 광고가 의심이 되어 수사를 시작하게 된 것이죠.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산양삼이 중국산임을 증명하기 위해 한국임업진흥원에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한국임업진흥원에서는 잔류농약 분석 및 전문가 의견을 종합한 결과 산양삼이 외국에서 밀수된 것으로 판단된다는 회신을 보내왔는데요.

 

  놀라운 점은 잔류농약 분석 결과 살충제 성분 농약(BHC)이 기준치(0.01mg/kg)의 36배(0.36mg/kg)가 검출된 것입니다.

 

 

  이 농약은 인체에 만성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성으로 인해 국내에서는 이미 1979년부터  생산이 금지되고 품목 등록이 취소된, 한마디로 절대로 입에 넣어서는 안 되는 성분입니다!

 

  산양삼은 생존하기 위해 굉장히 까다로운 조건이 필요하고 고사율이 높아 중국에서는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이렇게 해로운 농약을 사용한 것입니다.

 

 

  사이버범죄수사대는 경기도 가평 야산으로 가서 재배 중인 3,320 뿌리의 산양삼을 전부 회수하였습니다.

 

 

  각자 장갑을 낀 채 괭이를 들고 직접 회수를 하였는데, 꼬박 3일이 걸렸다고 하네요. ^^

 

 

  짜잔~사이버범죄수사대가 땀 흘려 직접 수확하고 말린 산양삼입니다. ^^

 

 

  김대환 팀장은 이와 같이 살충제 성분 농약이 다량 함유된 산양삼을 단지 싼 가격에 판매된다는 이유로 구입하여 다량 복용할 경우 건강에 치명적 위협이 될 수 있으니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피해를 막기 위해선 한국임업진흥원이 발급하는 「품질검사합격증」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하네요.

 

  최근 중국산 산양삼이 대량 밀반입되어 국내 시장을 잠식하고 있어 한국임업진흥원에서는 2011년 7월부터 산양삼을 '특별관리임산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습니다.

 

  산양삼은 수확하고 출하하기 전에 농약잔류성분 검사를 받아야 하며, 검사에 합격할 경우 「품질검사합격증」을 포장박스의 위면 또는 측면에 부착하여 판매해야 된다고 합니다.

 

 

  산양삼을 구입할 경우 위와 같은 「품질검사합격증」이 부착되어 있는지 확인하면 되겠군요. ^^

  품질검사합격증에 있는 검사번호를 산양삼재배이력시스템(http://sam.kofpi.or.kr)에 입력하여 조회하면 진품인지도 확인할 수 있답니다.

 

  하지만 이런 품질관리제도 진행절차가 번거롭고 아직 홍보가 잘 되어있지 않아 산양삼 생산자들 사이에서 아직도 '품질관리 제도'가 무엇인지 모르는 분들이 많고, 품질관리제도를 신청하기 꺼려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국내 감정기관에서는 데이터 부족 등의 이유로 원산지 판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산양삼에 대한 원산지 감정 시스템 개선이 시급하다고 하네요.

 

  일부 악덕 판매자들로 인해 국내 생산자들이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면서 재배를 기피하고 있고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한국산 삼(蔘)의 신뢰도가 저하되고 있어 무척 안타깝습니다.

 

  김 씨로부터 중국산 산양삼을 구입하여 일반인들에게 국산이라고 속여 판매한 유통업자 중에는 아예 가짜 감정서까지 만든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요.

 

  유통업자 권 모 씨(63)는 아래와 같이 자신의 명의로 가짜 산삼감정서를 발급하였습니다.

 

 

  "본 삼삼은 국내산 산삼으로 30년 내외로 추정되는 천염산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 산삼이 가짜 감정서 한 장으로 30년 된 천연 국내산으로 탈바꿈 했네요. ^^;

 

  사이버범죄수사대는 김 씨 일당처럼 강원도, 경상도의 국내 유명 산양산삼 재배지에 중국산 산양삼을 가식하여 원산지를 속이는 유통업자들이 더 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관계기관과 연계하여 수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김 씨가 산양삼을 재배하는 곳에 붙여놓은 경고문입니다.

 

 

  '소중히 작목한 것을 파렴치하게 훔쳐가는 것은 죄를 짓는 것입니다.'

  물론 본인도 '농약이 함유된 중국산을 파렴치하게 국내산으로 속여 파는 것은 죄를 짓는 것'인 걸 잘 알고 있겠죠?

 

 

  국내 생산자들이 걱정 없이 산양삼을 재배할 수 있도록!

  국민이 의심 없이 산양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서울경찰은 적극적인 수사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우리 이웃의 슈퍼맨들

2014. 10. 20. 09:08

 

  지난 13일.

  관악경찰서에 귀한 손님 네 분이 방문했습니다.

 

  관악경찰서장 김종보 총경은 오호준 씨 등 시민 네 분에게 서울경찰청장 명의의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전달했는데요.

  과연 그들에겐 어떤 숨겨진 사연이 있었던 걸까요?

 

  때는 지난 9월 24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본 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

 

  9월 24일 오후 6시경.

  평온해 보이는 관악구의 한 주택가에 어떤 여성의 비명이 울려 퍼졌습니다.

 

  "살려주세요! 강간범이 들어왔어요!"

 

  피해 여성이 살고 있는 원룸으로 불상의 남자가 침입해 성폭행을 시도한 것입니다.

 

  근처 원룸에 거주 중이던 오호준 씨는 비명을 듣자마자 집 밖으로 뛰쳐나왔고, 곧 건물 창밖으로 위태롭게 기대어 소리를 지르는 피해 여성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달려올라 원룸 현관 앞에 다가서서야 뜻을 같이 하는 다른 시민 3분이 더 합세한 사실을 알아차렸습니다.

