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중심 · 현장 중심
안전한 서울, 질서있는 서울
자세히보기

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여경 수사관의 이중생활

서울경찰 2013. 11. 18. 09:10

 

 

  지난 11월 8일 서울지방경찰청에서는 각 경찰서 업무유공자에 대한 서울지방경찰청장의 표창 수여식이 있었습니다.

  그중에 유일한 홍일점 여경이 있는데..

  특이하게도 범인검거 유공이 아닌 모델 활동 유공으로 표창을 수상하였습니다.

 

  그 주인공은 서울양천경찰서 수사과에 근무하는 김소정 경장.

 

 

  김소정 경장은 수사과 경제팀에서 소위.. 서민들에게 사기를 치는 사기범을 주로 수사하는 수사경찰관입니다.

  김소정 경장의 모델 입문기는 지난 5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양천경찰서 경무과에서는 경찰서 직원을 대상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친근하게 경찰시책을 알릴 수 있는 경찰서 홍모모델을 공개 선발하는 선발전을 개최하였습니다.

  치열한 모델 선발전 경쟁 끝에 김소정 경장이 최종선발 되었지요.

  그렇게 시작된 김소정 경장의 모델활동은 하루하루 바쁘게 진행되었습니다.

  평소에는 수사관으로서 본인 수사업무를 하면서 비번 등을 이용해 틈틈이 시간을 쪼개어 경찰서 대외행사 및 지역주민들에게 유용한 치안소식을 알리는 양천경찰서 SNS계정 모델로.. 그리고 홍보 리플릿 등 화보촬영.. 치안영상뉴스 아나운서 활동까지..

 

<양천경찰서에서 제작한 치안뉴스>

 

  기본 경찰업무만큼이나 모델 활동으로 바쁜 한해를 보내고 있던 중에 이런 김 경장의 활발한 모델 활동은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까지 자연스레 알게 되어 2013 서울경찰 화보촬영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2013년 서울경찰화보>

 

  앞으로도 김소정 경장은 경찰관으로서 홍보모델로서 이중생활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니 여러분의 많은 응원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