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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 3

(도봉)아파트 옥상 지붕의 위험한 청소년들

지난 26일 오후 도봉구의 한 아파트에 청소년 비행이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청소년 비행이라.. 쌍문파출소 김정준 경위와 박태선 경장은, 아이들끼리 싸움이 났을까? 아니면 모여서 흡연을 하는 것일까? 등을 생각해보며 현장으로 출동하였습니다. 입구에서 경비원 아저씨가 나와 본인이 신고했다고 하셨습니다. 아파트 14층 옥상 지붕에서 청소년들이 놀고 있는데 위험해서 신고하였다는 것이었습니다. 잉? 아파트 옥상 지붕? 그것도 14층 꼭대기에? 14층 옥상 구조를 설명을 듣고 보니 정말 위험한 장난이었습니다. 두 경찰관은 주변에 있는 경비원분들과 함께 꼭대기 층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렇지만 청소년들을 놀라게 하거나, 출구를 봉쇄한다거나 하면 오히려 사고 위험이 있을 것이 틀림없기에, 4개의 출구 가운데..

(서초) 스파이더 절도범의 비참한 최후

-스파이더 절도범의 비참한 末路- 지난 2월 18일... 설 명절 첫날이었죠. 피의자 송00은 서초구 소재 14층 아파트의 현관문을 손괴하고 침입, 금품을 절취 중, 집주인이 귀가하자 베란다에 빨랫줄을 묶어 고정하고 그 줄을 타고 1층으로 도망가다가 화단으로 떨어져 중상을 입었습니다. 집 주인의 신고로 송00은 철컹철컹 체포되었고요. 수사해 보니 피의자는 작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 17회에 걸쳐 약 1억 2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하였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범행 수법이 참 놀라웠습니다. 영화나 뉴스를 통해 ‘밧줄을 이용하여 절도를 해보자,,’라고 영감을 받은 피의자는 고층아파트 옥상에 빨랫줄을 묶어 고정시키고 본인 몸 또한 빨랫줄로 묶은 다음 아래로 층층이 내려오면서 베란다가 열려있는 집을 골라 침입..

그 건물 옥상에 대마가 있다

끝없이 펼쳐 진 대마 밭이 보이시나요. 대마! 흔히 첩보느와르나 액션 등 영화 소재로 자주 접하는 마약류의 일종인데요. 영화 속 한 장면에서나 일어날 법할 일이 현실에서도 일어나고야 말았네요. 그것도 당신의 일상이 되고 있는 도심 한복판에서... 서울의 한 도심지입니다. 바로 서울의 중심지 명동인데요. 간 큰 마약사범은 번화한 도심 한복판 건물 옥상에서 대마를 재배했습니다. 자, 이제부터 그 생생한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서울 도심 건물의 옥상에서 대마종자를 밀수입하여 재배한 후, 대마초를 판매한 이 모(45)씨와 이를 매수하여 흡연한 오 모(25)씨, 김 모(18)씨 등 총 3명을 검거하였습니다. 대마란? - 일명 삼나무의 잎과 꽃을 말하며 주로 흡연 등의 방법으로 남용하는 ..