 

  "비밀 번호 OOOO이요. OOOO!"

 

  현관문을 어찌 열지 고민하며 두들기던 찰나, 피해 여성이 현관문 비밀 번호를 반복해서 외쳐준 덕분에 수월히 원룸 진입이 가능했습니다.

 

 

  방 안의 상황은 매우 다급했습니다. 피해 여성이 저항한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었습니다.

 

  범인 조 모 씨(46)는 현관문이 열리자 바로 도주하려 했지만 잠깐의 몸싸움 끝에 시민 4인방의 손에 제압될 수밖에 없었답니다.

 

  용감한 시민들은 출동한 경찰관에게 범인을 인계하고 나서야 긴장을 풀 수 있었다고 하네요.

 

 

  관악경찰서(서장 김종보)는 현장에서 고군분투한 시민들의 용기를 기려 서울경찰청장 명의의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전달했는데요. 수여식에는 용감한 시민들의 가족도 참석해 기쁨을 같이 나눌 수 있었습니다.

 


<좌측부터 시민 박형원, 오호준, 김준영, 유중갑 씨>

 

  감사장 수여식이 끝나고도 1시간이 넘게 각 언론사의 인터뷰가 이어졌는데요. 용감한 시민들은 보복범죄의 우려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실명 인터뷰를 마다하지 않았답니다.

 


<인터뷰에 응하는 시민 오호준 씨>

 

 

  뉴스레터 기자 : 범인 검거에 결정적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시에 계단을 뛰어오르며 범인과 마주칠 것에 대해서는 생각나지 않으셨나요?

 

  오호준 : 피해자를 구해줘야 한다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떠오르지도 않았습니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범인에 대한 것은 생각도 나지 않았다고 밖에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뉴스레터 기자 : 같이 범인을 제압한 분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인가요?

 

  오호준 : 예 그날 그 자리에서 처음 만난 사이입니다. 그래도 다급한 상황을 겪고 나니 알 수 없는 유대감이 생겼는지 서로 연락처도 교환하고 종종 술 한 잔 하기로 했습니다. ^^

 

  뉴스레터 기자 : 오늘 인터뷰까지 고생 참 많으셨습니다.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 이 자리를 빌려 합격 기원드립니다.

 

 

  용감한 시민 일동은 "이웃의 아픔을 두고 볼 수가 없었다."라고 입을 모아 이야기합니다. 그들에게서 '내가 아니더라도 누군가는 나서겠지'라는 방관자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좌측부터 시민 박형원, 오호준, 유중갑, 김준영(아래) 씨>

 

  피해 여성의 기지와 이웃 시민의 용기가 자칫 돌이킬 수 없는 상처로 남을 성폭행 사건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 이웃의 슈퍼맨들에게 서울경찰 모두가 감사 인사드립니다. ^^

 

 

 

 

서울의 안녕은 우리가 지킨다!

2014. 8. 29. 13:40

 

  지구의 평화를 위협하는 악당이 등장하고 이 땅의 안전을 위한 작전이 전개됩니다.

  일명 '어벤져스' 작전.

 

 

  국제평화기구의 닉 퓨리 국장은 전 세계 흩어져 있던 슈퍼히어로들을 찾아 나섭니다.

 

  천재적인 두뇌의 강철 사나이 '아이언맨', 천둥의 신 '토르',

  분노의 녹색인간 '헐크', 미녀스파이 '블랙위도우',

  전쟁 영웅 '캡틴아메리카', 신궁 '호크아이'

 

  이들의 통쾌한 활약으로 지구는 평화를 찾게 됩니다. 영화 '어벤져스'의 줄거리입니다.^^

 

 

  지난 3월 서울에서 '어벤져스2'의 촬영이 있었고 내년 개봉을 한다고 하니

  서울의 이곳저곳에서 악당들을 물리치는 슈퍼히어로들의 활약이 벌써부터 기대되는군요!

 

 

  범죄로부터 시민의 안녕과 재산을 지키는 서울경찰도 서울시민의 '히어로'입니다.

 

  지금부터 '어벤져스'와 한판 겨루어도 밀리지 않는(?)

  서울경찰의 슈퍼히어로 '광역단속수사팀'을 소개합니다.

 

 

  지난 2010년 룸살롱의 황제로 불리는 '이○○'을 기억하실 겁니다.

  룸살롱의 황제와 일부 경찰의 유착비리가 보도되면서 경찰의 체면은 땅에 떨어졌고

  많은 사람들은 범법자가 밤의 황제(?)로 사는 것에 분노했습니다.

 

  지난 2012년 서울경찰은 이런 범법자들이 다시는 이 땅에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하려고

  서울 전역에서 열심히 근무하고 있는 수사와 단속의 은둔 고수들을 찾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서울경찰청 생활질서과 소속의 풍속단속계는 풍속기획팀과 두 개의 단속수사팀으로 구성됐습니다.

 

  풍속기획팀은 풍속업소에 대한 민원, 첩보수집, 통계, 성과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두 개의 단속수사팀은 경감을 팀장으로 한 팀당 1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매매 업소 · 오락실 단속과 수사의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광진구의 옛 치안센터 건물을 쓰고 있는 '광역단속수사2팀'을 찾았습니다.

 

  오후 5시.

  광역단속수사팀의 회의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일반 공무원들이 퇴근할 시각이지만 광역단속수사팀은 이제부터 근무를 시작하려 합니다.

 

  광역단속수사팀은 당직자와 일근자 한 명을 제외하면 모두가 출퇴근 시간이 일정하지 않습니다.

  원칙은 오후 1시 출근, 저녁 10시 퇴근이지만 단속업무의 특성상 저녁 10시의 퇴근은 흔치 않습니다.

 

 

  1반장인 권 경위 주제로 오늘 업무에 대한 회의가 진행 중입니다.

  오늘은 불법 오락실을 단속할 예정입니다.

  뉴스레터 기자가 진도환 팀장에게 물었습니다.

 

  "오늘 가는 곳은 어느 지역입니까?"

  "단속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아무에게도 장소를 말하지 않는 것이 이곳의 룰입니다."

 

 

  광역단속팀에는 몇 가지 특별한 규칙이 있습니다.

 

  첫 번째, 단속 시간과 장소는 공유하지 않는다.

  팀원 중 누군가 자신의 첩보로 단속을 하게 되면

  나머지 경찰관들은 각자의 맡은 바 역할에 따라 움직인다고 합니다.

  심지어 팀장에게도 출발 전까지 장소와 시간은 보고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두 번째, 모든 팀원은 이곳에서 2년 이상 근무하지 않는다.

  또한 본인의 얼굴이 알려지게 되면 자진해서 단속업무에 투입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 단속에 직접 투입되지 않는 진도환 팀장 외 모든 요원들의

  얼굴과 이름을 살짝 가리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 광역단속수사팀의 휴대전화 차량 등의 장비도 수시 교체한다.

  이들이 이용하는 차량은 외부에서 보면 일반 회사 차량으로 보이도록 위장이 되어 있습니다.

  차량의 번호판도 일정 주기가 되면 바뀌게 되고, 업무용 휴대전화 번호는 평균 2주 단위로 바꾼다고 합니다.

 

  또한, 일선 광역단속수사팀은 말 그대로 단속 업무만 하는 것이 아니라

  첩보수집, 수사활동, 단속 이후 조사 및 송치 업무까지 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불법 오락실 단속 정보를 입수한 권 반장과 팀원 임 형사가 오락실 현장 주변에 투입됐습니다.

  나머지 요원은 사무실에서 수사 서류를 정리하고

  또 일부는 인터넷을 통해 성매매를 알선하는 곳을 찾는 수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저녁 9시.

  현장에 나가 있던 권 반장이 미녀 여경 김 형사를 호출합니다.

  아마도 오락실 현장에 직접 투입하지 않나 조심스럽게 추측을 합니다.

  (궁금한 게 많았지만 단속시간이 임박하자 모두 입을 굳게 다물고 있어 물어보기가 쉽지 않네요ㅠㅠ)

 

 

  '오늘 실패'

  단체 문자방에서 권 반장이 반원들에게 보내온 문자입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대부분의 오락실은 경찰의 단속을 피해 꼭꼭 숨어버렸습니다.

  이들은 철저히 손님 간의 전화를 통해 오락실 장소를 공유한다고 합니다.

  손님이 오락실 업주의 전화를 받고 도박 의사를 알리면 오락실 업주는 일정 장소에서 손님을 만나 일명 깜차

  (안에서 밖을 볼 수 없도록 안쪽에 커튼과 시트지가 붙어 있는 차량)를 타고 오락실로 이동한다고 합니다.

  첩보영화 같죠?^^

 

  오늘은 단속을 위해 손님으로 가장한 요원을 투입했는데, 위치를 알 수 없다고 했습니다.

  오락실까지 깜차를 두 번이나 바꿔 타고 이동했고,

  도착해 휴대폰을 켜서 위치를 알아보려 했으나

  전파방해 등의 장비 때문에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헉! 오는 날이 장날~)

 

 

  밤 11시.

  오락실 단속의 생생한 현장은 다음 기회에 보여드리기로 하고,

  같은 시각 서 반장이 이끄는 다른 반이 서울의 모 대학 근처에서 성매매 첩보를 입수해 그곳으로 달려갑니다.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한다는 첩보입니다.

  12시에 만나기로 한 영업실장은 쉽게 보이지를 않습니다.

 

  모두 멀찌감치 떨어져 봉고차에 앉아 있습니다.

  '꼬르륵~'누군가의 뱃속에서 이런 소리가 나자

  "우리 나가서 뭐라도 먹을까요?"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모두 차에서 내려 어묵에 떡볶이를 먹습니다.

  아 맛있다!

  (어벤져스를 능가하는 요원들이라도 배고픔에는 장사가 없나 봅니다^^)

 

  그런 순간 또다시 단체 문자방에 한 문자가 날라옵니다.

  '진입'

  순간 각자의 역할대로 움직입니다.

  A형사는 오피스텔 입구에서 기다리고,

  B형사는 비상계단을 통해 현장에 진입하고

  C형사는 1층 엘리베이터 앞에는 기다립니다.

 

  마치 영화를 찍는 것처럼 주어진 대본과 역할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너무나 자연스러울 뿐입니다.

 

 

 

  현장에는 성매매 여성과 방금까지 성매매를 한 흔적들이 보입니다.

  어벤져스의 블랙위도우를 닮은 여경 조 형사!

  능숙하게 성매매 여성에게 다가가 진술을 받고 있습니다.

 

 

  유류물을 수거하고 해당 성매매 여성과 업주를 광역단속수사팀으로 임의동행 했습니다.

  이날 임의동행한 성매매 여성은 오늘 처음 나왔다고 억울함을 호소하는데 알고 보니

  성매매 전과가 수두룩...

 

  광역단속팀의 끈질긴 여죄수사가 이어집니다.

  이들은 조직적으로 대학가 주변에 여러 개의 방을 얻어 놓고 성매매 영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새벽 2시.

  오늘도 이들을 조사하고 여죄수사를 하면 날이 훤해지겠군요!

  오락실 단속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뚜벅이 뉴스레터 기자는 광역단속수사대 사무실을 나섭니다.

  아! 피곤해 가자 집으로 가자! (헉! 지하철이 끊겼네...)

 

  며칠 후.

  지난번 오락실 단속을 실패한 권 반장이 자존심을 회복하려는 듯 전화가 옵니다.

 

  권 반장 : "광역단속수사팀 권 반장입니다. 오늘 오락실 단속합니다!"

  뉴스레터 기자 : "그래요! 저희도 합류하겠습니다.~"

 

  저녁 9시까지 강북의 한 주유소 뒤로 오랍니다. (역시 장소는 비밀)

 

  약속한 시간 주유소 근처에 도착하자 문자 한 통이 옵니다.

  '주유소 200m 전 골목을 끼고 쭉 들어오세요'

  (헉 어디서 보고 있나! 내가 우리가 근처 있다는 걸 어떻게 알았지...)

 

  현장에는 관할 경찰서와 이웃 경찰서의 풍속반 경찰관들도 나와 있었습니다.

  가정집 근처에서 '바다이야기' 오락실이 있다는 첩보이고

  어느 정도 규모인지 몰라 경찰서 경찰관들과 합동단속을 한다고 합니다.

 

 

  역시나 현장에서 1km 떨어진 아파트 공터에서 이날의 단속회의가 이루어집니다.

  오늘 단속 꼭 성공하길 기원합니다!

 

  잠깐 쉬어가는 시간...^^

  광역단속수사팀의 신기한 장비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일명 몰래카메라입니다.

  불법 업소를 잠입하는 사람의 옷이나 가방에 부착하는 카메라인데

  이 영상은 실시간으로 경찰청 서버로 전송되고 아이피 주소에 접속하면

  밖에 있는 형사들도 현장의 영상과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사생활 보호를 위해 이 영상은 경찰청의 승인을 받아 사용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또 오락실을 단속할 때 사용되는 일명 유압식 배척(일명 빠루), 각종 공구들

  우리 히어로들은 권총과 수갑만 소지하는 것이 아니라

  때에 따라 다양한 장비 등을 소지하고 현장에 투입된다고 합니다.

 

 

  광역단속수사팀의 차를 타고 현장으로 이동합니다.

  차 안에서 권 반장이 각자의 역할을 지시합니다.

 

 

  드디어 현장 근처에 도착했는데,

  한 사람이 우리 차를 유심히 쳐다봅니다.

  그러자 차 안 권 반장이 소리칩니다.

  "백 형사 저 사람 먼저 잡아랏!"

 

  내가 보기에는 그냥 평범하게 걸어가는 사람인데

  권 반장의 눈에는 오락실 주변을 돌면서 주변 상황을 살피는 문지기로 본 것입니다.

  순간 백 형사와 양 형사가 차에서 내려 그 사람에게 다가가자 눈치를 챈 그 분(?)의 도주가 시작됐으나

  30미터도 도망 못가 팔에 화려한 은팔찌를 차고 돌아옵니다.

 

 

  현장 입구에서 오락실의 문을 열려 하자 문은 안에서 굳게 잠겨 있었고

  바로 임 형사가 능숙한 솜씨로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반대편 입구에는 함께 동원된 경찰관들이 지키고 있습니다.

 

 

  이곳이 바다이야기 오락실이군요!

  30평쯤 되어 보이는 작은 지하방은 마치 수족관에 온 것처럼 다양한 물고기들이 화면을 헤엄쳐 다닙니다.^^

 

 

  양 형사가 현장에서 큰 목소리로 외칩니다.

  "서울경찰청 광역단속수사팀입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십시오!"

 

 

  손님과 업주를 구별해야 하는데,

  대부분 이럴 경우 업주는 손님 속에 숨어 버린다고 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업소에는 손님뿐입니다.

  업주는 밖에서 서성이다 잡힌 아까 그분(?)이라고 하는데

  이 말을 곧이곧대로 믿으면 광역단속수사팀이 아니죠^^

 

  딱! 3분 만에 업주를 찾아냈습니다. (자슥들이 귀신을 속여라~)

 

  오락실 현장에서 단순 손님들은 진술서와 연락처를 확인하고 귀가 조치했습니다.

  다만, 오락 전과가 있거나 수배가 되어 있는 몇 명, 그리고 업주와 종업원 2명은 바로 검거했습니다.

 

 

  오늘 바다이야기를 운영하던 업주는 사행행위 등 규제 및 처리특례법으로 지명수배가 되어있던 자입니다.

  이날 단속을 주도했던 권 경위의 말에 따르면

  이 정도 규모면 업주가 시간당 약 200만 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고 하니,

  불법 오락실 대단합니다.

 

  그리고 이런 곳에 가서 돈 잃는 일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오락실 기판을 조작해 승률을 조작할 수 있다고 하니, 여러분!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업소가 주택가 인근까지 와 있다고 하니 놀랄 일입니다.

 

 

  같은 시각 광역단속수사팀 서 반장이 이끄는 팀은 대형 유흥주점에서 성매매를 한다는 첩보를 입수했습니다.

  392㎡(119평) 규모의 룸이 10개나 되는 작지 않은 유흥주점입니다.

 

 

  밤 11시 50분경.

  광역단속수사팀은 유흥주점 안으로 들이닥칩니다.

 

  그리고 손님이 있는 한 곳을 들이닥쳤는데

  헉! 방안 현장에서 낯 뜨거운 정사 장면이 광역단속수사대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사진은 19금이라 올려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이날 유흥주점 내에서 성행위를 한 손님과 여종업원뿐만 아니라

  업주와 영업실장 등 총 9명을 검거했습니다.

 

  광역단속팀의 활약이 대단하죠!^^

 

 

  광역단속수사팀이 오랜만에 낮 시간에 모였습니다.

  오늘부터 학교 주변 유해업소 특별단속기간입니다.

 

 

  광역단속수사팀이 밤에만 활동한다고 생각하면 아니 아니 아니되오!

  (너무 오랫된 유행어인가ㅜㅜ;)

 

  오늘은 학교 주변 유해업소를 단속하는 날입니다.

 

 

  광역단속팀 김 형사 레이더에 학교 주변 퇴폐마시지 업소가 있다는 첩보가 접수됐습니다.

 

 

  김 형사가 학교 주변의 절대정화구역과 상대정화구역을 보여줍니다.

  오늘 단속할 업소 주변에는 유치원 1곳과 초등학교 중학교가 무려 4곳이나 밀집되어 있는 지역입니다.

 

 

  봉고차를 타고 6명의 형사가 현장으로 갑니다.

  그리고 대부분 이런 곳에는 CCTV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현장에는 한 명만 들어간다고 합니다.

 

  오늘 선발 등판은 김 형사입니다.

  김 형사가 마치 손님처럼 업소에 들어갑니다.

 

 

  업소에 들어가자 10분 뒤 여섯 명의 형사가 들이닥칩니다.

  120평 규모의 업소는 책장으로 가린 비밀 문을 만들어 놓고 성매매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전통 마사지라고 쓰여 있는 간판이 무색하게 여종업원의 손가방에는 콘돔이 수두룩합니다.

 

 

  오늘도 6명의 우리 요원들이 업주 2명과 성매매 종업원 한 명을 입건했습니다.

  학교 주변 우리 생활구역 근처에 이런 업소가 있다는 것이 놀랍기만 합니다.

 

 

  지난 일주일 광역단속수사팀을 따라다니다 보니 형사들과도 많이 친해졌습니다.

 

  서 반장에게 "여름 휴가는 다녀오셨어요?"라고 물었더니,

  "아! 그러고 보니 여름이 다 갔네요"라며 빙긋이 웃는 모습과

  평일에는 아무와도 저녁 약속을 하지 못한다는 임 형사의 이야기

  단속 대기 시간 휴대폰 화면을 통해 아이 사진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 김 형사!

  "시집가야 하는데 일부 남자들의 추한 모습을 너무 많이 봐서 걱정이에요"라며 항상 웃는 조 형사!

  두 딸의 사진을 책상에 올려놓고 딸 자랑의 여념이 없는 양 형사!

 

  모두가 가슴 따뜻한 서울경찰의 숨은 영웅이었습니다.

 

 

  이런 듬직한 서울경찰의 숨은 영웅들의 얼굴과 이름을 공개하지 못해 아쉬울 따름입니다.

 

  어벤져스의 가면 뒤에 있는 주인공의 얼굴처럼

  악의 무리가 우리 주변에서 싹 없어지는 날

  환한 미소로 여러분 앞에 나타날 광역단속수사팀을 꿈꿔봅니다.

 

 

 

 

예비 순경들의 좌충우돌 실습 STORY

2014. 8. 6. 18:07

 

  안녕하세요.

 

  신임 경찰이 되기 위해 중앙경찰학교에서 끊임없이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교육생 류의열, 조현정입니다.

  다가오는 8월이 되면 8개월간의 긴 교육을 마치고 일선 현장에 나와 풋풋한 신임 경찰이 되는데요.

 

  그런 저희가 교육 마지막 단계로 6월 16일부터 8월 1일까지 7주간 일선 경찰서로 마지막 실습을 나왔어요.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드리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가 신임순경들의 형사 입문기라면, 저희는 대민 최접점이자 각종 사건사고를 가장 먼저 출동하는 지구대 · 파출소에서 체험을 하게 되었는데요.

 

 

  무더운 여름.

  뜨거운 열기보다 더한 열정을 불사르는 저희들이 궁금하지 않으세요?

 

  자, 지금부터 공개합니다. ^^

 

 

 

  280기 조현정 교육생입니다.

  저는 일본에서 중 · 고등학교와 대학교까지 졸업한 후, 일본어 외사 특채 기수로 들어와 교육받고 있습니다.

 

  사실 아버지가 경찰관이셔서 어렸을 때부터 경찰의 다양한 업무를 보고 들으며 지내서 경찰이란 직업이 늘 친숙하게 와 닿았는데요.

 

  어릴 적 막연히 '경찰이 멋있다'라는 마음과는 달리, 언제부턴가 '아버지처럼 좋은 경찰관이 되고 싶다'는 확고한 마음을 갖게 되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경찰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향한 실습 첫날.

  제가 간 곳은 마포경찰서 공덕지구대입니다.

 

  첫 인사와 함께 당찬 포부를 밝혔지만, 지구대 직원분들의 시선이 모두 저에게 쏠리자 떨리기도 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교육생이어서 함께 근무하게 될 선배님들께 짐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는데요.

 

 

  지구대 직원분들의 열렬한 환호에 그런 기분은 싹 사라지고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형광 조끼를 입고 외근 혁대를 착용하니, 제법 그럴듯한 신임 순경의 느낌이 나지 않나요?

 

 

  자, 이제 순찰차를 타고 관내 순찰을 시작하는데요.

 

 

  순찰 중에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차대 차 단순 접촉사고였는데요.

  서로의 잘못을 주장하며 양쪽의 실랑이가 오가는 상황이었습니다.

 

 

  신속하게 교통사고 현장 사진을 찍고, 담당 멘토의 지휘 하에 원활한 소통과 안전을 위해 차량을 갓길로 이동 조치시켰습니다.

 

 

  차량을 이용한 순찰뿐만 아니라, 주민과의 접촉을 위해 도보순찰도 자주 한다고 합니다.

 

 

  집집마다 순찰하며 걸개형 순찰카드를 부착하였는데요.

  이렇듯 경찰은 늘 국민의 가까이에서 함께하고 있습니다.

 

  도보순찰을 마치고 들어오는데, 무전기로 마포대교에서 한 시민이 자살시도를 한다는 신고내용이 들립니다.

 

  딱 보기에도 젊은 청년이었는데, 자신의 삶을 비관하며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목숨을 끊으려 하는 것을 한 시민의 소중한 신고와 신속한 대처로 막을 수 있었습니다.

 

  직원분들이 지구대로 데려와 위로를 하고 얘기를 들어주는데, 결국 참았던 눈물을 흘리는 청년을 보며 마음이 왠지 모르게 미어집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일은 한 남성분이 길가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혹시 무슨 사고를 당한 건 아닌지 걱정되는 마음으로 현장에 나갔는데요.

  결론은 대낮부터 술을 얼큰하게(?) 드시고 길가에 누워 잠드신 거였네요.

 

 

  남성분을 안전하게 댁까지 모셔다 드리는 길.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횡설수설 넋두리를 하는 주취자를 다독이며 동행하는 선배님의 뒷모습에 새삼 감동되는 건 왜일까요?

 

  평소보단 빨리 지나간 하루가 끝나고, 주간근무를 마무리하는 시간입니다.

 

 

  공덕지구대에서는 매일 조회 · 석회 시마다 직원들끼리 좋은 글귀를 공유하고 구호를 외치는데요.

 

  오늘의 구호는 제가 힘차게 외쳤답니다.

  "사랑이 넘치는 공덕지구대 파이팅!"

 

 

 

  280기 류의열 교육생입니다.

  어릴 적부터 경찰이 되고 싶다는 일념 하에 경찰행정학과에 진학하였고, 군대 제대 후 복학과 동시에 경찰 채용 공부를 시작해 단번에 그 꿈을 이뤄냈습니다.

 

  이번 실습에 제가 지원한 곳은 마포경찰서 홍익지구대인데요.

  홍익지구대는 매년 전국에서 112 신고출동 건수가 가장 많은 곳으로 유명하답니다.

 

 

  출근 첫날, 제 눈에 들어온 지구대 앞에 주차되어 있는 순찰차들.

  와! 이제 순찰차를 타고 근무를 한다는 생각에 부푼 마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첫 인사가 끝나고 제 멘토가 되신 선배님과 함께 순찰을 나갑니다.

 

  드디어 순찰차를 타는구나... 하며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순찰차를 향해 달려갔더니, 차량 앞좌석에  두 분이 다 앉아계시네요. (!!!!!!)

 

  그렇다면 제 자리는......?

 

 

  순찰차 뒷좌석...

 

  자리에 앉기가 무섭게 신고가 떨어졌는데요.

  시끄러운 소음으로 견딜 수 없다는 민원인의 신고였습니다.

 

  신고 장소에 도착하여 내리려는데.... 뜨헉!

  순찰차는 뒷문이 안쪽에서 열리지 않습니다.

 

  멘토 분들이 뒷문 열어주는 것을 깜빡 잊거나 하면 꼼짝없이 순찰차에 방치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요.

 

  다행히 문을 열어주십니다. ^^;;

 

 

  소음의 근원지를 찾아 이곳저곳 돌아다니는 선배님.

  소음의 원인은 빌라 옥상에 환풍기가 고장 나서 계속 쇳소리 났던 거였습니다.

 

  저도 나중에 일선에 나오면 업무를 이렇게 잘 처리할 수 있을까요?

 

  순찰차로 돌아오자마자 연이어 신고가 들어왔는데, 선배님께서 "류순경, 신고 몰고 다니는 거 아니야??"하며 미소 지으십니다.

 

  신고 내용은 아버지가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일을 하신다는 한 아이가 아버지를 찾아가기 위해 신림에서부터 자전거를 타고 오다가 길을 잃어버렸다는 것이었습니다.

 

 

  해당 장소로 데려다 주겠다고 하자 꼭 자신이 자전거를 타고 아버지를 만나러 가겠다고 길을 알려달라고 부탁하는 아이.

 

  선배님들은 아이가 대견했는지 다독여주고 아이를 위해 자전거도 점검해주고 길을 알려주며 월드컵경기장 앞까지 순찰차로 에스코트를 해주었습니다.

 

  이 아이에겐 큰 꿈을 이루는 순간을 존중하며 도와주는 우리 경찰관 선배님들이 마치 슈퍼맨 같았습니다.

 

 

  교통단속 중입니다.

 

  오토바이 날치기 예방을 위해 번호판이 없거나 가리고 운행하는 오토바이, 또한 운전자 안전을 위해 헬멧을 안 쓴 경우 등을 단속하는데요.

 

 

  오토바이 운전자분들께서는 헬멧은 생명과도 같은 것이라 생각하고 더우시더라도 꼭 착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야간근무입니다.

  홍익지구대 관내는 유흥업소가 많아 야간이 되면 술과 관련된 신고가 시도 때도 없이 떨어진다는 얘기를 전부터 들어왔던 터라 시작부터 약간 긴장이 되는데요.

 

  역시, 순찰차에 잠시 앉을 새도 없이 주취신고가 떨어지는 밤이었습니다.

 

  앗, 술에 취한 사람이 그만 속을 참지 못하고 끝내 순찰차 뒷좌석에 구토를 하고 말았는데요.

 

 

  아무 일 아니라는 듯이 치우기 시작하는 선배님.

 

  여담이지만 이 분야의 전문가라 하시는데요.

  노하우를 전수받았으니, 이제 제 일 인거겠죠? ^^;;

 

 

  편의점 순찰을 하면서 비상벨 점검 등 야간에 취약한 장소에 대해 집중적인 예방활동을 펼치기도 합니다.

 

 

  밤은 깊어가지만, 홍익지구대 순찰차의 경광등은 꺼지지 않습니다.

 

  특히, 오늘 야간 근무엔 처음으로 우울증에 시달리던 한 젊은 여성이 목을 매고 자살한 사건을 접했는데요. 유가족이 서럽게 울면서 신고를 했는데, 아직까지 마음이 아프고 오랫동안 그 여운이 가시질 않네요.

 

  밤새 끊이지 않는 신고와 계속되는 주취자와의 전쟁을 치른 후,

  체력이라면 막강이라고 자랑하던 제 몸도 탈이 낫나 봅니다. 

 

  이른 새벽, 이어진 신고에 깊은 한숨을 몰아쉬며 순찰차로 문을 여는데,

  멘토분께서 "자식, 오늘만큼 하면 돼. 힘내자"하시며 어깨를 툭툭 쳐 주셨는데요.

 

  선배님의 한 마디 한 마디에 괜히 마음이 뭉클해집니다.

 

 

 

 

  5주간의 지구대 · 파출소 실습을 끝내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아직은 미완이지만, 멋진 경찰로 꽃 피울 우리.
  앞으로 2주 남은 경찰서 형사 · 교통 실습이 끝나고, 일선에 나와 진정한 경찰의 모습으로 되어갈 우리.

 

 

우리는 아직 실습 교육생입니다.
그리고 곧 일선에 나올 풋내기 경찰관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마음만큼은 누구보다 열정으로 가득합니다.

 

경찰에 입사한 것이 아닙니다.
경찰에 투신한 것입니다.

 

국민의 눈높이에서 일하는 경찰.
저희의 무한한 성장을 지켜봐 주세요.

 

 

 

 

 

(동작) 경로당 + 경찰 = 소통과 공감

2014. 4. 10. 13:37

 경로당 + 경찰 = 소통과 공감

'경로당'하면 생각나는 것이 무엇일까요?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 정겹게 세상사는 이야기도 하시고
10원짜리 고스톱도 치시는 경우도 있고, 바둑이나 장기도 두시면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떠올리시곤 하죠~~

그런데 오늘 이야기 마당에는 새로운 두 분이 더 추가되었답니다^^.

두 분은 바로 경찰관이에요.

지금부터 제가 여러분께 사회적 약자 및 주민과의 소통, 공감하는 경찰의 모습을 들려드릴게요~~

 

따스한 봄 햇살이 비치는 4월 7일~~~
느껴지시나요? 따스한 봄 햇살~~??

 

 

동작경찰서 남성지구대 관할 내에 있는 학수경로당에 무슨 일인지 경찰관 두 분이
나셨네요~~
한분은 바로 이분이시고~~다른 한분은 스토리상에서 공개하겠습니다.
학수경로당이 바로 내집이요 하시는 김영선 경사~~

 

 

할아버지: 무슨일로 왔어?? 우리가 뭐 죄지은 것 있남?
김영록 경사: 아니 아니 아니요~~~할아버지 그건 오해세요~~
저희는 여기에 계신 할아버님들과 이야기 벗이 되어 드리려고 왔답니다~~
할아버지: 고뤠~~~?? 그거 좋구만~~

 

 

경찰관 두 명이 방문해줬다고 이렇게 대접도 해주셨답니다~~^^*
할아버님들은 소주 한잔~~김영록 경사는 음료수 한잔~~
할아버지께서 어찌나 재밌게 말씀을 잘해주시던지 김영록 경사와 말씀을 주거니 받거니~
다른 할아버지들께서 신기한 듯 바라보고 계시네요~^^*

 

 

아니 이게 또 누군가요?
처음에 공개되지 않고 베일속에 숨어있던 젊은 경찰관 아니시오~~~
바로 백성욱 순경인데 백 순경도 어느새 이야기 한마당에 살~~짝 발을 끼워 넣었답니다~~^^*
벌써 이야기에 푹~~빠진 것 같은 표정~~
할아버지들께서는 젊은 경찰관 두 분이 오셔서 무척이나 즐거웠던 모양입니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 하는 동안 이야기 마당에 동참하시는 할아버지들도 한분 두분 늘어나셨답니다~~
분위기가 훈훈해 보이죠?

소통이란 커다란 무언가가 아니라는 사실~~~
주변에 계신 어르신들과 세상사는 이야기 하면서 함께 하는 것이 소통이 아닐까요?
많은 시간은 아니었지만 어르신들과 함께한 시간이 정말 보람차고 행복했답니다~~


할아버지~~할머니~~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여경 수사관의 이중생활

2013. 11. 18. 09:10

 

 

  지난 11월 8일 서울지방경찰청에서는 각 경찰서 업무유공자에 대한 서울지방경찰청장의 표창 수여식이 있었습니다.

  그중에 유일한 홍일점 여경이 있는데..

  특이하게도 범인검거 유공이 아닌 모델 활동 유공으로 표창을 수상하였습니다.

 

  그 주인공은 서울양천경찰서 수사과에 근무하는 김소정 경장.

 

 

  김소정 경장은 수사과 경제팀에서 소위.. 서민들에게 사기를 치는 사기범을 주로 수사하는 수사경찰관입니다.

  김소정 경장의 모델 입문기는 지난 5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양천경찰서 경무과에서는 경찰서 직원을 대상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친근하게 경찰시책을 알릴 수 있는 경찰서 홍모모델을 공개 선발하는 선발전을 개최하였습니다.

  치열한 모델 선발전 경쟁 끝에 김소정 경장이 최종선발 되었지요.

  그렇게 시작된 김소정 경장의 모델활동은 하루하루 바쁘게 진행되었습니다.

  평소에는 수사관으로서 본인 수사업무를 하면서 비번 등을 이용해 틈틈이 시간을 쪼개어 경찰서 대외행사 및 지역주민들에게 유용한 치안소식을 알리는 양천경찰서 SNS계정 모델로.. 그리고 홍보 리플릿 등 화보촬영.. 치안영상뉴스 아나운서 활동까지..

 

<양천경찰서에서 제작한 치안뉴스>

 

  기본 경찰업무만큼이나 모델 활동으로 바쁜 한해를 보내고 있던 중에 이런 김 경장의 활발한 모델 활동은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까지 자연스레 알게 되어 2013 서울경찰 화보촬영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2013년 서울경찰화보>

 

  앞으로도 김소정 경장은 경찰관으로서 홍보모델로서 이중생활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니 여러분의 많은 응원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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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영준 2013.11.18 22:00

    스마트 서울경찰~^^

  • 강성수 2013.11.18 22:10

    울 소정이 짱이구나~~
    여 형사에서~~뽕잡이 형사
    사기꾼 잡는 수사관~양천을 넘어서
    서울청 홍보모델까지~~멋져부러~~^^

  • BlogIcon 최원우 2013.11.18 22:20

    양천경찰서의 보배 소정씨 포함하여 모두가 멋집니다 역시 서울경찰은 대한민국 최고 경찰 이죠

  • 구본숙 2013.11.18 22:29

    열심히 하더니 역쉬~ 넘 멋져요

  • 신월 2 지구대 2013.11.18 22:31

    역시 양천 미녀경찰 최고 , 홍보하면 양천경찰서이희목 홍보팀장과 SNS 기자단 최고

  • 무위자연 2013.11.18 22:40

    양천경찰 멋집니다 국민사랑 홍보 최고 최고

  • 최원우 2013.11.18 23:02

    서울청장님 인자품 최고네요 우리 양천경찰서장님 인자풍도 최고 이시죠 . 탤런트 빰치는 소정씨 참 예쁘십니다 양천경찰 서울경찰 사랑합니다

  • 킹콩 2013.11.18 23:33

    김소정 경장님~♥ 정말 김태희가 울고가겠어요~~나중에 싸인 한장 부탁해요~~

  • 리비아빠 2013.11.18 23:54

    아무나 이중생활 하는거 아닌데...
    진짜 어느쪽하나 빠지질 않네요.
    때와 장소를 가릴줄 아는 그대!!!
    진정한 머째이 ㅎㅎ
    크하 ! 멋져부러 ㅎㅎㅎ

  • 이건 2013.11.19 02:53

    너무 멋진 대한민국 여경입니다 화이팅

  • 7102 2013.11.19 06:57

    앞으로도 꾸준한 이중생활 부탁드려요.
    김소정 경장님 화이팅

  • 신진희 2013.11.19 09:28

    김소정경장 최고 양천경찰최고

  • 김상호 2013.11.19 09:59

    서울에서 최고의 양천경찰서 축하합니다

  • 베가스카페 오토캐드 2013.11.19 10:04

    김소정 경장님!
    소문 듣고 왔습니다.
    정말 경찰일말고 다른 일도 하시나요?
    경찰 본연의 업무도 바쁠텐데 모델일도 하신다니...
    장래 경찰의 표본같아 보입니다.
    님아!
    화이팅요!
    이번 기사말고도 앞으로도 쭉
    팅커벨(피터팬의 요정)같은 모습으로 시민들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베가스카페 오토캐드 2013.11.19 10:08

    밑에 글을 자세히 읽어보시면 김/소/정/경/장/님/화/이/팅 이라는 말이 숨어 있습니다.ㅎㅎㅎ

  • 코주부 2013.11.19 10:14

    모델하셔도 되겠어요 앞으로도 열심히 해주세요 양천경찰 화이딩

  • 목1지구대 2013.11.19 10:15

    넘 이뻐~~~요~~
    탤란트~~ㅎㅎ

  • 정이균 2013.11.19 10:37

    어떤이는 한가지일도 힘들다며 불만섞인 말을 하는이도 있는데 이중생활에 충실한 호평까지 대단하십니다~짱~

  • 굿맨 2013.11.21 16:36

    양천경찰서의 마스코트.. 양천경찰서의 한획을 긋는 역사적인 표창수여..
    서울메트로 신정기지에 놀러오세요.. 달콤한 커피한잔 나누며..
    말 안듣는 제 후배좀 잡아가서.. 혼내주세요.. 꼭요..~~

  • 이영규 2013.11.24 21:37

    멋집니다
    굿이예요

서울경찰 감성다큐멘터리 제1탄 개봉!

2013. 10. 24. 15:02

 

 

  서울경찰 감성다큐멘터리 제1탄을 개봉합니다.

 

  이 영상은 서울경찰의 꾸밈없는 생생한 근무모습과 일상을 보여줌으로써 주민과 훈훈한 공감과 잔잔한 감동을 나누고자 제작 되었습니다.

 

  첫 회의 주인공은 바로 영등포경찰서 여의도지구대입니다.

 

  서울경찰의 가장 많은 가족들이 일하고 있는 터전이자 국민들의 최접점에서 불철주야 안전과 질서를 수호하는 지구대, 첫 번째 주인공으로 손색이 없겠죠~

 

  여의도지구대 3팀은 시보순경에서부터 33년 경력의 베테랑 경찰관까지 다양한 연령과 개성의 팀원들이 한마음으로 화합하여 멋진 팀워크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 믿음직한 모습을 함께 바라보고 성원을 보내 주시면 좋겠습니다.

 

  서울경찰 감성다큐는 앞으로 꾸준히 제작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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